바둑 잘아시는분

근육질 메꽃2018.01.07 22:33조회 수 460댓글 7

    • 글자 크기

이 글은 누굴 비방하려는 의도 없고 제가 그냥 바둑 모르는 무지랭이라서요

저번에 이세돌씨가 알파고랑 바둑둘때 신의 한수 나왓잖아요

그런데 해설위원들이 하나같이 이세돌 선수가 바둑돌을 두자마자


와...

이러시더라구요


해설하는 사람들은 그 수를 둘 생각을 못한건가요??

아니면 그 때 그 상황에서 보통 거기에다가 잘 안두는데 이세돌씨가 거기 둬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거기 두면 불리할수도있는데 거기 두다니.. 엥 근데 알고보니 신의한수 이런뜻인가요..

신의 한수 나오기 전에 다들 음.. 혹은 조용하게 있다가

수를 두자마자 와... 이러더라구요 


바둑잘아시는분들 좀 갈켜주세요 ㅜㅜㅜㅜㅜ

    • 글자 크기
사장님들 왜 현금으로 알바비주려고함? (by 포근한 변산바람꽃) 오늘 북문 순대 있나요 (by 꾸준한 삼나무)

댓글 달기

  • 해설하는 기사들은 당연히..이세돌한테 집니다
    비유가 좀 다를 수 있겠으나 롤 해설하는 클템이 아무리 선출에 현재도 마스터~다이아 피지컬이라한들 프로선수들 못이기는 거처럼요. 하물며 이세돌은 아직도 박정환 등과 함께 국내 최정상 기사니까요.
    그렇다고 해설할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며, 최정상 기사들의 착수를 분석할만한 역량 충분합니다. 본인이 대국 시에 그 수를 미처생각하지 못하더라도, 해설하는 과정에서 이세돌이 둔 돌의 이유와 흐름은 꿰뚫어볼 수 있기에 해설을 하겠죠.
  • @게으른 풀협죽도
    그럼 해설하는사람들은 그 수를 두기전에는 생각을 못하고있다가 딱 그 수를 둔 순간 흐름이 보여서 와..한거네요?? 아 어떤건지 이해했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 바둑 7년째 두는 학생입니다
    그 수는 분명 신의 한수가 맞아요.. 바둑은 수순이 정말 한두수만 바뀌어도 그 결과가 확연히 달라지는 게임입니다
    근데 이세돌9단이 3국에서 둔 78수? 그 수는 99프로의 프로들조차도 생각을 못했던 수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미국 모든 해설진도 그 수를 예상하지 못했고 랭킹1위였던 커제9단도 탄성을 질렀고 이세돌의 한때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구리9단도 신의 한수라고 자기가 본 바둑중 가장 아름다운수라고 감탄했죠
  • @초라한 인삼
    감사합니다 ㅋㅋ 바둑을진짜 하나도몰라서 사람들이 인정하니까 신의한수인건 알겠는데 왜 수가 나오기전에는 몰랐던건지가 궁금했어요 ㅋㅋ 근데이제이해가갑니당
  • 이세돌이 신의 한 수 두었을때 알파고 개발진 반응 퍼왔습니다 재밌더라구요ㅋㅌㅋ
    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6015523
  • @청결한 고추나무
    알파고 입장에서는 고려대상도 아니였던 수를 뒀던거네요 ㄷㄷ
  • @겸손한 산괴불주머니
    소름이었습니다 컴퓨터의계산능력을 뛰어넘었다는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3437 국장 인센티브 이거 뭐죠?ㅠ1 살벌한 사피니아 2018.01.08
113436 워홀 정보6 정중한 골풀 2018.01.08
113435 여자친구 3주년4 아픈 산자고 2018.01.08
113434 고등학생 과외하는데 도움 좀 부탁드려요ㅠㅠ11 힘좋은 짚신나물 2018.01.07
113433 수강신청에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4 겸연쩍은 호밀 2018.01.07
113432 글영 세대인데요;;1 화려한 떡신갈나무 2018.01.07
113431 빅데이터 홍태호 교수님 성적 나왔나요?4 우수한 꽈리 2018.01.07
113430 약대가면 마약 만들 수 있나여9 친근한 댓잎현호색 2018.01.07
113429 한국사 합격하신 선배님들 질문드립니다ㅠ11 행복한 광대나물 2018.01.07
113428 골반이랑 척추가 휘어져서 통증 오시는 분들..5 이상한 삼백초 2018.01.07
113427 북문 ㅇㅈpc방8 끔찍한 갈대 2018.01.07
113426 사장님들 왜 현금으로 알바비주려고함?11 포근한 변산바람꽃 2018.01.07
바둑 잘아시는분7 근육질 메꽃 2018.01.07
113424 오늘 북문 순대 있나요 꾸준한 삼나무 2018.01.07
113423 너무 불안해요.10 보통의 궁궁이 2018.01.07
113422 어깨 목 결리고 아픈거때문에 필라테스해보신 남자분 있나요3 진실한 담배 2018.01.07
113421 이거 임금체불각..?3 포근한 변산바람꽃 2018.01.07
113420 이언승 교수님 국제경영 질문있습니다.18 꼴찌 비비추 2018.01.07
113419 여친이랑 싸웟는데 누가잘못한지 바주세요.26 똥마려운 벌깨덩굴 2018.01.07
113418 수돗물 그냥 마셔도 되나요 안되나요?7 키큰 올리브 2018.01.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