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집이 있다면 9급으로 충분한가요?(직장인분들만)

무심한 칠엽수2019.06.23 18:37조회 수 2286추천 수 1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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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여유가 있어서 이번에 퇴직을 하시면서 부산에 있는집을

저한테 주신다고 하는데,이러면 9급 공무원이라도 사는데 지장이 없나요?

역세권에 위치도 번화가에 가깝지만 안 시끄럽고,, 만약 돈이있다고 해도 딴 집에는 안 살 것 같아요. 딱히 취미할동도 안하고, 사람들이랑 막 노는것도 안좋아합니다.

결혼도 안 할 거구요. 거기다가 부모님 두분 다 연금이 어마어마 하셔서 부양 해드릴 필요도 없구요.. 따로 사업(?)도 하셔서 

뭐 제가 용돈을 받아도 안 이상한 상황입니다

다들 9급은 박봉이다 하는데, 초봉(3호봉)이 200쯤 되더군요

 

아니면 무조건 대기업 가는게 좋을까요? 제 입으로 말씀 드리긴 좀 그렇지만 대기업 들어가기에 다들 충분한 스펙이라고 이야길 하더군요 전 / 기 중 하나입니다 

사회생활 중이신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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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관심이너무많네 (by 냉철한 물배추) 와 전화안받는다고 ㅈㄹㅈㄹ하는 학생도 있네요 (by 해박한 아프리카봉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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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백억정도 있으면 ㅇㅇ
  • 닥 대기업. 공무원 뭐 좋다고
  • @착잡한 히말라야시더
    글쓴이글쓴이
    2019.6.23 18:43
    그니깐 제 말은 지금 제 상황에서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대기업에 갈 가치가 있나요? 하긴 인식이랑 명예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다가오긴 하네요 혹시 다른 더 좋은점이 있나요?
    삶의 질에서 차이가 있나요?
  • @글쓴이
    공무원이라고 스트레스는 없을까요
  • @착잡한 히말라야시더
    이분 아무것도 모르네... 저같으면 공무원합니다
  • @돈많은 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6.23 18:47
    혹시 이유 좀 알 수 있을까요? 번거로우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 @글쓴이
    대기업이 돈을 많이 주긴하죠 근데 돈쓸시간도 많을까요? 혼자사실꺼면 200받고 살아도 충분하실꺼같아요
  • @돈많은 배나무
    호불호에여. 저도 신의직장이라고 불리는 한 공기업 갔다가 사기업 이직 했는데 배틀로얄 같은 분위기 너무 좋아요
  • @착잡한 뻐꾹채
    글쓴이글쓴이
    2019.6.23 19:18
    어떤 점이 좋던가요?? 돈 막 써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긴 하네요. 이게 스트레스를 상쇄하고도 남겠죠?
    아마 인식도 좋아질것 같구요
  • @글쓴이
    우선
    1. 복지
    2. 은행신용
    3. 인지도
    4. 갑의 위치
    5. 상명하복
    6. 조직 크기
    등등은 대기업이 압도적이에요

    참고로 월급만큼은 공기업이 10% 더 많아요 동종업체에서 제일 잘나가는 회사인데 공기업보다 실수령 깎인거 보고 충격과 공포
  • @착잡한 뻐꾹채
    엥 ㅋㅋ 은행신용이랑 갑의 위치는 공무원이 압도적이에요 ㅋㅋㅋㅋ 검찰 7급이면 합격증만 가지고 가도 신한은행에서 최저로 1억 대출 가능하고 일행 7급만 돼도 공기업 부장급 쪼인트 까면서 일하는데...ㅋㅋㅋ
    집에 아무것도 없어서 돈 빠짝 벌어야할거면 대기업.
    집에 재산 있고 딱히 큰돈 급하게 필요한거 아니면 공무원이 답입니다 ㅋㅋㅋㅋㅋㅋ
  • @유능한 대나물
    공기업도 공기업 나름입니다ㅎㅎ...
    저는 저년차인데도 업무는 사무관, 서기관하고만 합니다^^;

    해당 기관 출입할 때같이 서무업무 정도나 주무관과 연락하는듯요..
  • @고상한 수선화
    아 물론 공기업 나름이죠..ㅋㅋ 이번에 고노부 7급이 한전 처장징계 먹이는거 봤었어서...ㅋㅋ
  • 집이 있고 결혼도 안하시면 혼사 사시는 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저라면 대기업이 가능하다면 대기업을 먼저 갔다가 아니다 싶으면 퇴직하고 다른 길을 찾겠습니다
    대기업에 갔다 나오면 공시 준비 할 자본도 준비되어있을테니까요
  • @큰 떡쑥
    글쓴이글쓴이
    2019.6.23 18:52
    사실 부산 9급을 이번에 붙어서요 기술직인데 6월 지방직 시험이 수능형으로 나왔고, 공시 치기 직전에 학점 4점대 만들어놓고 토익 900 찍으니까 바로 붙더군요
  • @글쓴이
    우선 합격 축하드려요^^ 취업 게시판 보면 대기업 퇴직자 분들 , 9급 현직 분들 간혹 있더군요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그정도면 충분 ㅇㅇ 힘든거 싫으면 굳이;; 더더욱 결혼도안하실거면
  • 공무원이 박봉 박봉하지만 혼자 사는데는 전혀 안부족해요
  • @피로한 유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6.23 19:01
    혹시 제 상황에 대기업과 9급 둘 다 붙었다면 9급 하실건가요? 번거로우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릴게요 ㅠ
  • 이건 본인 씀씀이랑 가치관에 따라 다르죠
    남들이 뭐라하든
  • 개인 가치관 따라인거 같아요 물론 9급하고 대기업은 대기업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7급이라면 고민될거 같은데...
    경제적 여유도 있으시고 워라벨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대기업은 조금 자신에게 맞는 직업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 부부공무원이면 충분함
  • 이미 공무원에 최적화된 마인드에다가 벌써 붙었는데 가보고 안되면 나와도돼져 ㄱㄱ
  • @꼴찌 개감초
    글쓴이글쓴이
    2019.6.23 19:21
    고민을 하는 이유가,, 대기업에 나이 제한이 있잖아요
    하고 싶은것들 하느라 27에 졸업 예정입니다.
    이번이 막학기라 고민이 많네요
  • 명예욕 없고, 집값말고 쓸 돈도 충분하다면 그냥 9급해서 눈치안보고 칼퇴하며 웰빙하면 됩니다.

    개중에 돈도 많은데 명함값 때문에 좋은 직장 가지는 사람들 있긴한데, 그건 뭐 본인 가치관이죠.
  • 금은수저 9급 >>>>>>>> 동수저 대기업

    나라면 물려받는 돈으로 재테크나 신경쓰며 사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함ㅇㅇ 오히려 동수저 대기업보다 돈 더 벌듯..
    돈이 돈을 부르고 부는 대물림되는게 현실이거든여
    계층은 유지될수밖에없음ㅎㅎ
  • 요즘 사기업 워라밸 좋아지는 추세라서 사실 9급보단 대기업이 전반적으로 나을텐데 문제는 부산에는 대기업이 거의 없죠 일자리가 넘 없으니.. 부산에 집을 주시는거면 부산시 공무원 하시면 되겠네요 애초에 부산에서 대기업 엔지니어로 근무하실수 없을거예요 해봤자 삼성전기정도...?
    전 기 중하나면 기술직 공무원일텐데 흠 글쎄요...일행이나 교행이 더 나을지도
  • 집있고 결혼안하고 애없이 혼자 돈드는 취미도 없으면 식당 알바만하고 살아도 문제없다봅니다ㅋㅋㅋ
  • 애초에 대기업 9급 비교대상도아니고 모든면에서 대기업>>>>>>>>>9급인데
    9급 준비하는 사람들 보면 전부 다 취사선택 전제로 깔고 말하네;;
    대기업 공기업 못가니까 9급치는거면서ㅋㅋ
  • @바쁜 봄맞이꽃
    글쓴이글쓴이
    2019.6.23 21:32
    음,,,아직 26살이고, 기계과 4.1에 토익,토스,기사, 대기업인턴 등 있으면 지금부터 준비해도 어딘가엔 가지 않을까요??
  • @글쓴이
    ㄷㄷ 스펙 지림
  • @글쓴이
    걍 9급다니면서 맘에안들면 공기업이직을준비하시는게좋을듯 기사도있으시고 공기업은 20대후반은 나이든것도아니니까 고민없구요
  • 9급이 나은거같은데 나는
  • 돈도있는데 당연 9급이죠. 공무원하면서 워라벨 챙기는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임ㅠㅠ 대기업 그거 다녀서 10년 벌어도 번듯한 아파트 하나 사기 힘든 현실인데
  • 집에 물려받을 재산있으면 9급공무원>>>>>>>>>>>>>>>>>대기업.
    집에서 받을 돈 몇억만 있어도 평생 대기업에서 쌩고생하면서 버는돈보다 많이 굴릴수 있습니다.
    집에 쥐뿔도 없으면 대기업 가야죠 일단 몫돈을 만들어야 굴리든뭐든 할테니..
  • 얼마나 받길래 어마어마 하다 하냐 ㅋㅋ
  • 난 공무원 하면서 인생 즐기면서 살거임
    연봉 6000만 반도체 회사 다니는 지인도 맨날 일 그만두고 싶다하면서 돈 맛에 중독되서 다니는 거 보니까 나는 그냥 결혼 안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직업으로는 공무원이 흙수저 직업 중에선 최고인 듯
    참고로 이번 지방 9급 합격할 것 같음.
  • 본인이 이미 정하신거 같은데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시죠 안한 선택에 대한 후회는 뭘 선택해도 남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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