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팝콘소리에 짜증내는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하죠

글쓴이2020.01.22 21:51조회 수 1784추천 수 4댓글 17

    • 글자 크기

오오랜만에 기분좋게 영화보고  올려고 했는데 영화는 재밌었지만 내내 눈치보며 영화봐야했습니다

빈자리 한칸 끼고 옆자리였는데    

광고시간에 팝콘을 먹는데 자기 동행인한테 팝콘 시끄러우니까 자리를 바꾸자고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크게 말하질 않나 영화시작되니 "시끄러운 장면에서 먹어야지"라고 하질 않나 자리바꿔서 저랑 가까이 앉게된 동행인한테는 "네가 뭐라고 좀 해라" 라고 하질 않나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팝콘 헤집어가며 먹은 것도 아니구요 입닫고 먹었고 주인공독백이나 중요한 장면엔 저도 집중하느라 안 먹었어요

결국 영화끝나고 보니 20프로도 못 먹고 다 남았더군요

 

총소리 나고 시끄러운 영화는 아닙니다 잔잔한 영화이긴 한데 120분동안 숨죽이고 볼 건 없잖아요 중요한 장면에선 저도 숨죽이고 봤습니다.

집에서 눈치보고 자라서 과한 배려 아시죠(?) 그런 편이지 남한테 피해주고 나몰라라 할 인물도 못됩니다 쩝쩝대고 먹는단 소리 안 들어봤습니다

 

이정도면 그사람이 예민한 거 아닌가요? 원래 다들 팝콘 눈치보면서 먹나요? 이렇게 꼽줄 땐 저는 어떡해야하죠? 기 약한 편이라 지 생각도 말도 못하고 오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6893 기계과 응고,응열1 납작한 주름잎 2016.07.24
136892 한문도 제2외국어 일선되나요?1 뚱뚱한 우단동자꽃 2014.08.12
136891 부산에 임플란트로 유명한 치과 있나요?1 깜찍한 산박하 2012.06.25
136890 컴잘알 행님들1 처참한 무 2020.01.08
136889 직장 상사 스트레스...1 착한 홍초 2016.03.22
136888 왜케 현타가 오지..1 허약한 천남성 2022.02.18
136887 북문 노스3호점 남자화장실 시계 주우신분 ㅠㅠ1 뚱뚱한 자라풀 2016.12.20
136886 교양 이수에 대해서 질문 좀할게요!1 수줍은 가락지나물 2015.08.17
136885 성적 질문ㅠㅠ1 냉철한 원추리 2017.06.30
136884 학교 근처에 단추 파는 곳 있나요??1 털많은 복자기 2014.01.27
136883 영어학 교수님 ㅋㅋ1 보통의 모시풀 2013.11.21
136882 타지방친구와 갈만한 식당 술집1 무례한 헛개나무 2015.05.14
136881 원두환 교수님 미시 메일 보내신 분 있으세요?1 답답한 뱀딸기 2014.06.27
136880 인문관에 와이파이 되나요?1 재미있는 야콘 2019.12.05
136879 계절때 전공선택1 깜찍한 구절초 2017.10.10
136878 교내에 이클립스 쓸 수 있는 곳 있나요?1 교활한 졸참나무 2016.10.05
136877 상식적으로..1 착실한 참취 2016.07.01
136876 아토피1 수줍은 참나리 2015.05.08
136875 계절 고토1 유능한 바위채송화 2016.12.01
136874 최원석교수님 정치학원론 내일 쉅없나요..?1 질긴 꽃치자 2016.12.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