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점수가 좋은 편이긴한데 과외는 못하겠어요.

추운 참취2014.02.04 17:36조회 수 146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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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모의고사 한번도 1등급 밑으로 내려간적 없고, 수능은 만점

 

토익은 2주공부하고 900 넘기긴 했는데, 남한테 가르쳐준다고 생각하면

 

단어외우기 정도밖에 지도 못해줄거 같아요.

 

그렇다고 또 네이티브처럼 유창하게 영어하는것도 아니고 어려운 글도 쭉쭉 읽어 내려갈 정도로

 

리딩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가장 큰 문제가 문법을 아예 모른다는거 전  문법문제를 그냥 이게 맞을것 같은데하고 찍어서 맞추는데

 

이걸 남한테 가르쳐줄 순 없으니까요

 

예를들면  부정사가 뭔지도 몰라요 중학교때 현란한 문법용어쓰는 학원수업 1년간 들은적도 있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먹겠어서 걍 눈만 뜨고 맨날 딴생각하다 집에 오곤했거든요.

 

영어과외 구인하는글에 전화를 한번 해볼까 하다가 내가 가르칠 수 있는게 뭔가 싶어서.. 뻘글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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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링이나 봉사활동 같은거 신청하셔서 계속 가르치는 연습하시는거 추천드릴게요 하다보면 늘어요. 인강같은거 보면서 아 이렇게 가르치면 애들이 잘 알아듣겠구나 하는 것도 도움되구요
  • 그냥하세요. 저도 님이랑 똑같았아요.
    근데 어차피 가르치는 것보다 받아들이는 학생쪽이 더 중요하죠. 사실 과외하면서 마음속으론
    이렇게 해서 늘까? 란 생각으로 하는데 오히려 가르치는것만큼 얼마큼 학생이 공부를 하게 만드는게 더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 외국살다오셨어요?
    신기하네요.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제대로 밞으면 문법은 빠삭한데 독해가 안되는 반대 현상이지 않나요?ㅎㅎ
  • @나약한 층층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2.4 18:21
    중학교때 세달 있었어요. 이게 좋은건 아닌게 영어를 하면서도 확신이 없습니다. 탄탄한 문법기초가 없으니까요.
  • @글쓴이
    실력이 좋으니 좋은거 같은데요?
    한글을 할때처럼 문법생각안하고 몸에 체득되어있다는 것이잖아요
  • @나약한 층층나무
    음.. 이런형태면

    본인은 잘하긴하는데,

    남을 가르치기는 확실히 힘들거같긴하네요

    한국안에서 가르치는 대로 일단 가르치긴 해야할테니..
  • @따듯한 박하
    네 과외는 힘들듯.
    하지만 저보고 택1하라면 님처럼 그렇게 배우고,
    과외 힘들래요...
  • 전 완전 반대에요 ㅠㅠ 신입생때부터 과외가인맥타고 들어와서 몇년째 여러명 가르치고있지만 스스로 순수영어실력에 대한 자신은 없으면서 한국에서 시험치기위한 영어는 잘 가르치는듯....과외내용은 사실 거기서 거기니까요 실제로 과외애들 성적도 오르고......그치만 정작 토익이나 스피킹에대한 자신감은 바닥, 저도 택1하라면 그냥 내가 잘하는거 선택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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