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

털많은 솔나물2012.10.27 23:48조회 수 1233댓글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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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솔직히 일베 자주 들어가서 보고 하는데

일베라고 미친놈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 사이트(오유, 판 등)이라고 이상한 사람만 있는건 아닌데

그 사이트만 보고 사람은 판단하는건 좀 아니라 보네요

다들 성인쯤 됐으면 알아서 필터링 하고 받아들일수 있는데

무조건 그 사이트 한다고 사람을 다 똑같이 판단하는건 그렇게 판단하는 사람 수준도 똑같은거 아닌가요?

그럼 일베, 오유 둘다 들어가서 유머보고 웃는 사람은 뭐하는사람인가요?

주제는 좀 다르지만 이 글에 "그런사람도 있을진 모르지만 아닌사람도 있는거 봐선 일베하면 무조건 이상한 사람이네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다른 사이트 까는 글에 그건 일부거든요? 라고 하는거에 자충수 두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네요

그냥 눈팅하다가 무조건 까기만 바쁜거보고 답답해서 글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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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으로 급하게 적는거라 앞뒤 안맞는건 말해주세요
    수정하거나 따로 말씀드릴게요
  • @글쓴이
    자신의 글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것 같네요
    여기에 반박해보세요
  • @화사한 아까시나무
    뭘 반박하라는거죠?
    그리고 전 제 글에 자부심을 가젔다기보단 제 생각은 이렇다는걸 적은글이라 보는데요?
  • 이건 뭐라고 말 해주고 싶은건 많은데 딱히 생각은 안나네요..
    그냥 욕먹든 아니든간에 자기가 살고 싶은데로 사는게....
  • @황송한 참꽃마리
    그 생각이 안나는게 논리적 반박을 하기 힘든것 아닌가요?
    아니면 생각해서 써보세요
  • @글쓴이
    아니요 전 반박한다는 말은 안했는데요 ㅋㅋ 그냥 갑자기 할말이 잘 생각이 안나서 ㅋㅋ
  • @황송한 참꽃마리
    제가 멀리 나갔네요 ㅋㅋㅋ 죄송합니다 ㅋㅋ
  • 그리고 잘 사귀다가 그거 하나로 애인에대한 믿음이 무너지는거면 어차피 다른일로도 믿음이 무너지게 될테니 걍 지금 헤어지는게 낫다고 봐요
  • 요약하자면, 네이버 쓴다고 다음 까지 말고 다음 쓴다고 네이버 까지 말라는 거 아닌가요?
  • @바쁜 바랭이
    크게 다른말은 아니네요 ㅋㅋ
  • 근데 내 생각엔 그만큼 쌓아온 업보가 있기 때문에 이해함.
    솔직히 일베같은 경우에는 남자가 봐도 기분나쁜게 많은데 여자면 오죽하겠나 싶다.
    오유고 판이고 이런데는 아예 관심도 없고.
  • @겸손한 도꼬마리
    그렇게치면 일베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오유나 판보면 기분 나쁜게 많네요
    똑같은 논리 아닌가요?
  • @글쓴이
    저는 일베/오유/판이 셋 다 안하는 사람한테 보여지는 모습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는 셋 다 안함. 무슨 일베 안하면 오유/판 하는 사람인가요?
  • @겸손한 도꼬마리
    일베가 표현이 격하긴 한데 그 내용과 논리에대해 진지하게 보신적 있나요?
    그냥 잠깐 구경만하고 겉모습만 가지고 까는것도 지성인으로써 올바른 자세는 아닌것 같은데요
  • @글쓴이
    민주화가 비추천 용어로 쓰이는 사이트
    매번 정치이야기만 하면 박정희/이명박 띄우면서 반대급부로 김대중/노무현 까는 것밖에 못하는 사이트
    여자 강간하는 법이 베스트로 올라가는 사이트

    이런 걸 진지하게 볼 수 있다는게 놀라울 뿐이네요.

    민주화가 비추천 용어면 일베인들은 독재체제하에서 살고싶구나
    정치이야기 보면 누구 띄우면서 그 반대급부로 까는 것밖에 못하는구나
    (전 넷 다에게 좀 비판적입니다. 특히 노무현 신격화는 저도 끔찍히 싫어함.)
    여자 강간하는 법은.... 얘네들이 미칠대로 미쳤구나.

    허허...
  • @겸손한 도꼬마리
    박통이통 신격화만시키고 노통김통 까는것밖에 못한다라
    그럼 그 이유에대해 팩트를 제시하는것에대해 보긴 하셨습니까?
    그리고 여자 강간에 대한건 저도 말했다시피 성인이면 그정도는 걸러보고 판단할수 있어야한다고 보는데요? 제가 알기로 그 글에도 댓글에 미친놈아 그렇게 까지 하고싶냐는 댓글들과 비추에 해당하는 민주화도 꽤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비추에 해당하는 민주화라는 용어는 현재 민주화라는 정책을 무기로 비정상적인 정책을 펼치는이들에대해 비꼼형식으로 달아논거구요

    그렇게 겉만보고 까실때 한번 얘네가 왜 이런지 진지하게 보긴 하셨습니까?
  • @글쓴이
    팩트 봤습니다만 해석에 따라 다르게 보일 여지도 많은 것들이 있죠.
    실제로 박통/이통 까는 자료도 널렸고, 전 대신에 그 반대급부로 노통/김통 신격화도 싫어합니다.
    정치이야기는 단순 박통/이통 신격화가 싫다기보다는 이런 개념입니다.
    넷 다 깔건 까고 쉴드칠건 쉴드치는 게 마땅한데 왜 얘네들은 신격화 아니면 비하밖에 못하나 이거.
    (실제로 전 박통 경제발전은 인정합니다. 제 성향 쪽의 사람들은 대부분 인정 안합니다만.)

    그리고 성인이면 그정도는 걸러보고 판단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데
    제 생각엔 애초에 그런 글이 올라오는 사이트부터가 정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베스트로 올라갔다는 자체부터가 이미 사이트의 성격을 나타낸다고 보고요.

    민주화는 뭐 이해는 됐습니다만 솔직한 마음으로 납득하기는 싫으니
    이건 제 개인 성향이라고 판단하십쇼.

    결론 : 일베에서 아무리 진지하다고 해봤자 다른데서 보면 납득 못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일베인들은 왜 우리보고 이해 못하냐고만 따질 게 아니라
    왜 다른 이들이 이해를 못하는지부터 좀 생각했으면 하네요.
  • @겸손한 도꼬마리
    신격화, 무조건 까는건 다른 사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유머사이트는 들어가면 안돠겠네요?

    그리고 밑에 댯글처럼 고어한 사진 올라오고 그걸 좋아하는 오유 성인게시판은 사이코패스만 모여있네요?

    민주화는 개인 성행이시라니 할말은 없네요
  • @글쓴이
    오유는 아예 관심도 없어서 뭐라 안하겠고 성인게시판에서도 어떤 글이 올라오는지 모르겠는데 사실이라면 사이코패스보다는 변태들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겠죠.
    그리고 왜 신격화/무조건 까는거 언급했냐고요?
    일베에서만 그런거 가지고 놀면 차라리 뭐라도 않는데 일베 사람들은 꼭 자기들 주장을 딴 데 퍼뜨려서 싸움을 유도하잖아요. 마이피누에서도 얼마나 많이 봤는데.

    오죽이면 이정토가 따로 분류되었겠습니까.
  • 인터넷사이트 보는게 본인자유인데, 그걸로 함부로 일반화해서 판단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센스있는 구름체꽃
    제말이 그겁니다
  • @글쓴이

    최소한 남한테 피해주지않는한은 개인의 인터넷이용에 대한 자유는 존중되어야한다고 봅니다.

  •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정치적 성향도 다른곳은 좌편향인데
    일베의 경우엔 표현은 격하지만 제 정치적 성향과 일치해서 보는것도 그 이유중 하나이네요
  • 밑에 무턱대고 까기만 하시던분들 어디가셨는지?
  • @글쓴이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이트마다 정치색이 조금씩 다르죠. 주 관심사도 다르고, 사이트 마다 모여드는 사람도 다르고요. (나이, 계층, 직업 다 다양하겠지만 공통 된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한 곳에 몰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밑에서 무턱대고 까던 분들도 길게 말 늘이지 않아서 그렇지 반대 성향에 대한 반발을 그런식으로 쓰신 거 아닐까요? 싸우자고 쓰신 글이 아니시라면 그분들을 굳이 찾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자상한 옥수수
    무조건적으로 까는 모습이 눈꼴시려서 쓴 글이라 댓글도 감정적으로 나갔네요
    죄송합니다
  • 저는 일베하다가 어느순간 당연한듯이 일베스러운 사고를 하고 있는 제가 보여서 너무 부끄럽고 당황스러워서 차단하고 일베 얘기 나오는 것도 피해 다녔어요
    색이 진한 사이트는 오랜 기간 이용할 경우 이용자에게 충분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 충분히 분별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발견한 저의 부끄러운 모습은 그런 능력이 있긴 했냐는 듯 듬뿍 물들어 있었거든요
  • @유쾌한 미국실새삼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걸러보시는게 맞죠
    각자 그정도 판별할 능력은 있으니 자기가 아니다 싶으면 안보면 되는겁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무조건적으로 일베라고하면 까기만 하는걸보니 좀 보기 그래서 쓴겁니다.
  • @글쓴이
    안까일수가 있나요...체험상 일베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영향력 있는데 그렇게 큰 사이트에서 생길 수많은 이상한 사람들을 어떻게 다 관리 하겠어요
    당장 이 작은 커뮤니티에 와서까지 거기서 본 글들을 유일한 진리인양 패악부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미 일베는 좋은 얘기 듣긴 틀린 너무 큰 사이트에요
  • @유쾌한 미국실새삼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건 자기 맘에 안들어서 까는건 좋은데
    일베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자친구와 다시 생각해보라는것은 정상적인 생각이 아니라는겁니다
  • 최근 마이피누에도 일베얘기가 자주 나와서 또 무섭네요..
    스마트폰을 없애고 인터넷도 안해야 되는거겠죠
  • @유쾌한 미국실새삼
    스스로 깨닫고 그정도 자정능력이있으시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저도 예전엔 웃긴글 보러 들어가다가 이젠 거북해서 저절로 안들어가게 되던데요..
  • 인터넷 이용이야 자유죠
    근데 개인적으로 보고 느끼기에 일베는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는 사이트라 다음과 네이버 수준으로 설명될 문제는 아닌 것 같구요
    아랫글 분 남자친구처럼 일베를 즐기는 수준이면 그 사이트의 가치관에 최소한 혐오감은 없다는 거겠죠
    그렇다면 그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하고 어울리지 않을 자유도 있는 거 아닐까요
  • @청아한 어저귀
    아니 왜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속단하시죠? 그건 당신 개인적으로 보고 느낀것으로 그 사이트의 가치를 당신 생각으로 판단하고 그런 사람을 비난한다는 말인데 왜 당신의 프레임으로 판단하는 건가요?
  • @유능한 비름
    그럼 자기가 자기 프레임으로 판단하지 내가 남이 아닌데 어떻게 남의 프레임으로 판단해요;;; 사람은 다 자기 중심적으로 사고하게 되어있어요. 나이가 들고 경험이나 연륜, 지식이 많아지면 그 범위가 점점 확장되는거지 무조건 남의 프레임도 생각해봐라 이건 좀 무린듯
  • @활달한 작살나무
    생각만 하는거면 뭐라합니까? 저 밑에 댓글들이나 글 처럼 비난을 표현하니까 문제죠. 생각하면 그냥 생각만 하세요. 괜히 그걸 표현해서 사람들 함부로 비난하지 말고요. 자기 중심적 사고가 문제인게 아니라 제가 님을 '개XX'라고 생각하는거랑 님보고 '개XX'라고 말하는거랑은 꽤 차이가 큰 거 같은데요? 제 생각이니까 이게 가능한건가요?
  • @유능한 비름
    ㅋㅋㅋ저는 그렇게 생각만하고 일베충들은 다 시러~! 라고 댓글 쓴적은 없어서^^...
    님은 님만의 사고를 하시는거니까 제 댓글이 맘에 안드셔서 그렇게 표현하실수 있는데
    전 뭐 익게에서 그렇게 표현하시는거까지 기분나쁘다고 하지말라고 할순없네요~
  • @활달한 작살나무
    누가 님이 잘못했다고 했습니까? 저 글을 쓴 여자분이 잘못했다고 하는 거지.
  • @유능한 비름
    아 밑에 댓글보고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느끼셨을수도 있겠네요
  • @유능한 비름
    그러니까 개인적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럼 제가 무슨 프레임을 가지고 판단해야 하나요 ㅋㅋ 저는 나름대로 사회에서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ㅋㅋ 그리고 무슨 생각을 가진다고 해도 그건 제 자유죠 사이트 이용하는 게 자유듯이
  • @청아한 어저귀
    그러니까 생각하는건 상관없다고 ㅋㅋ
    니가 무슨 생각을 하든 아무도 관심없다고. 근데 왜 그걸 표현을 해서 갈등을 불러일으키냐 이말이지. 막말로 내가 니미 XX 이라고 생각하는거랑 말하는거랑은 갭이 크다는건 너도 인정할텐데?
  • @유능한 비름
    ㅋㅋㅋ 대놓고 욕한 적 없습니다
    지금은 애초에 판이 있길래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본 거죠
    그쪽이 도덕적으로 옳은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하시는 거구요
  • @청아한 어저귀
    아니 그러니까 저 밑에 여자가 뭐라고 썼냐? 내 남친이 어떤 커뮤니티 활동해서 난 헤어질래. 이게 아니라 아 남친이 쓰레기 같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해서 내 남친도 쓰레기야
    이거잖아. 생각하는걸론 아무도 머라안해 그걸 표현하는게 문제지.
  • @유능한 비름
    아니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ㅋㅋ
    저분은 악의적으로 애초에 까내리려고 쓴 것도 아닌 것 같고 선입견도 없으신 것 같은데
    남자친구가 즐기는 커뮤니티가 자기한테는 옳아보이지 않을 수 있는 거죠 그리고 그 사이트의 전반적인 흐름은 본인이 잘 모르니까 조언을 구한 게 잘못한 건가요?
    그리고 일베에서 수많은 여성이나 외노자, 좌파 비난은 표현 아닌가요? 그럼 그쪽분들도 생각만 하시면 참 좋을텐데.
  • @청아한 어저귀
    제가 밑에 글을 쓴 이유에대해 다시 보시죠
    일단 일베라하니 무조건 비난하며 그런 남자는 일베충이다 다시생각해보는것이 낫다라는걸 보고 쓴겁니다
  • @글쓴이
    네 그 사이트 이용자로서 기분이 나쁠 수 있다는 점엔 동의해요
    그렇지만 제가 일베에서 본 바로는 여기서의 수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윤리적이고 무조건적으로 막말하는 발언이 넘쳐나던데요 ㅋㅋ 거기서도 하나하나 비판당하는 대상의 입장을 고려하셨나요? 물론 그것도 개인의 자정능력에 따르신다고야 하면 할 말 없죠
    그렇지만 그것과 별개로 일베라는 사이트의 대외적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점은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네요
  • @청아한 어저귀
    대외적 이미지가 좋지않고 맘에 안들어하시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밑에 적었듯이 막말과 비윤리적인 글들은 형태만 바꾸어 다른사이트에도 나타납니다. 단지 일베는 겉으로 표츌된다뿐이지요
    그런데 몇번이나 댓글에 달았듯이 무조건 일베한다고 그 사람을 쓰레기로 몰아가는 댓글들이 정상이 아니라는겁니다
  • @글쓴이
    형태라는 게 생각보다 중요하죠
    똑같이 비판한다고 합리적으로 상대를 존중하면서 조목조목 따지는 것과 온갖 비속어를 써가면서 논리도 없이 아득바득하는 게 같진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일베는 사이트의 근간에 깔려있는 사상 자체가 일반적인 사이트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분들 얘기하셨다시피 사람이 아무리 물들지 않으려고 해도 분위기를 타는 건 어쩔수 없다고도 보구요
    일베한다고 무조건 쓰레기는 아닐 수는 있지만 그럴 확률은 높아질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청아한 어저귀
    도덕적 결함이 있다라
    인터넷이서 익명성이 보장되면 그런 일탈을 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한 예로 다른 유머사이트인 오유에서는 성인게시판에 사람시체나 동물시체, 소위 고어한 글들이 올라오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제 주위보면 오유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럼 그 사람들도 같은 취급을 해야하는걸까요?
    제가 이 게시글을 남긴 취지는 이렇게 인터넷 사이트를 들어간다고 일반화 시켜서 욕하는 대다수에게 일침을 가하고자함임니다.

    아랫글 남자친구가 일베를 본다고해서 무조건 쓰레기인가요?
    그냥 유머만 보기위해 가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무조건적으로 매도하는건 지성인으로써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글쓴이
    오유는 제가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거기도 매너 없이 표시해놓지 않고 고어한 글을 올린다거나 하면 옳은 건 아니겠죠
    그렇지만 제가 도덕적 결함이 있다고 표현한 건 사이트 전체 분위기를 얘기드리는 거에요
    오유라는 사이트에 그런 글이 한두개 올라온다고 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는 건 아니지 않나요? 일베는 그 정도가 심하던데요 아무리 익명성 보장된다고 해도 인륜을 벗어나는 수준이면 인정 못 받는 건 당연하죠
  • @청아한 어저귀
    숨어서하면 인륜을 벗어나지 않고 대놓고하면 벗어나는겁니까?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오유는 안봤으니 일단 정상적인 서이트입니까?
    일단 까고 비교하려면 최소 한동안은 글들을 보면서 왜 이런글이 올라오고 이런 성향이 되었는지 생각해보고 까야하는거 아닙니까?
  • @글쓴이
    제가 왜 그렇게까지 정성을 들여 고려해야하죠?;; 일베에서는 모든 대상을 비판할 때 진지하게 성찰하신 후에 하나요? 그런 건 아닌 것 같던데요
  • @청아한 어저귀
    최소 한 대상에 대해 비난을 하려면 그 대상에대해 알고 해야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 몇 번 본 적 있습니다 ㅋㅋ 제 말은 왜 제가 이 사이트가 이런 성향에 다다랐는지 고찰해야 하냐는 거죠
  • 연인끼리 사귀면서 헤어질 이유는 수천만가진데 일단 밑에 글올리신 여자분은 그런 '남자친구의 모습'에 일단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몇번 더 생각해보다가 헤어지자고 할순 있는 문제 같은데요~ 그런 분한테 진지하게 일베인들이 왜 그렇게 글을 쓰고 활동하는지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셨나요? 라고 묻는건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결국 당사자 마음의 문제..
  • @활달한 작살나무
    그래요 당사자 마음의 문제죠. 근데 남자친구의 모습에 충격받았다고 글을 쓰는 행위. 남자친구가 특정 커뮤니티를 즐겨 방문한다는 이유만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쓰고 또 특정커뮤니티에 대해 비난 하는 글을 쓴 시점에선 잘못된 행위 아닌가요? 그냥 나랑 성격이 안맞아서 헤어진다. 이게 아니잖아요. 난 저 커뮤니티를 쓰레기라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도 그 커뮤니티를 즐기므로 그사람도 쓰레기라서 헤어질거다. 이렇게 글을 썼잖아요. 그게 문제죠.
  • @유능한 비름
    아............. 그부분은 일베하시는 분들이 보기엔 그렇게 받아드려졌을수도 있겠군요...
    거기까지는 생각못했어요... 아... 그래서 일베하는 분들이 화나신거구나;;;
    저는 그냥 여자분이 남자분의 '어떤 모습'을 보고 충격먹은거에만 초점을 맞춰서
    일베가 안좋은 사이트로 매도된 부분에 대해선 간과했음ㅠ
  • 위에 글쓴이분과 계속 댓글을 주고받았던 사람인데요.
    결국 이 한마디로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일베니 오유니 판이니 전부 이런저런 이야기 많죠.
    그런데 인터넷 세상이라는 게 저 3개랑 연관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저도 그 중 한명.
    그 사람들한테 왜 일베만 그렇게 욕먹을까요? 오유나 판은 그에 비하면 왜 별말 안들을까요?

    이건 일베인들이 자기보고 이해해달라고 징징댈게 아니라 왜 이해를 못받는지 생각하는게 우선일 듯 하네요.

    까놓고 말하면 무조건 일베를 이해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특히나 일베인들이 마이피누에도 많은 것 같은데 익게에서 눈꼴사나운 모습 계속 보여주면
    더더욱 이해 못하죠.
  • @겸손한 도꼬마리
    오유나 판이 왜 욕을 안먹냐구요?

    제일 큰 이유는 일베처럼 기본이 반말,격한 표현이 아니고
    일단 존댓말로 나가기때문에 그런겁니다
  • @글쓴이
    좋은 지적이시네요. 솔직히 저도 그에는 공감해요.
    하지만 제일 큰 이유가 그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겸손한 도꼬마리
    아뇨
    글들을 세부적으로 보면 일베는 박통이통을 신격화, 노통김통을 까는데 비해 오유는 그 반대입니다
    그리고 일베는 대놓고 격한표현과 글을 게시하면 오유는 일단 존댓말로하서 자기들 맘에 안들면 블라인드 먹여버리고 사이코패스적인 글들은 성인게시판에 씁니다

    뭐가 다릅니까?
  • @글쓴이
    뭐 그닥 다른건 없겠네요. 저는 오유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데 글쓴이님이 그렇다니까 어쩔 수 없고.
    그렇다고 제가 오유를 들어가야 될 이유는 없는거고.

    단 그걸 자기 동네에서만 그러고 노는 것, 그리고 그걸 다른 동네 가서 퍼뜨려서 어그로끄는 것.
    이건 천지차이입니다.

    사실 일베가 가장 욕쳐먹는 이유 중 하나는 딴데가서 어그로 끄는거라고 봅니다.
    그냥 일베 내에서만 자기들 표현 쓰면서 놀면 안되나요?
  • @겸손한 도꼬마리
    왜 3개랑 연관없는 사람들 중에 일베만 욕먹는다고 생각하시죠? 네이트판도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합니다. 애초에 님도 그런 사고방식으로 일베라는 하나의 커뮤니티를 바라보니까 일베하는 사람들 / 일베안하는 사람들 이런식의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는거죠.
  • @유능한 비름
    일베가 가장 욕먹는 건 일베하는 님들이 보기에도 사실 아닙니까?
    네이트판도 싫어하는 사람들 다 싫어하고 오유도 싫어하는 사람들 다 싫어하겠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항상 일베가 가장 욕먹던데요? 네이트판 오유는 언급도 잘 안하지만 일베는 다 욕하는 모습.
    그럼 그사람들은 전부 오유인이고 네이트판 사람들인가요?

    오히려 이렇게 바라보는 사고방식이 더 어이없는데요.
  • @겸손한 도꼬마리
    일베가 가장 욕먹는다고요? 무슨 근거인가요? 단순 경험적인 통계적 사고인가요?ㅋㅋ
    일베 안하면서 판이나 이런 사이트 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수치는 제 경험으론 오히려 일베가 욕먹는 것 보다 많습니다. 몰론 이러면 당신은 저보고 일베하는 사람이니까 라고 말하겠지만 말이죠.
  • @유능한 비름
    네, 그냥 일베하는 사람이라 그렇다기보단 서로의 경험에 의거한 거라고 판단합시다.
    제 경험에 의거하면 오유, 판 언급은 거의 없어도 일베 욕먹는건 엄청나게 많이 봤네요.
  • @겸손한 도꼬마리
    그러니까요. 서로 경험한 것도 다르고 생각이 다릅니다. 그건 인정하고 갑시다. 그런데 아래 저 여자가 문제가 되는건 그걸 표현했다는 게 문제죠. 자신의 단편적인 경험으로 해당 커뮤니티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그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쓰레기 취급하는 글을 쓴게 문제라는거죠.
  • @유능한 비름
    뭐 그렇다면 일베분들 기분 나쁘다는 것도 인정하겠습니다.
    단 저는 제 경험상 저 분 글에 찬성한 입장이고요. 더 이상 이야기해봤자 소득이 없을것같고
    그냥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넘어가는 쪽에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저 글에 찬성한 남자라고 보빨 소리 들으니까 기분 참 상콤하네요? 허허...
    님이 쓴 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겠지만 일베하는 분 중 한 분이 그랬을테고...
    이러니까 경험상 일베에 대한 인식은 더 안좋아질수밖에 없죠.
  • @겸손한 도꼬마리
    그건 어떤 놈인지 모르겠지만 . .
    여튼 사람마다 생각이 차이가 있으나 문제가 되는건 그게 표현되었을 때, 그건 충분히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는 것. 그점만 아셨으면 좋겠네요.
  • @유능한 비름
    네. 대신 지금같이 좀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했으면 합니다. 저도 노력할테니.
    아까 그 리플은 정말 어이없고 화났음은 물론이고
    예전에도 그런 식의 말을 몇번 들어봤는지라 더 화나네요.
  • @겸손한 도꼬마리
    제가 얘기했다시피 일단 표현과 반말, 존댓말의 유무가 일단 잠깐 본 사람들에겐 크게 다가오는겁니다. 왜 그런지 깊이 생각하진 않고 일단 반말과 욕을 하니 아 저새1끼들은 쓰레기구나 하는게 크죠
    그래서 잠깐 들어가본 사람들은 거부감을 느끼는거구요
  • @글쓴이
    그에 대한 제 생각은 위에 올려놨으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님이 제시한 이유를 인정은 합니다만 저는 그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음은 여전하네요.
  • 일베 역겹다고 생각한건 정치 사상적 문제가 아니라, 그 웹사이트에서 묻어나는 기본 성향이죠. 다른 커뮤니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x지, xx년 등등 입에 담기도 혐오스런, 눈살 찌푸려지는 단어들이 한 페이지에 수십개 존재하는 커뮤니티가 과연 정상적인걸까? 그리고 그런 글들을 보면서 일베에 접속하는 사람들은 그런 표현에 대해 생각조차 안해봤을까? 싶습니다. 그런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결국 거칠고, 자극적인 표현에 익숙하단게 제 생각인데, 그게 남이면 모르겠는데 제 주변 사람이라면 썩 달갑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 @황송한 패랭이꽃
    저도 동의해요. 아무리 자기가 필터링한다고 해도 그런 표현, 사고방식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무의식적인 부분에 영향을 주기 마련인데.. 저는 그런 자극적인 표현의 글들이 난무하는 사이트를 자주 접하는 사람이라면 좀 가까이하기 꺼려질 것 같아요
  • 일베 옹호하는 글쓴이 논리 : 일베 글이 좀 심해보여도 성인이면 분별력 갖고 알아서 판단한다.

    그럼 일베까는 글도 성인이면 분별력 갖고 판단합니다. 일베하는 사람 다 나쁜 사람이라는 글에도 분별력 갖고 판단한다구요. 일베에서 게시되는 글이 문제가 안 된다면 일베까는 글은 또 뭐가 문제 됩니까?
  • @초라한 은행나무
    씻으러 가려다 이거 하나더 댓글 답니다
    까는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이 글을 쓴 이유가 남자친구가 일베한다고 같은 병2신으로 치부하는 밑에 댓글들 보고 쓴겁니다
    일베 싫어할려면 깔수 있습니다. 대신 겉만보고 까지말라는거죠
    저는 제가 싫어하는것들 까기전엔 일단 거기가서 최소 이삼일은 경험하고 왜이런가 생각하고 깝니다
  • 폰인데 댓글이 너무 많아져서 하나하나 적기 너무 힘드네요
    일단 제가 이 글을 쓴 취지는 댓글에서 몇몇분이 적어주신것처럼 무조건 그 사이트를 이용한다고 병2신,쓰레기는 아닌데 그렇게 매도하는게 보기 좀 그래서 적은겁니다
    집에 도착했으니 저도 일단 좀 씻고 반박할 댓글엔 반박하러 돌아오겠습니다
  • 다른건모르겠고,

    정치적인면에서

    보수고 진보고 어느것이든간에,

    민주주의안에서 어떤방향으로 나가자고 하는말인데,

    거기 사람들은 아예 민주주의라는 범위자체를 넘어서

    독재를 원하니까 충분히 까일만하지않나요

    결국그것은 다른사람 권리까지 없애길 원한다는건데,

    지가 뭔데 다른사람 권리를 없앨려고하나요..

    그걸 아주 잘 보여주는 행동이

    좌ㅈㄷㄱ빨, 빨41갱21이, 수23구3꼴ㅇ통
    민주화, 공업화(?)

    뭐 이런말들인데,

    이런식으로 대화하는것자체를 깽판놓고

    그저 여기저기 테러하면서

    자기들 생각을 강요하고 다니는데

    이런 사람들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일베인 = 벌레"이런식으로 보지말라고요?


    거기 오래 하면서 익숙해져서 잘못느끼는 모양입니다만,

    2차세계대전이후로,

    독일이 자국민들의 권리를 없애고

    모든권력을 한사람에게 가져가는데 사용했던 방법을 "파시즘"이라고하고,

    그런 시도를 하는사람을 우리는 "파시스트"라고 부릅니다.

    보통은 강도도 이런저런성격이 있으니까

    "강도 = 나쁜놈"이렇게 보면 안되는걸까요?

    장발장같은 사연이 있으면

    강도질할 자격이 생겨서 사람죽이고 해도 되나요?


    뭐.. 어떤것을 하든 그건 그사람자유입니다.

    다른사람보기에 저사람 미234쳤나 싶은걸하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진 말아야죠.

    자유는 거기까지죠.


    저는 딱히 커뮤니티 사이트를 계속 들어가는건 없습니다.

    어쩌면 이용자수의 차이 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자랑스럽게 파시스트적인 행동을 하는 걸 본것은

    일베? 일베충? 밖에 없네요



    아, 여기서 민주주의란 권력의 시작이 국가내의 국민 하나하나에서 시작된다는거죠..
    기본적으로 투표권.
  • @찬란한 대추나무
    누가 요즘시대에 독재를 찬양합니까. 지금 시대에 독재는 반대합니다. 하지만 저 커뮤니티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그 시대에 독재는 어느정도 필요했던 요소였고 그 결과 지금과 같은 산업화를 통해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는 거죠. 저사람들도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민주주의를 이상한데 사용하려는 사람들을 비꼬는 말로 민주화를 쓰는 거지요.
  • @유능한 비름
    그렇다면 이제 독재로 인해 일어났던 부정적 요소에 대해 극복해야 된다는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사실 이건 제 의견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박정희 시대의 부정적인 면을 극복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그 땐 그렇다 치고.
  • @겸손한 도꼬마리
    부정적인 면이라는 것도 지금의 가치에서 바라봤을 때, 부정적이라는 것이죠. 의외로 그 시대를 살아오신 어른들은 욕하는 사람 드뭅니다. 오히려 그 이후 세대에서 그렇게 필사적으로 비난하고 어떻게든 까내리려고 하는 것이죠. 지금 누군가 독재를 한다면 전 반대합니다. 이미 민주주의를 위한 산업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이죠.
  • @유능한 비름
    그러니까 지금의 민주주의를 살아온사람에게는 독재로 보여서 부정적이지만,

    그시대에 살아온사람들은 욕하는사람이 드무니까(이것도 통계를 좀 보고싶네요),

    개선할게 있어도 개선할필요는없다는거네요.


    그리고 독재를 할려고하면 반대구요?


    혹시 이상한거 못느끼나요?
  • @찬란한 대추나무
    개선한다는 방향이 어떤식으로 개선인지 모르기 때문에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힘드네요.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면 개선된건지 그걸 명확히 말씀해주셔야 겠네요. 그시대에 잘 한점은 칭찬하고 못한점이 있다면 분명히 개선해야 하지만 그 못한점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내리고 세부적으로 파악이 되어 그것이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면 개선하는데 찬성합니다.
  • @유능한 비름
    제 부모님도 박정희 시대 욕을 안하기 때문에 알아요. 하지만 제가 말하는 건 이겁니다.
    박정희 시대에 생겼던 여러 요소 중에 현재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들. 뭐 한두가지가 아니긴 하죠.
    그런 것은 이제 극복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박정희 시대의 전면적 부정은 반대합니다만 극복할 건 극복해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 @겸손한 도꼬마리
    그러니까 어떠한게 극복할 것인지 그것부터 명확하게 이야기 하고 극복하는게 맞지 않나요? 라고 묻는게 순서 아닌가요? 뭘 극복할건지를 모르니 제가 답할수가 없지 않습니까..
  • @유능한 비름
    생각해보니 두루뭉술하게 얘기한 감은 있네요. 단적으로 몇개만 뽑아보겠습니다.
    국가보안법의 남용으로 인해 희생되었던 사람들에 대한 명예보상 같은것부터 시작해서...
    경제발전 과정에서 일어났던 노동자에 대한 탄압이라거나
    아직까지도 노동자를 천시하는 분위기라거나, 지역감정(특히 이거!) 같은것들

    이런건 극복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지역감정이라면 일베에선 그걸 조장하는 편이기 때문에 할 말 없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님이 그런 것까진 찬동하지 않는다 치고 물어보는겁니다.)
  • @겸손한 도꼬마리
    국가보안법 남용의 기준과 희생자라는 명확한 기준을 확실히 한다면 보상하는 것에 이의 없습니다.
    경제발전과정에 노동자에 대한 탄압. 구체적 정황과 어떠한 점이 탄압이었는지 그 기준을 확실히 한다면 보상하는 것에 이의없습니다.
    지역감정. 그때 생성되었다는 명확한 근거가 생긴다면 그건 박정희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고, 제가 봤을 땐 딱히 그건 아닌 것 같네요. 지역감정 자체는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그게 박정희 대통령의 과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유능한 비름
    저는 박정희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과의 선거 과정에서 노골적인 지역감정을 유발시켰다고 하는 자료를 봤었어서 그를 토대로 대답했었습니다. 이건 해석의 유무라고 치면 이제 이 문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고요.

    다만 박정희 대통령의 후계자 세력들이 지역감정을 노골적으로 이용하는 건 좀 그렇더라고요. 박근혜 씨를 포함해서.
    (이는 그냥 제 의견일 뿐입니다....)
  • @겸손한 도꼬마리
    그냥 당신의 의견이지만 전 거기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이것 역시 그저 제 의견입니다.
  • @유능한 비름
    네 이제 이정도로 하고 넘어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더 넘어가면 정치논쟁이고, 그건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문제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거 때문에 예전에 피본적도 꽤 많고요.
  • @겸손한 도꼬마리
    공감합니다.
  • @유능한 비름
    그렇다면,

    좌ㅁ빨, 빨12갱이, 수34구꼴45통

    이런말들이 잘쓰이지 않았을테고,


    민주화의 뜻이 부정적인 뜻이 되지 않았겠죠
  • @찬란한 대추나무
    민주화의 뜻이 부정적인 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민주화가 아닌,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표방한 몇몇 몹쓸 단체를 비꼬는말입니다. 이점 확실히 해두셨으면 하네요.
  • 댓글들을 보니 글쓴이분도 알게모르게 일베분위기에 취해 계신것같아서 글 더적어봐요
    일베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디씨 같은 곳에서 막나가는 분위기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일베를 혐오하게 되는 것은 당연해요 요즘 디씨 같은 분위기가 점점 일반화 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인터넷 이용자들은 면역력이 없는데 이 사람들이 일베를 처음 보고 쇼크를 먹고 재밌는 사이트라며 일베를 추천 해주는 사람에 대한 안좋은 생각을 가지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닌거에요
    감이 안오시면 가족들에게 일베를 추천...한다 생각해보세요
    일베에 대한 욕이 부당하다 생각하시는게 일베에 너무 익숙해진 증거에요
  • @유쾌한 미국실새삼
    일베자체에대한 욕이 부당하다는것이 아니잖아요
    단지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유머를 보고 웃을수도 있는데
    밑에 글에 댓글보면 그 사이트 들어가면 무조건 쓰레기로 매도하는 댓글들이 많아서 쓴글입니다
    다들 생각은 할줄 아시니 자기가 안맞으면 걸러서 안들어가시면 되는데 그걸 남친이 거기들어가는거보니 일베충 쓰레기네, 그사람 다시 생각해봐라
    그럼 이게 제대로된 알고리즘인가요?
  • 문제가 된 글에 대해서 쓴 글쓴입니다. 남자친구를 쓰레기라고 생각한 건 아닙니다. 제가 처음 그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메인에 굉장히 자극적인 글 제목이 많이 걸려있었기 때문에 일베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 점은 인정합니다. 다른분들 대화에서 몇번 언급되었던 XX하는 법. 이런 글도 봤구요. 남자친구가 그런 글을 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베에 충격을 받은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거기에 동조했을 거다 그렇게 생각했던 건 아닙니다. 내 애인이 방문하는 사이트 메인에 버젓이 이런 글이 걸려있다는 게 너무 놀랍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겁니다.) 또 아랫글은 매도하기 위해서 올린 글이 아니라, 다른 학우분들께서는 그 사이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곳이 어떤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그런 단어를 선택해서 대화가 오고가는지. 피누에 물어보면 분위기 파악이라도 좀 될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다니는 사이트에 그런 글들이 있더라~ 하고 상담하긴 좀 그래서 혼자 고민했거든요.
    거기선 웃기다고 쓰는 말이 일반 커뮤니티로 넘어가면 욕설, 스팸에 걸릴 만한 은어가 많더군요. 같은 걸 보고 낄낄거려도 XX년, XX 욕하면서 ㅋㅋㅋ 거리는 거랑 그냥 ㅋㅋㅋ하는 거랑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제가 제목에 이상한 커뮤니티라고 언급한 것 때문에 일베 유저분들께서 화가 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 이상하다는 뜻이었구요.
    저는 평소에 욕 한번 하지않던 남자친구가 즐겨찾는 사이트에서 난무하는 욕설과 음담패설, 극에 치우친 글들을 보고나서 그 사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야 했습니다. 제 글에 달리는 댓글들 읽어보면서 사이트 구경 좀 더 했습니다. 글쓰신 분처럼 2-3일 내내 들여다 본 건 아니지만 처음 본 날, 오늘 해서 이틀동안 꽤 많은 페이지들을 구경했네요.
    저와 다를 수는 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할 자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면 헤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제 남자친구에게도 그럴 권리가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제가 일베에서 읽어낸 정서가 거북스러웠고 이 부분에 대해 남자친구와 대화할 거고, 맞춰지지 않는다면 헤어질 겁니다.
    어떤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그 사이트가 쓰레기이니 남자친구도 쓰레기다. 그래서 헤어진다. 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그게 색종인지 버려야 할 쓰레긴지도 알아볼 줄 몰랐던 멍청이인거구요.
    어떤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 사이트가 전체적으로 추구하는 정치색, 쓰이는 말이 저와 상반되니 남자친구도 그럴 것 같다. 이렇게 보셨다면 다른 사고체계 때문에 이별의 위기를 맞은 연인일 수도 있겠네요. 기분이 상당히 가라앉아있어서 글내용이 조잡하거나 과격할 수도 있지만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 @자상한 옥수수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님 글에 일베하면 무조건 쓰레기로 몰아가서
    일베한다는 이유로 다시생각해보라는 댓글들 때문에 썼습니다
    글쓴분 말대로 그렇게 얘기를 해보고 생각을 하고 안맞다면 글쓴분 맘이 가는데로 하는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단지 그게 아니라 일단 까고보는 사람들이 짜증나서 이런글까지 썼네요
  • @자상한 옥수수
    남자친구랑 이야기 잘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왠만하면 색안경은 벗으시고요. 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땐, 커뮤니케이션의 대상이 누구인가, 그 대상들의 입장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말이 입안에 있을때는 당신이 말을 통제하지만 말이 입밖으로 나왔을땐 당신의 말이 당신을 통제합니다.
  • 나도 일베 오유 눈팅하는데
    일베댓글에
    운지운지 산업화 오오미 홍어
    이런 글이나 댓글은 보기흉함
  • 단순히 존댓말, 반말의 문제가 아니라 거기서 쓰이는 단어가 너무 저급해서 싫어하는 거에요. 여자를 남자보다 아래인 존재로 생각하는게 말에서 보이니까. 아무리 성인이라서 분별해서 받아들인다고 해도 많이 접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그런 단어들이 익숙해지고, 그 단어에 담겨있는 생각들까지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오유나 판 유저들은 대부분 그리고 적어도 그런 저급한 단어는 쓰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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