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여자를 대하는게 달라지는거같아요

글쓴이2016.03.11 12:50조회 수 2399추천 수 2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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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가니까 여자를 대할때 어렸을 때 처럼 어필하려고 노력하거나 그러기보다는 얘기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뭐랄까 부담스럽지 않게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여사친들도 많고 고백도 몇 번 받았는데 진짜 딱 여자가 저한테 호감이 생기고 좋아진다 그러면 거기서 흥미가 딱 끊겨요..

문제는 새내기나 뭐 그랬으면 일단 사귀어보고 할텐데 이제는 오랜 연애의 끝에 한 번 마음을 닫고나니 안 보던 조건들도 보게되구 나쁘진 않지만 마음이 정작 가는 사람도 없고 근데 외롭고 그렇다고 아무나 사귀고 싶진 않고

얘기할 땐 좋다가도 같이 밥 먹자고 그러면 또 보러 가기는 귀찮고

오히려 연애하기 더 힘들어지는거같아요 이러다 진짜 연애 다시 못 할까봐 걱정이에요
차라리 아무나라도 사귀는게 좋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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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나 안만나려다가 아무도 못만납니다..
  • 대화에 공감해주고 이어나가려 하신다면 그것 또한 님도 상대 여자분에게 관심이 잇는거 아닌가요??
  • @절묘한 팔손이
    글쓴이글쓴이
    2016.3.11 13:38
    있다가도 관계가 진전되려고 하면 또 마음이 없어지고 그러네요
  • 이쁜여자가 없어서?
  • 공감합니다. 오랜 연애 뒤에 오는 후유증같은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누군갈 만날 준비가 안된거겠죠.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합니다.
  • 새내기라면 일단 사귀어나 보겠다니 이건 무슨 생각이죠?
    그냥 스스로가 연애 자체를 별로 원하지 않는 상태인 것 같은데, 고백받아도 차놓구선 연애하기가 힘들다니 연애 못할까봐 걱정이라니 말하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 진짜 마음에 드는 여성분을 못보셔서 그런거 같은데요..
  • 공감되네요 님은 사친구있자나요 늦게오면 2번째스무살마냥 거부씹는거 심합니다
  • 진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거겠죠 좋아하면 남자가.적극적으로 행동할텐데 갠적으로 남자들은 진짜로 안좋아하면 잘 못사귀는거같더라구요 그런마음이 태도나 행동으로 다 들어나고 여자쪽이서도 서운한게 많아지면 서로 싸우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얼마 못가고 그렇기사귈빠엔 그냥 안만나는게 맞다고봐요
  • 와 저랑 아주 똑같으시네요ㅠ 공감.. 전연애가 길었어서 그런건지.. 아님 불구가된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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