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여자를 대하는게 달라지는거같아요

나쁜 낙우송2016.03.11 12:50조회 수 2400추천 수 2댓글 10

    • 글자 크기
나이를 먹어가니까 여자를 대할때 어렸을 때 처럼 어필하려고 노력하거나 그러기보다는 얘기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뭐랄까 부담스럽지 않게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여사친들도 많고 고백도 몇 번 받았는데 진짜 딱 여자가 저한테 호감이 생기고 좋아진다 그러면 거기서 흥미가 딱 끊겨요..

문제는 새내기나 뭐 그랬으면 일단 사귀어보고 할텐데 이제는 오랜 연애의 끝에 한 번 마음을 닫고나니 안 보던 조건들도 보게되구 나쁘진 않지만 마음이 정작 가는 사람도 없고 근데 외롭고 그렇다고 아무나 사귀고 싶진 않고

얘기할 땐 좋다가도 같이 밥 먹자고 그러면 또 보러 가기는 귀찮고

오히려 연애하기 더 힘들어지는거같아요 이러다 진짜 연애 다시 못 할까봐 걱정이에요
차라리 아무나라도 사귀는게 좋을까요?ㅠㅠ
    • 글자 크기
. (by 초라한 은목서) 사랑받고싶어요 (by 괴로운 시금치)

댓글 달기

  • 아무나 안만나려다가 아무도 못만납니다..
  • 대화에 공감해주고 이어나가려 하신다면 그것 또한 님도 상대 여자분에게 관심이 잇는거 아닌가요??
  • @절묘한 팔손이
    글쓴이글쓴이
    2016.3.11 13:38
    있다가도 관계가 진전되려고 하면 또 마음이 없어지고 그러네요
  • 이쁜여자가 없어서?
  • 공감합니다. 오랜 연애 뒤에 오는 후유증같은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누군갈 만날 준비가 안된거겠죠.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합니다.
  • 새내기라면 일단 사귀어나 보겠다니 이건 무슨 생각이죠?
    그냥 스스로가 연애 자체를 별로 원하지 않는 상태인 것 같은데, 고백받아도 차놓구선 연애하기가 힘들다니 연애 못할까봐 걱정이라니 말하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 진짜 마음에 드는 여성분을 못보셔서 그런거 같은데요..
  • 공감되네요 님은 사친구있자나요 늦게오면 2번째스무살마냥 거부씹는거 심합니다
  • 진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거겠죠 좋아하면 남자가.적극적으로 행동할텐데 갠적으로 남자들은 진짜로 안좋아하면 잘 못사귀는거같더라구요 그런마음이 태도나 행동으로 다 들어나고 여자쪽이서도 서운한게 많아지면 서로 싸우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얼마 못가고 그렇기사귈빠엔 그냥 안만나는게 맞다고봐요
  • 와 저랑 아주 똑같으시네요ㅠ 공감.. 전연애가 길었어서 그런건지.. 아님 불구가된건지..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1188 .24 초라한 은목서 2016.03.11
나이가 들면서 여자를 대하는게 달라지는거같아요10 나쁜 낙우송 2016.03.11
31186 사랑받고싶어요1 괴로운 시금치 2016.03.11
31185 저기 님들아 도와주세요.7 귀여운 한련초 2016.03.11
31184 남잔데..6 육중한 홀아비꽃대 2016.03.11
31183 관계경험없는 여자29 끔찍한 오미자나무 2016.03.11
31182 소개팅 후 남자분들5 자상한 시계꽃 2016.03.11
31181 남중남고나와서 놀줄을 몰라요10 청결한 꽈리 2016.03.11
31180 [레알피누] 소개팅 후 연락3 명랑한 돌마타리 2016.03.11
31179 [레알피누] 남자친구가 트레이너로 일해요16 까다로운 단풍취 2016.03.11
31178 여자도 똥쌉니까?4 깜찍한 아왜나무 2016.03.11
31177 6 느린 느릅나무 2016.03.11
31176 군대기다려줬더니29 창백한 양배추 2016.03.11
31175 [레알피누] 동아리에서.....3 과감한 주름조개풀 2016.03.11
31174 운동하는 여자한테 말 어떻게 걸어볼까요8 점잖은 도깨비고비 2016.03.11
31173 호감과 매너3 피곤한 갯메꽃 2016.03.10
31172 이제 다신 안한다6 청렴한 땅빈대 2016.03.10
31171 남포동 이곳은 꼭 가보자 하는곳!!16 잘생긴 회향 2016.03.10
31170 남친 어머님 생신이요.24 화려한 송악 2016.03.10
31169 [레알피누] 좋아하는 사람이2 센스있는 수박 2016.03.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