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 트라우마로 사람한테 살갑게 대하는 법을 몰라요. 전 하나의 인격체보다는 그냥 나랑 같은 종의 느낌이랄까.. 전 친구끼리 다툼있어도 글쓴이님 처럼 막 자학하고 그랬어요... 짧지만 제가 살면서 느낀건 남들에게 너무 마음주면 안된다는 거 였어요. 우리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니까 누군가가 나를 미워하는건 지극히 정상이라고. 이에 상처받고 가시를 나에게로 돌려 나를 자극하는 건 스스로 만든 우리에 가두는 셈이 되는거죠
처음엔 서로 서먹하실 거에요. 아직 미련이 있다면 조금씩 조금씩 일상적인 대화만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용기가 전혀 없으시다면 그냥 말 하지말고 피해다니거나 무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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