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알게된 분이 너무 적극적이에요

글쓴이2017.10.07 18:42조회 수 2869댓글 16

    • 글자 크기
제 번호를 알아가셔서 톡 주고 받는 분이 있으신데.. 그분이 너무 적극적이세요. 예를들어 카톡하가가 제가 학교 근처에 어느 카페에 있다고 얘기하면 해운대(그분 집)에서 그 카페 까지 택시타고 오시고.. 안오셔도 된다고 제가 추리하게 있다고얘기해도 방해 안하고 옆에 앉아있겠다고만 하시면서 오세요.. 그러셔서 조금 부담이 될때도 있어요 ㅠㅠ

그분은 저랑 4살 차이나는 직장인이시고 저는 올해 졸업반입니다. 저한테 대놓고 호감을 나타내시고( 제가 있는곳 까지 오셔서 영화보자, 밥먹자 계속 그러세요), 진짜 놓치지 않을거라고 계속 말씀하시고요.

저도 솔직히 그분께 호감이 생겨서 그분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인스타 들어가봐도 되게 괜찮으신분인것 같아서 저도 정말 좋은데요..

하지만 제가 그분을 사귈수 없는 이유가 있어서요.. 제가 이번달 중순에 해외로 1년정도 해외에 거주 하고 계신 친척분 일 도와드리러 가야 하는 개인적인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못사귈것 같은데 괜히 저때매 마음 흔들리게 안하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상처 안받고 관계를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너무 선하신 분이셔서 제가 매몰차게 얘기하기도 너무 힘듭니다. 저는 좋아하는 이성도 따로 없구요. 만나는 이성도 없습니다.. 이때까지 괜히 제가 그분 카톡에 응대했던 것들, 얘기 나눴던 것들이 괜히 그분의 감정에 불을 지피게 한것 같아서 너무 죄송스러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1304 .8 운좋은 인삼 2017.02.21
51303 .12 재수없는 호밀 2017.05.20
51302 .4 잘생긴 큰앵초 2017.10.18
51301 마이러버 신고 어디에하나요?6 뛰어난 시금치 2018.12.19
51300 예수께서는 스스로 낮아지는 자를 높이신다고 하셨다.14 자상한 박태기나무 2018.12.22
51299 기계 어그로 그만좀 끌었으면.....10 야릇한 구절초 2019.01.11
51298 [레알피누] 이별후 아픈 이유5 도도한 자운영 2019.05.25
51297 요즘 참 힘드네요5 애매한 해당 2020.01.16
51296 매칭됫는데 매칭녀에게 연락 언제 할지 고민입니다!5 나쁜 쑥갓 2012.10.31
51295 이밤에 끝을 잡고~ 널 기다린다!4 쌀쌀한 일월비비추 2012.12.05
51294 [레알피누] 야밤의 달짝지근한 설레임5 바쁜 개나리 2013.04.07
51293 [레알피누] once upon a time...8 포근한 아프리카봉선화 2013.09.27
51292 6 답답한 홍초 2013.11.06
51291 카카오톡 아이디 검색이 안된다네요2 날씬한 으아리 2014.02.09
51290 .2 질긴 큰괭이밥 2014.04.18
51289 .8 질긴 물매화 2014.06.26
51288 서면 맛집추천좀요!1 납작한 호두나무 2014.11.17
51287 자체매칭은2 착실한 떡신갈나무 2015.03.20
51286 가부장적인 일본남이랑 결혼하기 vs 독신으로 살기9 보통의 능소화 2015.08.02
51285 .5 바쁜 금붓꽃 2015.12.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