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도 화나긴하는데 화나는 이유가 뭐지?
생각해보면 마땅한 근거는 없는듯.
저 학생들이 자리잡고
열공을 하던
휴대폰을 만지던
여자친구 데려와서 노가리를 까던
밥을 3시간을 먹고오던
솔직히 나랑 아무 상관없이
자리를 못쓰는건 똑같은데
왜 앉아서 열심히 공부하고있는사람한텐
화안나고
심지어 앉아서 엎드려자는사람한테도 화안나는데
밥먹고온사람한테는 화날까
님 말마따나 도서관도 아니고 세금들어가는곳도 아니고
지극히 개인상점에서
카페가 본질적으로 공부하기위해 만들어진 곳도 아니고
말그대로 자리를 렌탈하는 개념인건데
이미 정당한 비용을 지불했으면
'자리를 어떻게 가치있게 사용할까'에 대해서는
사용자 마음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ㅋㅋ
애초에 '공부'라는 시선에 입각해서 본다는거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라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하네요.
오히려 거기서 여타 카페 이용자처럼 수다떠는것보다
차라리 없어져주는게 낫지않나 싶기도 하고.
카페랑 비슷하게 좌석개념이 있는 피시방같은데서는
자리켜놓고 내가 뭐 롤을하던 배그를 하던 피파를 켜놓고 집을가던
아무도 신경안쓰는데 왜 여기만
유독 뒷말이 많은지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잘되길 바라는 맘인가 ㅋㅋㅋ
퇴장의 기준이 뭐죠?
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집에 과제놔두고 온거 가지러 가는것도 퇴장으로 치나요?
공부하다가 집중이 안되서 그냥 바람좀 쐬고온것도 퇴장인가요?
흡연은요?
그 기준은 누가정하는거죠??
네다섯시간 앉아있는건 괜찮고,
두세시간 나갔다가 오는건 안되나요?
저는 자리에 대한 '렌탈'의 개념으로 접근하고있는데요.
일단 렌탈한다면 그 사용을 거기서 앉아서 잠을자던
공부를하던
노트북켜놓고 게임을하던
밥을먹고오던
자유 아닌가요?
그리고 행패라고 하셨는데
영업장에 대한 행패라고 생각한다면 영업장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겠죠.
실제로 요즘 뭐 몇시간 있으면 한잔더 주문해라 이런식으로 써놓은곳도 있더만요.
그게 없다면 적당한 시간 내에 자리를 어떻게 사용하던지
왈가왈부할 정당성은 없어보이는데요.
단지 감정적으로
참 좆같네. 이런거면 저도 동의합니다.
괜찮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이 글에 의하면 2시간 밥먹고 왔다고 완전 개새끼를 만들어놨는데.
자리를 2시간동안 어떻게 본인에게 유익하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선택권은 본인에게 있다는게
틀린말인가 라는 의구심이 드는겁니다.
저도 세네시간 이상 앉아있을거면 중간에 하나 더 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것은 현재 글에서 논점이 아니니 제외하고 생각하면
카페 사장님 입장에서 열공하는사람이나 나가서 밥먹고온사람이나
똑같이 몇시간씩 자리 차지하고 있는건 같은입장이고..
오히려 소음유발이나 이런거 안하니까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욕하는게 논리적 타당성에 대해 의문이 드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카페가 공부하는곳이 아니라는걸 감안하면
그사람들 욕할것도 없을것같네요.
그러니까요 거기서 노트북작업을 하던 잠을자던 수다들떨던 밖에 나갔다오던
뭔상관이냐구요.
카페가 뭐하는곳인데요??
카페는 '피해만 안주면 내마음대로 할수있는곳'입니다.
이미 내가 정당한 비용을 지불한 이상 내가 자리를 비우는게 당신에게
피해가 아닙니다. 어차피 그자리는 제자리거든요.
제가 자취방 계약해놓고 한달내내 집에 안들어가든,
집에가서 잠만자고 오든 옆방에 피해만 안주면 그누구도 터치안하잖아요?
똑같은거에요.
그리고 공부하는곳이 아니라는 전제가 들어갔는데 도대체 뭘 쟤들잘못이에요 ㅋㅋ
근거도없이 참ㅋㅋㅋ
사장에 대한 예의는 사장기준이구요. 손님에 대한 예의는 안지키세요?
음료 구매한 후 적어도 몇시간동안은 자리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할수있잖아요??
그 소유권을 어떻게쓰던 무슨상관이죠 도대체??
그 카페가 몇시간 이상 사용시 음료 추가구매 이런식의
규정된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이해하겠습니다.
근데 없잖아요?
당신이 하는건 그냥 감성논리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에요.
욕이나 자극적인말 하나도 없었는데
동물원이나 똑같다고 매도하는건 당신이 논리가 후달려서
너일베충이지!!하면서 피하는거랑 똑같은거같구요.
패배선언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당신 논리라면 공부도 하면안돼요.
왜 커피마시는곳에서 공부를하고그러세요??
도대체 어떤 근거로 공부는 부수적 서비스로 인정하는건가요?
그리고 대화는 도서관같이 정숙을 요하는곳이 아니면
어디에서나 당연히 가능한 기본적인 권리내용인데 '부수적 서비스'?
공부를 부수적 서비스의 범주에 넣기위한 억지아닌가요?
결국 대화가 아니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서비스 받는다는게 더 적절하다고 보는게 맞지않나요??
그게 곧 렌탈이구요.
백번 양보해서 공부를 부수적 서비스로 볼수있느냐로 넘어간다면
누가 부수적 서비스라고 인정해줬죠?
그 수가 너무많아서 말을 못하는거지
카페측에서 공부하는사람들 눈엣가시에요.
노량진 스타벅스에 일부러 불편한 의자 갖다놓는다는
기사 보면 모르시겠어요??
내가하는건 '부수적 서비스'ㅋㅋ
애기먹이게 낭낭하게 서비스달라고 하는거랑 비슷하게 들리네요.
부수적 서비스는 당신이 정하는게 아니고 개인상점에서라면
가게 주인이 정하는겁니다.ㅋㅋㅋ
도서관은 세금들여서 하는거고
애초의 공부라는 목적성을 띈 공간이니까
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틀렸죠.
거기는 공부만 하기로 돼있는곳이잖아요?
그래서 빈좌석 사용허용이나 자리정리 등으로
가이드라인이 일정부분 있는거구요.
그상황에있었으면 제가 이성적으로얘기한것도봤겠네요?? 소비자입장에서말도못하나요? 알바생에게연락하면 알바가매니저한테연락하고 일종의조취를 취할거라생각했습니다 이정도도 바라지못하나요? 그주변자리왔다갔다? 제가말한뒤 딱한번올라온게전부이고 저도 저분들안올것같으니 제가내려가겠습니다 신경쓰이게해서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일층내려가서 빈자리찾아 하던거 마무리했네요 근데대체ㅋㅋ 뭘보시고 아는척하십니까 왜말씀했냐니 덧붙이겠습니다 저는 그자리를비우신분들이 얼마나 자주그카페를이용하는지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제가굉장히자주가는곳이기에 쿠폰을5장이상 다채워쓸만큼 그날 일회성으로간것도아니기에 말한번해봤습니다 그사람들 책상에 컵 딱2개있더군요 4인테이블에 2개의빈컵 그리고 책한권 ...ㅋㅋㄱㅋㅋ황당했습니댜 그딴 행동하는데 조취안취하고 있으면 거기더이상가고싶지않아서요 어디서지켜봤단건지 참...님이미안할건또뭔가요ㅋㅋㄱ 후... 화안내고싶은데 제가 갠적으로 '모르면서 아는척하는 사람' 되게 싫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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