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 여친

글쓴이2018.09.24 18:54조회 수 2589댓글 4

    • 글자 크기

여자친구가 공시 준비를 꽤 오래했습니다.

 

사귀고 1년 쯤 지나서 공시를 시작했는데 처음에 좀 놀면서 하다가

 

요새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열심히 하면서부터 감정 곡선이 롤러코스터에요;;

 

어제까지만 해도 통화해도 밝은 애가 공부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오늘은 전화하면 우울의 끝을 달리는 식인데요.

 

요새는 점점 우울한 날 비율이 늘어나고

 

힘 없는 목소리 + 부정적인 생각이 느네요 ㅠ

 

그래서 덩달아 저까지 우울해지고 있는 상황이네요.

 

아무리 응원해주고 위로해줘도 해결이 안 되는데

 

이 상황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참든지 헤어지든지 뿐이에요
  • 맛있는거 사주세유
  • 같은 공시생이지만 정말 기분이 그때그때 달라요... 공부가 잘되다가도 한번 안되기 시작하면 별 생각이 다듭니다. 슬럼프라도 오는 날엔 정말 장난아니에요.
    그러다가 또 정신차리고 다시 하고 반복이죠. 맨날 하루종일 말할일도없이 도서관 박혀서 책만 들여다보다보니 정서적으로 좀 불안해지는 거 같아요. 최종적인 해결방안은 합격밖에 없는지라... T^T 그때그때 조금조금씩 푸는 수 밖에 없어요
    저는 밤에 노래들으면서 천천히 산책하고 운동하면서 기분전환합니다. 여자친구분은 아마 글쓴이분께 말하는 걸로 답답함을 조금씩 푸는 걸로 보이네요. 여자친구분께 많은 도움이 되고있으신거에요~ 글쓴이님이 힘드시다면 진지하게 대화 나눠보세요
  • 옆에서 잘 챙겨 주세요 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8763 .4 코피나는 여뀌 2015.12.31
18762 솔찌 보고 맘에 안드면...5 난감한 박주가리 2015.12.19
18761 널 좋아해3 태연한 작두콩 2015.11.14
18760 불안해요15 침착한 꽝꽝나무 2015.11.09
18759 헤어진 뒤16 힘쎈 호밀 2015.08.29
18758 [레알피누] 여친이 전남친 만났으면11 깨끗한 나도송이풀 2015.08.27
18757 [레알피누] 일반인과 여배우의사랑(노팅힐)14 육중한 히아신스 2015.07.11
18756 잘지내는거 보니 서글프네요5 활달한 대팻집나무 2015.05.18
18755 .3 침울한 마디풀 2015.03.28
18754 [레알피누] ㅡ19 짜릿한 개곽향 2015.03.09
18753 흠.,.... 마럽 2번해봤는데2 무거운 꽃마리 2015.02.09
18752 익명게시판이라도 성별표시가7 활달한 비수리 2014.10.31
18751 [레알피누] 다행이다5 귀여운 깨꽃 2014.10.16
18750 서운서운4 개구쟁이 개모시풀 2014.09.07
18749 서울사람 많나요?15 태연한 장구채 2014.05.01
18748 눈치가..3 엄격한 털머위 2014.03.27
18747 오늘 고딩때짝녀랑 닮은사람봄ㅠㅠ1 밝은 큰까치수영 2014.03.17
18746 잉여같은 나4 청결한 생강나무 2014.03.06
18745 궁금한게 있습니다.6 유쾌한 생강 2013.07.21
18744 [레알피누] 미춰 버릴것 같아요8 침착한 들메나무 2013.07.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