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해 보신 분들.. 마음을 다잡을 말 도와주세요...

글쓴이2019.09.21 10:53조회 수 937댓글 10

    • 글자 크기

헤어진 그 사람과 다시 돌아갈 수 없는걸 알아요. 절대 먼저 연락이 오지 않을걸 알아요. 그런데 내가 붙잡으면 돌아올 것만 같아요. 전화를 하고 보고싶다고 다시 잘 해보자고 하면 흔들릴 것만 같아요.

그런데 매달리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해서 잘해본들.. 상황은 최악일게 뻔하니까 그러고 싶지 않아요. 실제로 같은 사람과 전에 헤어지고 다시 만났을 때도 이랬고 한달 뒤 이렇게 헤어지게 되었거든요

근데 머리로는 아는데 감정이 훅 차오르면 사람을 참 미치게 하네요. 아무리 세뇌시켜도 전화하고 싶고 그래요

그런데 참고 있어요. 제 자신을 그 사람에게 더 구질구질한 인간으로 각인시키고 싶지 않아 참고 있는데 조만간 할 거 같아요

이별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거 같아요. 혹시 이럴 때 본인이 어떻게 참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버텼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꿈에 나오고.. 저를 미치게해요.

밤에.. 아침에.. 자꾸 연락하고 싶어요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도 약간 그런 상황인데 그냥 과거에 대한 집착인지 미련인지 돌아가고 싶지만 후회할꺼 알기때문에 그냥 매일 참는거 같네요 ㅋ 실제로 3번의 이별후 만남이 있었지만 결국은 똑같더라구요 조금만 정리하시고 이별이 있으면 만남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을꺼 같네요
  • 이미 다른 이성이랑 어제 한잔하고 뜨밤보냄
  • 구질구질하게 매달려보세요 아님 그렇게 꾹 참고 지내보시든지
    이렇든 저렇든 지내다보면 불쌍한 자신을 돌아보게 될거예요. 그때가 되면 우선순위가 그사람이 아닌 본인이 되면서 조금씩 괜찮아지실거예요.
    남은 사랑을 어떻게든 다 쓰세요. 그게 본인이 제일 처참해질 방법입니다.
  • 모든 해결방안은 헤어진 원인에 있는거 같아요.
    왜 헤어졌는지를 말하고 물으시는게
  • @까다로운 목련
    글쓴이글쓴이
    2019.9.21 15:39
    헤어진 원인을 굳이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연락하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참고 다잡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꼭 필요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네요 ㅎㅎ
  • @글쓴이
    마음을 다잡는것만이 해결방법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헤어진 방식에따라 잊는방법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글쓴이
    이래서 헤어진듯
  • @조용한 솔나리
    글쓴이글쓴이
    2019.9.21 16:19
    이런 댓 달릴 줄 알았네요 여기서 조언을 얻으려는게 어리석었어요
  • @글쓴이
    힘내요
  • 지나고 나면 죄다 과거가 될 터이니 본인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세요. 연락하고 싶으면 하고 아니다 싶으면 말고.
    지금 본인이 힘든 거니 지금의 본인 숨돌릴 일들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6023 (선플)요즘 다들 너무 이쁘시네요34 털많은 돼지풀 2016.04.09
56022 .34 한심한 백정화 2016.04.06
56021 결정적인 힌트가 뭘까요34 활달한 갯메꽃 2016.04.03
56020 [레알피누] .34 도도한 큰방가지똥 2016.03.25
56019 [레알피누] 진짜로 잘생기면 장땡인가요?34 찌질한 닥나무 2016.03.09
56018 .34 천재 장구채 2016.03.06
56017 나이차때메 그냥 포기할까 생각중입니다.34 행복한 개망초 2016.03.06
56016 여러분은 제일짧게한 연애가 몇일이었나요?34 교활한 벼룩이자리 2016.02.25
56015 (19) 여러분은 사귀고 나서 얼마쯤만에 관계가지셨어요 ?34 바쁜 피라칸타 2016.02.01
56014 고등학생한테 고백을 받았습니다.34 유능한 층꽃나무 2016.01.16
56013 .34 짜릿한 향나무 2016.01.12
56012 어쩌죠...?34 사랑스러운 주름잎 2016.01.05
56011 제가 이상한건가요...34 활달한 박달나무 2016.01.02
56010 .34 정겨운 골풀 2015.12.31
56009 헤어진 남친과 한번 밥한끼 먹으면서 허심탄회하게34 화난 개양귀비 2015.12.25
56008 남친이 키스후에 ...34 침착한 미국부용 2015.12.23
56007 .34 눈부신 줄민둥뫼제비꽃 2015.12.19
56006 오늘 종강이라 말 걸어봤는데34 고상한 미국실새삼 2015.12.03
56005 남친친구결혼식에 전여친34 억울한 세열단풍 2015.11.17
56004 ^^*34 멍한 무 2015.11.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