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그 사람과 다시 돌아갈 수 없는걸 알아요. 절대 먼저 연락이 오지 않을걸 알아요. 그런데 내가 붙잡으면 돌아올 것만 같아요. 전화를 하고 보고싶다고 다시 잘 해보자고 하면 흔들릴 것만 같아요.
그런데 매달리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해서 잘해본들.. 상황은 최악일게 뻔하니까 그러고 싶지 않아요. 실제로 같은 사람과 전에 헤어지고 다시 만났을 때도 이랬고 한달 뒤 이렇게 헤어지게 되었거든요
근데 머리로는 아는데 감정이 훅 차오르면 사람을 참 미치게 하네요. 아무리 세뇌시켜도 전화하고 싶고 그래요
그런데 참고 있어요. 제 자신을 그 사람에게 더 구질구질한 인간으로 각인시키고 싶지 않아 참고 있는데 조만간 할 거 같아요
이별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거 같아요. 혹시 이럴 때 본인이 어떻게 참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버텼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꿈에 나오고.. 저를 미치게해요.
밤에.. 아침에.. 자꾸 연락하고 싶어요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