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알겠다. 헤어진 이유.

운좋은 분단나무2019.10.02 00:44조회 수 1621추천 수 3댓글 9

    • 글자 크기

처음에는 헤어지자는게 이해가 안갔다.

 

처음보단 식기는 했어도 헤어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처음처럼 뜨겁게 사랑해주지는 못하더라도 '항상 사랑받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줬어야 하는 거였다.

 

 

시부럴......

    • 글자 크기
이제 알겠다 (by 난쟁이 코스모스) 이제 여친생길때 된것 같습니다. (by 황홀한 독말풀)

댓글 달기

  • 왜 상대방 기분만 생각하냐?
    너는 사랑받으면 안됨?
  • @늠름한 감국
    시벌것 내가 하려던 말 그대로 해주네 옳다
  • @늠름한 감국
    요게 리얼. 왜 맨날 남자가 을이 되어야함?
    왜 남자가 항상 여자 기분을 생각해야할까?
    둘이 좋아하면 둘이 같이 밎춰가야하는데 늘 일방적인 강요로 그 차이를 줄여가려면 누군가 혹은 둘다 힘들죠.

    이런 이야기가 있음.
    기린남하고 사자녀가 있는데 둘이 엄청 좋아했어요. 근데 로미오와 줄리엣 처럼 집안에서 다 반대했죠. 몰래 그 둘이서 만났는데 처음에는 동화속의 주인공인 된 것 같아 마냥 좋았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 데이트를 할 때마다 기린남은 사자녀가 먹는 고기에 지치게 되었고 사자녀는 기린남의 풀밥에 지치게 되었죠. 그래도 그 둘이는 서로 좋아하니까 서로 내색을 안 했어요.
    그러다 결국 둘이 참다참다 도저히 안 되어서 헤어지게 되었죠.

    여기서 시사할 점은 상대방과 내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고 그 다름, 차이는 결코 극복의 대상이 될 수 가 없어요.

    님의 여자분은 계속 사랑한다는 마음을 못 확인했지만 남자의 입장에서는 그걸 어떻게 계속 보여주나요. 그런것도 힘이 많이 드갑니다. 하지만 여자는 계속 사랑하는 마음 확인에만 집중했고 결국 헤어질 수 밖에 없었죠.

    조금 더 글쓴이 님의 입장을 생각을 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 입니다. 결국 여자분은 글쓴이님이 그 여자를 사랑한 사실을 좋아해서 사귄 것 밖에 더 되지가 않음.
  • @야릇한 부처손
    글쓴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어케알죠ㅠ? 여자가 을인 경우도 많아요..
  • @정중한 노랑꽃창포
    을인 경우는 많은데 사랑을 확인 하는 사람은 여성분들이 더 많지 않나요.. ?

    남자들도 그렇게 하는게 옳은 건 아닌데, 무조건적인 사랑을 요구할 땐 본인도 한번 주려고 해봤으면 좋겠어요.
    팔에 기대서 앵기고 입에 발린 말 해주고 어차피 남자란 성욕에 사는 생물이니 떡정한번 더 쌓아주는게 사랑을 확인하는게 아니라 여성분들처럼 정말로 이 사람이 날 사랑할까? 하는 생각 남자도 해요.
    그걸 해결해 주는 방법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여성분들이 힘든 것 만큼 남자들도 힘들어 한다만 알아줬음 좋겠네여..
  • @현명한 잔대
    그렇죠 하지만 반대인 경우도 많아요
    자신을 많이 좋아하지않는 남자를 자신이 너무 좋아하는 경우.. 가 대표적이죠 ㅠ

    여자든 남자든 서로 그런부분마저 맞아야될 것 같아요
    물론 님 말처럼 서로를 존중한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 상대방이 그런 느낌이 들게 하는 데 있어
    너가 지친다면 그건 감정을 쥐어짜는 거야
  •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너는 알고 있을까
  • 속궁합이 제일 중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9243 이제 슬 이런글 올라올텐데 ㅋㅋㅋ8 깜찍한 대마 2012.11.22
9242 이제 안되는걸 아니까11 똑똑한 수양버들 2015.12.23
9241 이제 안좋아할꺼야!!!12 예쁜 강아지풀 2015.06.09
9240 이제 안할래 마이럽13 신선한 하늘나리 2013.09.13
9239 이제 알겠다 난쟁이 코스모스 2017.11.15
이제 알겠다. 헤어진 이유.9 운좋은 분단나무 2019.10.02
9237 이제 여친생길때 된것 같습니다.9 황홀한 독말풀 2019.10.07
9236 이제 연애같은 거 안하렵니다.14 의연한 강활 2015.07.28
9235 이제 연애는 못하겠습니다1 일등 히아신스 2018.04.28
9234 이제 연애한지 한 1달됐는데요...!!16 아픈 백합 2014.05.25
9233 이제 올립니다 매칭녀에게 한마디7 납작한 다릅나무 2012.10.09
9232 이제 완전 봄인데 마이러버ㅜ2 밝은 고추 2013.03.11
9231 이제 우리2 해괴한 금낭화 2013.11.06
9230 이제 우리 같은 시간속을 남처럼5 생생한 노랑제비꽃 2015.10.14
9229 이제 이름바꿉시다 현피학개론3 발랄한 섬초롱꽃 2016.08.31
9228 이제 인연을 만들고 싶은데9 생생한 낭아초 2014.07.01
9227 이제 잊어가나보다7 유치한 붉은토끼풀 2016.04.21
9226 이제 잊었네 하면 생각나는 전남친17 병걸린 술패랭이꽃 2014.12.07
9225 이제 자체매칭 왜 안되냐는 글이 슬슬 올라올 때인데....2 도도한 노랑어리연꽃 2015.06.15
9224 이제 적극적으로 해보려고합니다2 촉촉한 금방동사니 2013.05.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