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미쳤나봐요...

털많은 낙우송2014.06.05 18:32조회 수 3377댓글 27

    • 글자 크기
저희집은 형편이 넉넉한 편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고등학생때 좋은 핸드폰 들고 다니는애들이 늘 부러웠고..
아빠가 진학때문에 학교에 오셨을때도 애들이 수군거리는게 싫어서 혼자 운적도 있었고..담임쌤이 달래주신적도 있었어요..

그것에대한 보상심리였는지...
대학와서 전 무조건 비싼옷만 입었고 비싼가방사고...그랬던것같아요

그러다점점 고가의 물건에 눈이가게 되어서 이제 걷잡을 수도 없는...물건들만 자꾸사게되는것 같아요..

명품관에서만 자꾸 무리해서 물건사게되고..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단 맘들면서도 자꾸..사게 되요..

저 미쳤나봐요...근데 고쳐지지가 않아요...휴..

그러면서 자꾸 후회하고..그래요
    • 글자 크기
칼로리는 낮고 쉽게 배부르고 싼 음식 뭐 없나요 (by 귀여운 협죽도) 리모컨 없이는 에어컨 못 켜요? (by 겸손한 둥근바위솔)

댓글 달기

  • 돈은 어디서 나는데요?
  • @키큰 오이
    진짜 돈이 어디서 나는거죠 ????? ㄷㄷㄷ 혹시,,,,,,;;;;;
  • 그러게 돈이 어디서나서
  • 명품 불태워야지 뭐..
  • ㅋㅋ 이런 글 올리고 또 백화점에너 카든 긁겄지
  • 실제로 이런 사람 있네
  • 부모님 등골 휘어요. 님 미친거 맞구요. 분수에 맞게 사세요~ 님이 돈많이벌어서 그럴여력이 되면 사치부려도 욕할사람없는데 집도 가난하고 부모님돈 받아서 쓰는주제에 명품? 님이 아무리 명품으로 치장해도 님한테선 좋은 향기가 안날걸요. 글고 아무리 님이 명품두르고 다녀도 아는사람은 다 알아요. 쟤 웃긴다고 ㅋ 개나 소나 샤넬에 루이비통이라고. 진짜 명품을 두르는 상류층이랑 명품둘러서 자기가 상류층인양 착각하는사람이랑은 딱 다른티가나요.
  • 남자로서 진심어린 말씀드리자면 님 같은 여자분이 기피대상 1호에요. 그러지마세요.
  • 음 ,,,
    친구나 부모님에게 상담을 하세요
    대신 브레이크를 밟아줄 사람이 필요할듯 싶네요
    혹시 가난을 겉포장으로 덮으려는 거라면 성격도 성격이고 정신차리세요 ,,,
    또 이건 나에대한 투자라고 합리화 할수도 있는데 투자는 여윳돈으로 하지 빛을 져서 하는건 자기자신을 망치는 행위일 뿐입니다
  • 어쩌라구요. 알바를 해서 명품을 사든가 부모님 등골빼먹든가 그만하든가
  • 심리상담을 받아보세요
  • 다른사람들한테 어떻게하냐묻지말고 본인이 어캐해야할지 다시 생각하세요 이렇게 여기적는건 관심을 위해서적는다고밖에 안보이네요. 심하게말한다고 생각하지마시고 도움받기보다 스스로 행할수있는게 무엇인지 본인의 의지를 기르시길
  • 이분은 아니겠지만 업소에서 일하는 부산대 여성 두분 아는데... ㅋㅋ 학교에선 이쁘고 자기잘꾸미는 괜찮은사람으로 인식..
  • @청아한 솜방망이
    믿고싶지않다 그냥 구라라고 해주세요
  • @청아한 솜방망이
    존나 싫다 그런년들ㅋㅋ 결혼할땐 과거 싹지우고 모른척 결혼할거 아님? ㅋㅋㅋㅋ 와 리얼 쓰레기들ㅋㅋ
  • @청아한 솜방망이
    어떻게 알게됐나요?
  • @키큰 오이
    친구가 거기 삼촌?매니저? 그런걸로 일해요ㅋㅋ 첨엔 다 숨겼는데 친해질수록 어쩔수없이 다 밝혀지는 머 그런상황이였죠 ㅋㅋ 근데 학교 꽁꽁 숨기는애들도 있다는더 그중에 부산대 있는지도 모르죠 ㅋㅋ
  • @청아한 솜방망이
    ㅋㅋㅋㅋ동물원이었으면 어딘지 물어봤을텐데ㅋㅋ궁금하네요ㅋㅋ
  • 명품 ㄷㄷ
  • 이분도 괴로울텐데 다들 매정하다ㅠㅠ 솔직히 님이 자제가 안 되면 그것도 병이니까 정신과 심리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저도 집안 형편 별로인데 내면을 풍족하게 하는 게 더 도움이 될걸요..? 그냥 5천원짜리 티 입고 그래도 괜찮은데.. 에휴 힘드시겠어요ㅠ 상담 꼭 받아보세요..
  • 부모님 힘든모습 보셨나요?
    사회생활에 지쳐 남몰래 눈물흘리시는 모습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명품 못 사실겁니다
    정신차리세요
    명품으로 당신이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동안 부모님께서는 당신의 학업을 위해 남들에게 고개숙이고 계십니다
  • 제발 부탁이다
    한달만 정상적인 알바 뛰어보고 다시 판단해라. 다 필요없고 실천 한 번만 해보면 된다
    내가 다 안타깝네.. ㅠ
  • 한번 집안 꼴 통째로 뒤집혀보면 정신 차려요 이대로 쭉 사세요 누구는 00 등록금하고 생활비 한 번 어떻게 자력구제하겠다고 멘토링 알아보고 알바 알아보고 바지가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한참을 고민하고 그렇게 살고 있는데 누구는 백화점가서 00 아 00 부럽다 00....
  • 이미 답은 글쓴이도 압니다..
    그저 주체는 못하시는 거죠.
    알바라도 구해보세요.
    돈 버는게 힘든지 아는 사람은 돈 함부로 안 씁니다.
  • 다들 참 잔인하게 글 쓰시네요.

    남의 가정사 어떤지 모르면서 상처받는 말

    막 내뱉는 당신들 인격도 별로 자랑스럽지 않습니다.
  • 글쓴이 분 위해 조언을 드리자면..그리고 비슷한

    경험을 가졌던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소위 쇼핑중독이 쉽게 고쳐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가정 환경 경험해봐서 그 마음 압니다.

    저는 명품까지는 안 사봐서 정확한 조언을 드리기

    어렵지만, 일단은 일반적인 학생 친구들 많이 만나서

    '아, 저 사람들도 보통 사람이구나. 용돈 부족해하고,

    삐까뻔쩍한거 못 사는데도 저렇게 재밌게 사는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나보다 화목한 가정에서 나보다 풍족하게 사는 사람

    많을 것 같지만, 가만 지내다보면 도찐개찐입니다..ㅎㅎ

    그런 사람들끼리 좀 없이 살아도 부대끼면서 아웅다웅

    살아가는게 사람사는 세상이죠ㅎㅎ

    어린 나이에 소비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는건 어쩌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나친 욕망이 문제라고

    이미 인지하셨으니, 자신이 사들이는 품목들이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의 가치와 얼마나 어울리는지

    한 번 생각해보셔도 좋겠습니다ㅎㅎ 저도

    큰 맘 먹고 빨질레리 정장과 구두, 프라다 셔츠를 지른

    다음, 저걸 당당히 입을 수 있는 사람이 될 때까지

    쇼핑 안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도 잘 지켜오고 있고요.

    지금 뭐 대단한 사람이 된 건 아니지만 일단 쇼핑

    중독에서는 잘 벗어났고, 자기 개발도 상당히 많이

    한 편이에요ㅎㅎ 가끔 찾아오는 쇼핑 중독은 다양한

    종류의 필기구와 책을 사서 모으는 취미로 바뀌었죠ㅎ

    쇼핑중독 대상이 되는 품목을 책이나 필기구 같이

    소소한 품목으로 바꿔보는 것도 괜찮던데요?ㅎ

    남자 사람이라 여자 사람 마음을 다 헤아리지야

    못하겠지만, 어쨌든 극복하실거라 믿습니다ㅋ

    이미 자신을 정면으로 바라보기 시작하셨으니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2557 부산대 문과에서 9급이면 안풀린건가요?27 도도한 호랑버들 2014.10.19
162556 오늘 제로페스티벌에 박현서님 MC보신다네요ㅋ27 개구쟁이 물배추 2014.09.19
162555 [레알피누] 일기예보 짜증27 촉촉한 딸기 2014.08.25
162554 살찌우는법좀 알려주세요27 현명한 무화과나무 2014.08.22
162553 현중에서 공기업왔는데 좋네요ㅋㅋ27 엄격한 물봉선 2014.08.21
162552 사이비종교(신천지) 조심하세요ㄷㄷㄷ27 신선한 일본목련 2014.08.18
162551 .27 코피나는 산수유나무 2014.08.11
162550 비오는날 여성분들 고무장화 많이 신으시는데27 흐뭇한 쇠고비 2014.08.08
162549 오 이번학기 국장 선발이네요27 억울한 명아주 2014.07.29
162548 효원재 어떤가요?27 친근한 거북꼬리 2014.07.14
162547 학창시절 쌈 잘하신 분?27 난폭한 큰물칭개나물 2014.07.09
162546 임용고사를 여자가합격하게되면 일반직장인은 쳐다도 안보나요?27 처절한 각시붓꽃 2014.07.05
162545 1 2등 차이로 성적갈리면..27 우수한 졸참나무 2014.06.30
162544 타과생 성적차별하는거요27 점잖은 귀룽나무 2014.06.17
162543 인문관 밑 벤치27 큰 수련 2014.06.17
162542 칼로리는 낮고 쉽게 배부르고 싼 음식 뭐 없나요27 귀여운 협죽도 2014.06.09
제가미쳤나봐요...27 털많은 낙우송 2014.06.05
162540 리모컨 없이는 에어컨 못 켜요?27 겸손한 둥근바위솔 2014.06.03
162539 [레알피누] 기숙사 정량배식 좀 지킵시다 ㅡㅡ27 의젓한 물양귀비 2014.06.02
162538 (군필선배님들 도와주세요) 입대준비물27 건방진 매발톱꽃 2014.05.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