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고백했던 사람이

글쓴이2014.11.06 20:13조회 수 1944댓글 9

    • 글자 크기
원래 공부도 잘하고 자기관리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그 분한테 고백을 받고, 좀 아닌것 같다고 거절했었어요
근데 요새 페이스북을 보니까 그 분 친구들이 몸 좀 챙겨라 공부는 놨냐 이런소리가 나오고
그분이 댓글 단거에도 요새 맘잡기가 힘들다 뭘 하고싶은 의욕이 안난다 이런식의 이야기가 나와요
제 탓이라고만 생각하면 또 너무 내 위주의 생각이 아닌가 싶고.. 아니라면 무슨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어느정도의 죄책감이 계속 느껴지고 저도 계속 불편하네요ㅠ 교양때마다 마주치는데 말은 안해도 인사는 계속 하고있고
만약 저 때문이라면 빨리 맘잡고 원래대로 돌아가주셨으면..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7703 .11 근엄한 국수나무 2017.06.08
7702 .3 난쟁이 마타리 2017.04.01
7701 .8 푸짐한 속털개밀 2017.06.19
7700 .3 침울한 콩 2016.07.10
7699 .8 과감한 구상나무 2018.09.08
7698 .2 착한 애기일엽초 2016.10.25
7697 .14 깨끗한 쇠물푸레 2014.09.08
7696 .46 푸짐한 대팻집나무 2015.12.03
7695 .1 어두운 변산바람꽃 2019.05.16
7694 .2 날씬한 동의나물 2020.04.26
7693 .6 정중한 참오동 2018.05.02
7692 .7 추운 비파나무 2018.10.02
7691 .12 유치한 흰꿀풀 2015.05.31
7690 .3 세련된 톱풀 2018.01.01
7689 .2 부지런한 작두콩 2012.10.31
7688 .3 유치한 뚝갈 2016.10.12
7687 .3 어리석은 백목련 2016.11.14
7686 .7 민망한 한련초 2017.11.22
7685 .2 겸손한 황벽나무 2016.07.14
7684 .8 까다로운 뱀고사리 2018.08.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