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트인줄 알았는데..

글쓴이2015.01.02 15:23조회 수 2411댓글 18

    • 글자 크기

소개팅하고 열흘동안 두번만나고

중거리거리인데 한번씩 왔다갔다하고 만나서 손도 잡고 할정도로 겁나 달달했었습니다

카톡도 완전 사귀기직전이었구요


근데 남자쪽에서 주선자에게 얘기를 했다네요

뜬금없이.......

거리가 멀어서 만나기부담스럽다(부산-포항)

저보다 남자가 학력이 낮아서(대학중퇴) 자격지심이 든다

뭐 이딴 핑계를 대면서 계속만나야하나마나 고민했다길래


제가 빡쳐서 ㅋㅋㅋㅋㅋㅋㅋ

전화해서 주선자한테 다들었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할말없으면 끊을게 이러고 잠수를 타네요

이렇게 끝나다니 ㅋㅋㅋㅋㅋ 개허무하구요


주선자말로는 어장관리하는 스타일 아니고 여자도 없고(이건 확실...) 해서 주선자도 왜저러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거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요

사람 간본건가요


호감교환 서로 한건줄알았는데도 이렇게 끝날 수가 있나요

저한테 실망해서 그러는걸까요

주선자랑 서로 숨기는거 없는 사이(완전 절친)인데도 이상한 소릴 한다네요

제가 마음에는 드는데 거리때문에 잡질 못하겠다는 둥........


휴 신년부터 답답합니다

저는 쌍방으로 호감느낀줄알고 혼자 설레발쳤군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8864 차단..당한듯..7 허약한 비목나무 2015.10.04
38863 (마이러버 후기) 저도 올려봅니다.ㅎㅎ3 엄격한 서양민들레 2015.08.06
38862 연애스타일이 많이 다른 커플13 키큰 나도풍란 2015.07.12
38861 얼굴표정때문에 연애를 못하는걸까요...31 초조한 대마 2014.08.14
38860 여성분들 남자 외모만 봤을때26 냉정한 노랑코스모스 2014.05.15
38859 ㅠㅠ인과응보19 아픈 두릅나무 2013.09.18
38858 왜 벌써가ㅜㅜ10 찬란한 변산바람꽃 2013.05.30
38857 마이러버))여자분이던 남자분이던16 미운 천남성 2013.03.18
38856 성매매가 왜 잘못된건지 모르겠음44 신선한 털쥐손이 2018.04.02
38855 남자친구의 여자사람친구 연락5 살벌한 흰꽃나도사프란 2018.02.06
38854 Why do all you always make a fuss?12 포근한 히아신스 2018.01.02
38853 여자 어디서 만나죠 ....16 머리좋은 미나리아재비 2017.09.16
38852 로맨틱한거 좋아하시는 여자분들15 불쌍한 닥나무 2017.04.13
38851 번호 물어봤던 사람..15 어설픈 뜰보리수 2016.06.29
38850 썸이 끝났는데11 황홀한 대왕참나무 2016.05.15
38849 .14 멍한 개옻나무 2016.04.05
38848 번호 물어보시는 분들 진짜 용기가 대단하신거 같아요5 뛰어난 시계꽃 2015.04.28
38847 마이럽 오늘 만나는데!!!!4 서운한 층층나무 2014.09.13
38846 교양필수에 맘에 드는 사람이 있음 어떡해요..?23 황송한 개미취 2014.05.11
38845 모쏠 아닌거 들키면..11 발랄한 살구나무 2014.05.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