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면 심란해요//

글쓴이2011.08.18 16:13조회 수 3830댓글 6

    • 글자 크기
둘이 영화도 보러 갈 만큼 친했던 후배가 있었습니다.
(딱히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엿구요)

근데 이 녀석이 저번학기부터 저를 멀리하네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되었습니다.
딱히 뭔가 잘 못한건 없고, 원래 남자애들이랑 무리를 이루고 놀았는데..
남자애들 군대갈때 쯤해서 같이노는 여자애들이 생기더니 남자애들하고 저를 멀리하네요.

아, 후배는 여자아이구요. 공대생입니다.

후배가 잘 따를땐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되고나서는 후배 생각하면 괜히 싱숭생숭하고 갑갑하고 그렇네요. 보고싶단 생각도 들구요.

제가 후배 좋아하는 건지, 그냥 잘 따랏던 아이가 변해서 아쉬운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지내고 싶은데 어쩌면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비회원 (비회원)
    2011.8.18 16:39

    ㅎㅎ 여자후배는 님을 좋아했을지도 몰라요... 적어도 호감은 있었을거라 보여집니다. 그러니 영화보자고 해도 보고, 만나자고 하면 만나기도 하고... 근데 그 후배님은 좀 지쳤나봅니다... 여자들은 간보는 남자 별로 안좋아합니다,, 물론님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았겠지만 후배님은 충분히 그런생각을 할수도 있다고 봐요,, 어디까지나 제생각이었습니다.

  •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anonymous글쓴이
    2011.8.18 23:39

    저도 여자애가 절 좋아했나?? 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봤는데......

    왠지 아닌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관심 있으면 연락도 자주하고 그랬지 않을까요??

    정~말 어쩌다 한번씩 연락 하던데.....

  • 공대여자가 눈치가 없어서 ㅋㅋ 간보고 이런건 모를거 같아요 ㅋㅋ 제주위도 그렇던데 ㅋㅋ

    그냥 가까이에 있는 사람하고 노는거 같아요 ㅋㅋㅋ

    멀리하고 이런거 같진 않아요 ㅋㅋㅋ

    서운해서 그렇개 느끼는거 같아요

  • @뛰어난 고란초
    anonymous글쓴이
    2011.8.18 23:39

    역시 그런가요???

    가까이 지낸다고 생각 했던 사람이 멀어지니 서운해서 그런걸까요?? ㅜㅜ

     

    아, 근데 멀리하는건 맞아요..

    어느 순간 좀 멀어진걸 깨닫고 어떻게든 만날려고 했는데..

    예전에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만나던 아이가 최근에는 있는 시간도 없애면서 피하더라구요.

  • @글쓴이

    있는 시간인지 없는 시간인지;; 상대 쪽에선 판단 할 수 없다고 봐요;;

    당사자만 아는거지..

    그리고 여자는 갈대라서 기분좋으면 없는 시간도 생기고 기분 나쁘면 있는 시간도 사라지던데 ㅋㅋㅋ

    그 때 기분이 안 좋았나봐요 ㅋㅋㅋ

    오히려 글쓴님 쪽에서 지쿰 약간 집착 증세 보이는거 같아요

    결코 그게 이성적 감정은 아닌거 같네요

  • @뛰어난 고란초
    anonymous글쓴이
    2011.8.19 13:43

    음.. 그게 저 혼자 느끼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를 포함해서 같이 다니던 아이들까지 그런 느낌을 받는다면 제 느낌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성적 감정이 아닐 수도 있고, 집착일 수도 있는데..

    걔가 저를 멀리 한다는 것과 그것 때문에 가끔? 한숨이 나온다는 거죠 뭐 ㅋㅋㅋㅋ

    하루종일 그거 가지고 어찌하지 하는 레벨은 아니구요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08 옛날에는 인생에서 반드시 뭔가를 이루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1 바보 백일홍 2024.01.23
107 에혀... 아시안컵 참담하네요...3 처절한 오이 2024.01.25
106 옛날에 제가 강의평을 적다가 교수님 이름을 잘못 보고2 날렵한 참나리 2024.01.28
105 현재 우리 학교 총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네요1 서운한 댕댕이덩굴 2024.01.30
104 사우디전 극장 경기였네요 ㅋㅋㅋㅋㅋ1 촉박한 바위취 2024.01.31
103 복학생 한번만 도와주세요,,, (희과담관련 질문)2 정겨운 꽃마리 2024.01.31
102 우리학교 총학생회에 대해서 요새 말이 많네요2 추운 돌마타리 2024.02.01
101 아시안컵 축구 또 극적으로 이겼네요 ㅋㅋㅋㅋㅋ2 돈많은 토끼풀 2024.02.03
100 드디어 내일 수강신청이네요2 해박한 실유카 2024.02.05
99 하아... 결국 아시안컵 패배했네요2 잉여 복분자딸기 2024.02.07
98 에타아이디 빌려주거나 파실 분 있나요? 친숙한 수양버들 2024.02.08
97 최근까지 그래도 굉장히 춥다가 설 전에 살짝 날씨가 풀리는 것 같네요1 세련된 송악 2024.02.08
96 오늘 설날인데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3 엄격한 개나리 2024.02.10
95 긴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2 바쁜 개비름 2024.02.12
94 마이피누 진짜 엄청 조용하네요3 친숙한 감나무 2024.02.15
93 사람의 계획의 노예가 되면 안 되는데 다부진 산뽕나무 2024.02.15
92 슬슬 건강검진을 하면 주변 가족들이 하나둘씩 뭐가 나오네요 불쌍한 꿩의밥 2024.02.17
91 요즘 경조사 부조금은 얼마 정도 적당할까요3 흔한 백송 2024.02.20
90 이제 슬슬 학위수여식 진행하는 학과도 있겠네요1 무거운 댓잎현호색 2024.02.21
89 기타 배우고 싶은데 칠만한 데 있나요 질긴 곰딸기 2024.02.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