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엿구요)
근데 이 녀석이 저번학기부터 저를 멀리하네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되었습니다.
딱히 뭔가 잘 못한건 없고, 원래 남자애들이랑 무리를 이루고 놀았는데..
남자애들 군대갈때 쯤해서 같이노는 여자애들이 생기더니 남자애들하고 저를 멀리하네요.
아, 후배는 여자아이구요. 공대생입니다.
후배가 잘 따를땐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되고나서는 후배 생각하면 괜히 싱숭생숭하고 갑갑하고 그렇네요. 보고싶단 생각도 들구요.
제가 후배 좋아하는 건지, 그냥 잘 따랏던 아이가 변해서 아쉬운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지내고 싶은데 어쩌면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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