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면 심란해요//

난감한 천남성2011.08.18 16:13조회 수 3831댓글 6

    • 글자 크기
둘이 영화도 보러 갈 만큼 친했던 후배가 있었습니다.
(딱히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엿구요)

근데 이 녀석이 저번학기부터 저를 멀리하네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되었습니다.
딱히 뭔가 잘 못한건 없고, 원래 남자애들이랑 무리를 이루고 놀았는데..
남자애들 군대갈때 쯤해서 같이노는 여자애들이 생기더니 남자애들하고 저를 멀리하네요.

아, 후배는 여자아이구요. 공대생입니다.

후배가 잘 따를땐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되고나서는 후배 생각하면 괜히 싱숭생숭하고 갑갑하고 그렇네요. 보고싶단 생각도 들구요.

제가 후배 좋아하는 건지, 그냥 잘 따랏던 아이가 변해서 아쉬운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지내고 싶은데 어쩌면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글자 크기
숙사에서 떨어졌습니다 (by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매일 애인 만나야 되는게 부담돼요 (by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댓글 달기

  • 비회원 (비회원)
    2011.8.18 16:39

    ㅎㅎ 여자후배는 님을 좋아했을지도 몰라요... 적어도 호감은 있었을거라 보여집니다. 그러니 영화보자고 해도 보고, 만나자고 하면 만나기도 하고... 근데 그 후배님은 좀 지쳤나봅니다... 여자들은 간보는 남자 별로 안좋아합니다,, 물론님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았겠지만 후배님은 충분히 그런생각을 할수도 있다고 봐요,, 어디까지나 제생각이었습니다.

  •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anonymous글쓴이
    2011.8.18 23:39

    저도 여자애가 절 좋아했나?? 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봤는데......

    왠지 아닌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관심 있으면 연락도 자주하고 그랬지 않을까요??

    정~말 어쩌다 한번씩 연락 하던데.....

  • 공대여자가 눈치가 없어서 ㅋㅋ 간보고 이런건 모를거 같아요 ㅋㅋ 제주위도 그렇던데 ㅋㅋ

    그냥 가까이에 있는 사람하고 노는거 같아요 ㅋㅋㅋ

    멀리하고 이런거 같진 않아요 ㅋㅋㅋ

    서운해서 그렇개 느끼는거 같아요

  • @뛰어난 고란초
    anonymous글쓴이
    2011.8.18 23:39

    역시 그런가요???

    가까이 지낸다고 생각 했던 사람이 멀어지니 서운해서 그런걸까요?? ㅜㅜ

     

    아, 근데 멀리하는건 맞아요..

    어느 순간 좀 멀어진걸 깨닫고 어떻게든 만날려고 했는데..

    예전에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만나던 아이가 최근에는 있는 시간도 없애면서 피하더라구요.

  • @글쓴이

    있는 시간인지 없는 시간인지;; 상대 쪽에선 판단 할 수 없다고 봐요;;

    당사자만 아는거지..

    그리고 여자는 갈대라서 기분좋으면 없는 시간도 생기고 기분 나쁘면 있는 시간도 사라지던데 ㅋㅋㅋ

    그 때 기분이 안 좋았나봐요 ㅋㅋㅋ

    오히려 글쓴님 쪽에서 지쿰 약간 집착 증세 보이는거 같아요

    결코 그게 이성적 감정은 아닌거 같네요

  • @뛰어난 고란초
    anonymous글쓴이
    2011.8.19 13:43

    음.. 그게 저 혼자 느끼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를 포함해서 같이 다니던 아이들까지 그런 느낌을 받는다면 제 느낌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성적 감정이 아닐 수도 있고, 집착일 수도 있는데..

    걔가 저를 멀리 한다는 것과 그것 때문에 가끔? 한숨이 나온다는 거죠 뭐 ㅋㅋㅋㅋ

    하루종일 그거 가지고 어찌하지 하는 레벨은 아니구요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7 제가 잘못한건가요?ㅜ11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0
96 여름타나봐요4 어리석은 끈끈이주걱 2011.08.19
95 다시 시작 할 수 있을까요..?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9
94 여잔데 개기름 줄줄 ㅠㅠ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9
93 친구들이 남자친구가 저 이용하고 있는거래요 ㅠ9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9
92 군인인 남친이 점점 귀찮아지네요.....12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8
91 부산대학교 장전캠퍼스 기숙사5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8
90 숙사에서 떨어졌습니다6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8
생각하면 심란해요//6 난감한 천남성 2011.08.18
88 매일 애인 만나야 되는게 부담돼요12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8
87 고백 / 첫키스 장소는 어딘가요?16 서운한 꿀풀 2011.08.17
86 이틀전 이별했습니다,,14 유치한 산철쭉 2011.08.17
85 이런연락..어떻게 해야할까요8 날렵한 실유카 2011.08.17
84 여자분들..1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6
83 의욕이안 나서 고민입니다..4 찬란한 분단나무 2011.08.16
82 헤어진 여자친구 문제8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6
81 헬프 미9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5
80 고시원 도둑 ;;91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5
79 자기소개서 쓸 때 임직원 자녀라고 쓰면 안 좋을까요?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5
78 군대 100일 선물5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