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능 새내기입니다.
정말 딱 본론을 얘기할께요
제 남자친구는 제가 첫 여자친구에요..
저희는 과 CC인데요!! 장거리 커플이라 방학기간에 딱 3번 만났어요 ㅜ.ㅜ
제가 알바를 할땐 걔가 안하고 걔가 할때는 제가 놀고 그래서
스케쥴이 계속 안맞았거든요.
CC는 방학때 깨진다는 속설을 이겨내고 예쁘게 잘 사귀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답답해요 ㅠㅠ
데이트 코스에 대해 생각이 없어요.. 결단력이 부족하다고 할까나?
항상 제가 먼저 "나 00가고싶어"
"영화 0000재밌대 보러가자!"
이렇게 얘기하는 편이에요..
방학때 100일이여서 간간히 만나는 저로써는 좀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싶었는데.....
진짜 생각이 없어요 ㅠㅠ
제가 뭐할지 좀 생각해보라고 맨날 모른다고만 하지말고 생각좀 하라니까
진짜 모르는겠는ㄷ ㅔ어떡하녜여.. 맨날 여자친구 처음사귀는거라 잘 모르겠다고만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답답해요진짜
눈치도 없고......하..
.
가끔은 이런 순딩이 남자친구보다 선수가 낫겠다 싶을때도 있어요 ㅠㅠ(죄송해요.. 속이 정말 터질꺼같아서 극단적인 말인데..휴)
진짜 좋아하는 마음은 느껴져요.. 앞으로 살면서 날 이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해줄 사람 있을까 싶을정돈데..
데이트 하는거에 대해서.. 항상 저만 조바심내고
만나고싶어하는 거같고...........
여자가 맨날 이러자 저러자 하는것도 정말 자존심상해요 ㅠ..ㅠ
진짜 좋아하는 애라 자존심 다 버리고 사귀지만..가끔은 얘가 먼저 우리오늘 00하자!!! 라고 딱 말해줬음 좋겠어요.....
그리구 지굼..ㅜ.ㅜ
월요일 저녁이후로..저희 연락안하고있어요
얘가 요새 서빙알바를 시작해서 연락을 잘 못하고 그랬어요
알바끝나고 한시간정도 카톡하다가 얘가 잔다고 그러고 ㅜㅜ
근데 월요일에 얘가 알바 안가길래
저는 오랫만에 많은 얘길 나눌수 있겠구나 싶어서 기뻐했눈데..
12시쯤 일어나더니 다시 자고오겠다고 해서
알았다고했어요 ㅠ
2시넘어서 카톡 쫌 하다가 2시 30분쯤에 또 자겠대요.........
얘 그전날 밤에 11시30분에 잤는데..일찍잤는데 ㅠㅠ
아.. 2시30분에 잔다고 했을땐..저도 쫌 솔직히 ㅜㅜ ..피곤한건 알겠지만 그래도 뭔가 서운한 맘에
응응 이라고만 보냈는데..
그뒤로 여덟시 반까지 연락이없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 잔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ㅠㅠ 그래서 전화했더니 안받아요..
몇분뒤에 영상통화가 오는거에요........
머하냐고했떠니 해맑게 "나 밖이야!' 그러더니 칭구들을 보여줘요............
나는 이제나 저제나 남자친구 언제일어나나 계속 기다렸는데..
얜 일어나서 나한테 연락한통 없이 친구랑 놀 정신은 있구나..싶은게 진짜 서운한거에요
저는 남자친구가 밤늦게 까지 친구만나는거에대해 전혀 터치안하거든요
오히려 저랑 못만나는데 친구들이랑 노니까 친구들이 제 자리 채워주고 그러는거같아서 고마워요ㅠㅠ
그래서 제가 영상통화하면서
"나 삐졌어"
"왜???"
"됐어..끊어"
"왜왜?!?"
"나 삐졌다구 끊으라고"
...뚝
진짜 끊더라구요..
그래요 그래도 그 뒤로.............
카톡으로 왜왜무슨일이야 ㅠㅠ 라고 올줄알았는데 ㅎ
그뒤로 지금.. 수요일이 되도 연락한통없어요.
저도 이번엔 너무 서운해서 연락안하고있어요 ㅠㅠ..
장거리커플한테는 연락하는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제가 귀찮아서 연락안한걸로 밖에 생각이 안되서요..휴...
제 남자친구는 제가 뭐때메 서운한건지 모르는 걸까요........?
제가 잘못한부분있으면 얘기 좀 해주세요 .........
담주 월욜이면 개강인데
이대로 연락안하다가
개강할까봐 진짜무서워요..
남자친구가........ 그냥 진짜 한번만 져주는 셈 치고 연락해줬음 좋겠는데 ㅜㅜ
항상 절대 제가 삐지면 먼저 연락 안해요..
제가 삐지고 제가 먼저 연락하는데.............(100일전에 한번 제가 화가나서 연락씹었더니 절대 먼저 안하길래... 제가 먼저 했거든요)
아 ㅜㅜ 어째야 할까요..저희는..................
진짜 앞뒷말 안맞는 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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