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가는 애가 있는데.... (좀 김)

글쓴이2015.05.08 11:11조회 수 2222댓글 25

    • 글자 크기
그 애랑 같은 과고 같은 수업 듣는것도 몇 개 있고 얼굴 가끔씩 지나가면서 보고
만나면 가벼운 인사정도만 하는 사이예요. 친한건 절대 아니고
솔직히 처음 걔를 봤을땐 내 이상형의 모습이랑은 꽤..? 멀어서 그다지 신경을 안썼어요.
그런데 그 아이의 행동이나 말하는걸 보다보니 점점 좋게 보이고 어느순간부터는
"아, 얘랑은 정말로 같이 있고싶다." 라고 느끼게 됬어요. 이게 진짜 사랑이겠죠...
그래서 용기를내서 선톡을 걸어봤어요... 그냥 과제 묻는 그런 간단한걸로
그래서 걔가 답장해주는것만으로도 좋았어요.
그런데 답장이 점점 늦어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성의도 없고..
톡을 많이 보내는건 아니예요 이틀에 2~3마디쯤?
가볍게 한두마디 나누고싶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읽지도 않더라고요
바쁜가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다른 단톡방 카톡은 읽어요
그때 조금 마음상했어요. 얘가 날 피하나싶었고
그래서 안읽는걸 언제까지 하려나해서 안보내봤는데
세상에 5일동안 안읽더라고요 읽씹이라도 하겠지 했는데.......
얘가 나를귀찮게 여긴다고 생각하니까 톡을 보낼생각이 사라져가요
짜증내면서 일부로 내 말만 씹는게 상상되서......
사귀는 사람은 없는것 같은데 그냥 제가 마음에 안드는 거겠죠
근데 정말로 놓치기싫어요. 이런 느낌받는게 처음이거든요
어쩌면 좋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083 하지만 그대는 봄나그네 난감한 싸리 2019.06.15
58082 [레알피누] 마이러버 매칭 새로고침 무심한 홍초 2019.07.03
58081 마럽 밝은 돌양지꽃 2019.07.03
58080 매.실 초라한 떡쑥 2019.07.18
58079 이게안돼? 센스있는 숙은노루오줌 2019.07.18
58078 [레알피누] ㅅㅇ 힘쎈 돈나무 2019.07.29
58077 마이피누 끌려다니는 배초향 2019.07.30
5807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처절한 메밀 2019.08.14
58075 여성폭력방지법 진실한 긴강남차 2019.08.15
58074 마럽하시는 여자분들 남자 나이를 화사한 메밀 2019.08.28
58073 처음으로 성공했네요! 잘생긴 둥근잎꿩의비름 2019.08.28
58072 다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잉여 꿀풀 2019.09.06
58071 [레알피누] 널 느린 방동사니 2019.10.03
58070 에휴 연애나 많이 해야겠다 유별난 뽀리뱅이 2019.10.28
58069 뭐죠? 다부진 뻐꾹채 2019.11.08
58068 [레알피누] 오늘 허약한 향유 2019.11.11
58067 머슴에겐 영웅이 없다 하였다. 해맑은 끈끈이주걱 2019.11.15
58066 술안주는 먹태임 화려한 미역줄나무 2019.11.17
58065 오늘도 세젤귀 귀요미를 특별한 해바라기 2019.11.19
58064 나도 이제 그냥 짝사랑 그만하고 해괴한 풀협죽도 2019.12.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