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뚱뚱한 담쟁이덩굴2016.02.13 18:34조회 수 739댓글 9

    • 글자 크기

여자친구는 직장인이고.

 

저는 아직 학생입니다. 

 

이전에 데이트할 때에는 여자친구가 취준생일 때에는 제가 많이 쓰는 편이었고,

 

여자친구가 일을 하고 난 이후에는 여자친구가 조금 더 많이 쓰는 편입니다. 6:4 정도?

 

사소하게 작은 다툼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어이가 없는 문제로 싸웠네요.

 

백종원 삼대천왕에서 돼지갈비가 나오길래 너무 땡겨서 "돼지갈비 먹으러 가자."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여자친구는 "돼지갈비에 쓰는 고기는 다 안좋은 질의 고기만 쓴다"

 

저는 "안좋은 고기를 사용하는 곳도 있겠지만 좋은 고기를 쓰는 곳도 있다." 이런 식으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말싸움을 하는 도중에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  알겠다 . 내가 그런 소리안하고 사줘야하는데 딴소리하고 안사줄라해서

 

기분 나쁜거제?"  

 

위에서 말한대로 요즘에 만날 때 여자친구가 돈을 더 쓰는건 맞습니다. 근데 이 이야기를 듣고는 너무 비참하다고

 

해야할까요. 여태까지 만나면서 돈쓸 때 얼마나 아까웠으면 이런 얘기까지 할까하고요. 

 

제가 과잉반응하는걸까요..

 

이야기할 곳이 없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 글자 크기
매칭확인하고나서 (by 냉정한 중국패모) [레알피누] 그러고 보니 저도 삼포세대의 일부네요 (by 운좋은 괭이밥)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0403 [곧 자체매칭이 시작될 게시판입니다.]2 귀여운 매화말발도리 2016.01.07
50402 매칭확인하고나서1 냉정한 중국패모 2016.01.31
고민9 뚱뚱한 담쟁이덩굴 2016.02.13
50400 [레알피누] 그러고 보니 저도 삼포세대의 일부네요3 운좋은 괭이밥 2016.04.03
50399 여자분들1 애매한 세열단풍 2016.06.06
50398 .5 고고한 중국패모 2017.07.06
50397 .5 근육질 쇠별꽃 2017.10.08
50396 마럽 매칭됬는데 카톡없다고 뜨네요 초연한 가래나무 2017.11.17
50395 [레알피누] 성매매는 나쁜 것 일까37 냉정한 브라질아부틸론 2019.02.19
50394 [레알피누] .27 키큰 딱총나무 2019.03.14
50393 .6 보통의 다릅나무 2019.06.21
50392 어허허 이것참 난감하구려......10 무거운 비수수 2012.09.23
50391 아싸 친척집 가서 용돈 많이 받았다..ㅋㅋ10 정중한 극락조화 2012.10.01
50390 내년에 부산뜰건데 마럽신청하면안되나요?18 털많은 노각나무 2012.11.17
50389 보내주련다6 근엄한 삼나무 2013.03.24
50388 [레알피누] 아 마이러버..1 피곤한 모란 2013.04.05
50387 .4 포근한 미나리아재비 2013.04.09
50386 짝사랑1 초연한 뚱딴지 2013.05.18
50385 궁금한거2 기쁜 땅빈대 2013.06.04
50384 [레알피누] 마이러버 남자 신청자 1인4 무좀걸린 송악 2013.06.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