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직장인이고.
저는 아직 학생입니다.
이전에 데이트할 때에는 여자친구가 취준생일 때에는 제가 많이 쓰는 편이었고,
여자친구가 일을 하고 난 이후에는 여자친구가 조금 더 많이 쓰는 편입니다. 6:4 정도?
사소하게 작은 다툼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어이가 없는 문제로 싸웠네요.
백종원 삼대천왕에서 돼지갈비가 나오길래 너무 땡겨서 "돼지갈비 먹으러 가자."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여자친구는 "돼지갈비에 쓰는 고기는 다 안좋은 질의 고기만 쓴다"
저는 "안좋은 고기를 사용하는 곳도 있겠지만 좋은 고기를 쓰는 곳도 있다." 이런 식으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말싸움을 하는 도중에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 알겠다 . 내가 그런 소리안하고 사줘야하는데 딴소리하고 안사줄라해서
기분 나쁜거제?"
위에서 말한대로 요즘에 만날 때 여자친구가 돈을 더 쓰는건 맞습니다. 근데 이 이야기를 듣고는 너무 비참하다고
해야할까요. 여태까지 만나면서 돈쓸 때 얼마나 아까웠으면 이런 얘기까지 할까하고요.
제가 과잉반응하는걸까요..
이야기할 곳이 없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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