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2차 10시 하시다가 로스쿨 가신 분의 말씀

글쓴이2016.04.26 12:05조회 수 1957추천 수 1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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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연펌
저도 늘 시험을 치던 입장에서
미련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사실 공부한걸 써먹을 길은 이길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막상 로스쿨에 다니면서도 사시1차 발표를 보면 아직도 마음이 두근거리긴 하지만요 ㅋ
요즘 드는 생각은 진작 빨리 왔었으면 좋았겠다 입니다. 사실 리트나 면접 이런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것 같아요. 해보지도 않고요.
사실 리트가 법학적성을 테스트 하는거라
사시를 오래한 사람은 어느정도 이미 준비가 된 거라 다름없습니다. 면접도 고시공부하듯 성실히 준비히면 어느정도 선방가능하구요.
사시1차 탈하고 생각 많은 분들 많을텐데
저는 추천하고 싶네요.
사실 사시1차 한두번 가지고는 막상 학교생활에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 비법들도 다 잘하구요. 그래도 법공부하기 좋아해서 이길 가고 싶어서 사시했던 분들은 오세요. 안정적으로공부하는거 참 좋습니다. 
사실 리트 토익보다 중요한건 정보 같아요. 알게 모르게 사시 좋아하는 학교 참 많은데요. 이게 그때 그때 바뀐다는게 문제입니다. 무조건 영남대만 쓰지 마시고 발로 뛰면서 재학생들이랑 많이 애기해보세요. 정량위주로 입시가 개편된다해도 사시1차합은 많이 쳐줄 겁니다. 고시생 출신들이 많이 들어와서 법조인 되었으면 좋겠네요. 고생많이 한거 다 써먹을수 있을겁니다. 밤에 잠이 안와 주저리 남겨봅니다.

+이분 댓글: 저는 사실10시인데요. 로스쿨에서 유의미한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중간 기말 볼때 좀 편하다 정도? 별로 공부할 마음이 안생긴다는 정도가 문제인거 같아요. 다들 열심히 하니까 실제차이는 별로 안나는거 같습니다.변시는 오히려 좀 자신이 있는데 뭐 3년뒤에 봐야하니 또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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