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2차 10시 하시다가 로스쿨 가신 분의 말씀

유별난 산뽕나무2016.04.26 12:05조회 수 1958추천 수 1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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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연펌
저도 늘 시험을 치던 입장에서
미련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사실 공부한걸 써먹을 길은 이길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막상 로스쿨에 다니면서도 사시1차 발표를 보면 아직도 마음이 두근거리긴 하지만요 ㅋ
요즘 드는 생각은 진작 빨리 왔었으면 좋았겠다 입니다. 사실 리트나 면접 이런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것 같아요. 해보지도 않고요.
사실 리트가 법학적성을 테스트 하는거라
사시를 오래한 사람은 어느정도 이미 준비가 된 거라 다름없습니다. 면접도 고시공부하듯 성실히 준비히면 어느정도 선방가능하구요.
사시1차 탈하고 생각 많은 분들 많을텐데
저는 추천하고 싶네요.
사실 사시1차 한두번 가지고는 막상 학교생활에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 비법들도 다 잘하구요. 그래도 법공부하기 좋아해서 이길 가고 싶어서 사시했던 분들은 오세요. 안정적으로공부하는거 참 좋습니다. 
사실 리트 토익보다 중요한건 정보 같아요. 알게 모르게 사시 좋아하는 학교 참 많은데요. 이게 그때 그때 바뀐다는게 문제입니다. 무조건 영남대만 쓰지 마시고 발로 뛰면서 재학생들이랑 많이 애기해보세요. 정량위주로 입시가 개편된다해도 사시1차합은 많이 쳐줄 겁니다. 고시생 출신들이 많이 들어와서 법조인 되었으면 좋겠네요. 고생많이 한거 다 써먹을수 있을겁니다. 밤에 잠이 안와 주저리 남겨봅니다.

+이분 댓글: 저는 사실10시인데요. 로스쿨에서 유의미한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중간 기말 볼때 좀 편하다 정도? 별로 공부할 마음이 안생긴다는 정도가 문제인거 같아요. 다들 열심히 하니까 실제차이는 별로 안나는거 같습니다.변시는 오히려 좀 자신이 있는데 뭐 3년뒤에 봐야하니 또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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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역에서 사상역 (by 난감한 산비장이) 사시존치 촉구하며 삭발식 하는 고시생들 (by 키큰 상수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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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쿨 >>>>> 노통잠든 곳>>>>>>사시
    인정합니다^^
  • @행복한 돌나물
    일베는 사절
  • @글쓴이
    사시10년 한 패배자 집합소가 로스쿨인거 모름?ㅋ
    자기 수준 올리려고 로퀴들도 잘한다고 글 쓴거보면
    개웃김ㅋㅋㅋ
    사시존치되면 어차피 변호조무사 취급받을 것들이 ^오^
  • @행복한 돌나물
    일베 수준 딱이다. 20대 애들은 다 어디갔냐? 그리고 저 정도 사람이면 사시 인원수 안줄였으면 사시패스했을 사람이야. 사시합격자가 다시 사시 치면 합격할것 같음? 운빨도 받쳐줘야되는 시험이야. 항상 순서대로 나열되서 뽑히는게 아니라ㅉㅉ 시험 공부 해봤어야 알지
  • @글쓴이
    ㅇㅋ 로스쿨>>>>>>>>노벨상수상>>>>>>>>사시>>>>>>>행정고시
  • @행복한 돌나물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이해해줄게^^ 너 행시 합격은 참 힘들거 같다. 공부 시간을 이렇게 엄한데 쓰는걸 보면
  • @글쓴이
    이미 노벨상 수상 레베루를 뛰어넘으신 분. 자비를 배푸소서^^
  • @글쓴이
    사시가 운빨이 받쳐줘야 한다구요?
    정말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시네요.
    주관식으로 보는 시험 중에 사시가 제일 실력대로 나온답니다.
    (저는 전문직 합격자고 민법강사가 하신 말씀임)
    2차가 7과목이라 한 두과목 운빨로 잘 맞아도 평균이 안 되거나 과락나면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7과목을 다 운빨로 잘 받았다고 말할 거면 그건 아마 운이 아니라 실력일 거구요.
    다른 시험들과는 다르게 당일 컨디션 영향도 가장 적게 받는다고 합니다.
  • @살벌한 개망초
    저기요. 합격자 가르는게 0.x점입니다. 컷으로 합격한자와 컷 바로 밑에 있는 자가 큰 실력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까? 그 전에 자기가 얼마나 많이 밀어넣었는지, 예상논점이 얼마나 들어맞았는지에 따라 합불이 갈라집니다. 2차 스터디를 해봐도 분명히 더 잘하는 사람이 떨어지기도 하고, 덜 잘하는 사람이 붙기도 합니다. 어느 시험이든 운빨이 안 필요한 시험이 없습니다. 그게 사시라도 예외가 없구요.
  • @살벌한 개망초
    운칠기삼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죠? 다른 시험과 비교해서 운빨이 덜할지라도, 사시가 운이 애초에 작용하지 않는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실력이 있어도, 최상위급으로 통과할 사람 아니면 운이 필요합니다. 운도 실력이야 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죠. 법공부 10년한 2차불합 사람과 1년만에 사시패스한 사람과 누가 더 많이 알것 같나요? 전자가 아는게 더 많습니다. 단지 수험적합하게 공부하지 않았을 뿐.. 법학실력은 전자가 더 많습니다. 최연소합격자들 수기만 읽어봐도 운이 좋아서 합격했다는 말이 많습니다. 본인들도 공부량에 비해서 합격한데는 운이 작용했다는 것을 아는 것이지요. 사시합격한 사람도 그 다음에 다시 치면 합격한다는 보장없구요. 1차 수석급인 사람이 2차에서 논점일탈해서 광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2차 몇번이나 치고 공부했던 사람이 다시 1차 치면 떨어져서 한해 더 1차 공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험이라는 속성상 100% 실력대로 나오기란 불가능합니다.
  • @글쓴이
    제가 말씀드린 부분을 정확히 읽어주세요.
    전 어디에도 100%실력대로 나온다고 한적 없어요. 당연히 그럴 수도 없구요.
    괜히 흥분해서 과도하게 대답하신 것 같습니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은 사법시험에는 절대 적용될 수 없는 말이구요.
    주관식으로 보는 시험 중에 사시가 제일 객관적이라는 말은 법공부좀 하시고 다른 시험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는지 대충이라도 보셨다면 아실텐데요.

    댓글 쓰신 내용에 대해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사시 10시 한 사람과 1년만에 합격한 사람의 법실력을 비교하면 저도 10시 한 사람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법조인에 더 적합한 사람은 1년만에 합격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10시 했다는 것은 그만큼 법학실력에 대해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며, 그것을 극복하지도 못하고 법조인이 되면 피해를 받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 서비스를 받는 국민이 되겠죠.
  • @살벌한 개망초
    그럼 제 맨 처음 댓글에 님께서 운운거리시며 답할 이유가 없으셨네요. 저는 사시는 "운빨도" 필요하다고 했지 운빨이 주요 요소라고 답한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법학실력=>시험합격 반드시 인과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유명한 김동진, 이용배 같은 민법, 형법 신림동 1타 강사들도 사시패스 못했거든요. 실력이 있어야 사시합격하지만, 실력만으로 사시합격은 못합니다. 진짜 고승덕 같은 초고수 아니고선요.
    그런 의미에서 님이 말씀하신 법학실력의 한계에 의문을 가지네요. 수험법학에 있어서 한계이면 몰라도
  • @살벌한 개망초
    그리고 제가 언제 운빨만으로 사시가 된다고 했나요? 조금 확대해석하시는 것 같아요. 실력이 기본인거고 운빨도 3할은 작용합니다. 합격권 커트라인에 몰려있는 수백명은 그 3할의 운으로 합불이 갈라집니다. 저는 법대출신에 사시도 공부했고 사시패스한 동기들이나 선후배 많아서 님보다는 사시에 대해서 훨씬 잘압니다.
  • @행복한 돌나물
    노통잠든곳이라뇨;;;; 노무현대통령말하는건가요?
  • @늠름한 차이브
    고소감임
  • @늠름한 차이브
    '먼 세상'의 문학적 표현인데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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