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영화를 보며 슬픈 감정을 달래는 것도 좋네요.

글쓴이2016.07.10 00:53조회 수 519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스크린 안의 주인공의 슬픈 연기를 보면서 제 감정을 이입해봅니다.

그렇게 아름다웠던 사랑도 슬픈 사랑도 아니지만

마치 넓은 바다에 섞이는 한 잔의 포도주는 그 색과 향이 옅어지듯이

저의 마음도 누군가의 슬픈 이야기 속에 흐려지는 듯 하네요.

이렇게 몇달만 더 참다보면 정말 아무런 흔적도 없을 수 있을까요.

영화가 끝난뒤 스크린에서 흐려져가는 저 배우의 손짓처럼 눈물처럼

아련해져 가는 그대여.

못난 남자의 가슴속에서 당분간만 머물고 멀리로 떠나가 주시길.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443 카톡할 때 남자친구 서게하는법19 초연한 우단동자꽃 2018.12.06
3442 카톡할때19 세련된 병꽃나무 2013.05.08
3441 카톡할때 귀척하면10 우수한 홀아비꽃대 2017.05.01
3440 카톡할때 무슨말을 해야될지...3 힘좋은 주목 2013.11.24
3439 카톡할맛이 안나네요1 명랑한 만첩해당화 2015.04.27
3438 카톡확인17 거대한 한련 2014.11.10
3437 카투사 지원하시는분들 나이대가 궁금합니다.2 부지런한 극락조화 2012.09.18
3436 카페 단골인데 알바생에게 초콜릿 주고싶어요7 아픈 채송화 2020.04.30
3435 카페 손님22 개구쟁이 범부채 2013.10.25
3434 카페 알바하는 분 번호 땄어요...!13 섹시한 라벤더 2019.01.22
3433 카페 알바하는데...7 뛰어난 도깨비고비 2016.01.02
3432 카페 알바하면서 느낀건데..3 특별한 개망초 2016.10.06
3431 카페나 식당에서 소파자리...9 서운한 리기다소나무 2018.03.25
3430 카페사장이말하는 외모의중요성25 겸연쩍은 메밀 2018.01.06
3429 카페알바 23 냉철한 메밀 2013.11.07
3428 카페알바 두근구든16 밝은 논냉이 2013.12.12
3427 카페알바분을 좋아하는데7 진실한 달래 2017.11.30
3426 카페알바생..4 아픈 튤립나무 2014.04.25
3425 카페에서10 우수한 고마리 2015.09.12
3424 카페에서 까인썰10 청아한 벌노랑이 2014.07.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