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중에 자식 안낳으려는 이유

착실한 바위솔2018.02.09 15:54조회 수 4392추천 수 12댓글 35

    • 글자 크기
개인적으로 자식낳는건 인생을 건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건강하고 평범한 아이라면 좋겠지만
만약에 아기를 낳았는데 고칠수 없는 장애나 질병이 있거나, 혹은 커서 학폭가해자나 강력범죄자가 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될 경우에 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없어요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등록된 장애인 수만 20명중 1명이고
또 현재는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장애를 가진 아이라도 낙태가 불가능합니다

또 부모가 잘 교육하면 애가 범죄자가 될 일을 없지 않겠느냐 하겠지만 자식이 밖에서 누굴 만나는지까지 다 통제할순 없는거고, 부모의 영향은 한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항상 이렇게 생각해왔는데 생각보다 이런 가정조차 한번도 해보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거 같더라고요
    • 글자 크기
밥 사달라는 여자 ㅡㅡ (by 황홀한 등대풀) 가난을 딛고 일어선 연대생.jpg (by 똑똑한 빗살현호색)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4355 한국사능력시험과 임용 비교?45 처절한 도라지 2014.06.25
4354 박보검 종교 [링크 O]10 친근한 으아리 2016.09.15
4353 군대 병과 확인방법 아시는분잇나요18 살벌한 자주쓴풀 2018.11.27
4352 장학금으로 등록금 내고 휴학하면 어떻게 되나요???11 점잖은 들메나무 2018.09.02
4351 연애감정이 안생겨요..10 청렴한 회향 2012.06.15
4350 여자들도 똥 오줌 싸나요?20 침울한 고들빼기 2013.11.21
4349 키 178에 적정한 몸무게의 범위는 얼마 일까요?4 신선한 비름 2013.12.29
4348 좋은남자 ..ㅠㅠ 한탄하고갑니다32 부자 마디풀 2015.06.21
4347 원룸에 티비 안봐도 수신료 내야하나요?4 재미있는 이팝나무 2017.02.24
4346 밥 사달라는 여자 ㅡㅡ19 황홀한 등대풀 2015.07.02
제가 나중에 자식 안낳으려는 이유35 착실한 바위솔 2018.02.09
4344 가난을 딛고 일어선 연대생.jpg20 똑똑한 빗살현호색 2020.04.12
4343 어느 몸매를 선호하나요?31 촉촉한 모란 2014.06.21
4342 털 많은 남자 털 정리????3 안일한 제비동자꽃 2014.01.05
4341 서울대도 복수전공하는 데 힘들기는 매나 한가지네요1 유별난 모감주나무 2014.01.23
4340 와 보다보다 진짜 너무하네84 처참한 만첩빈도리 2017.01.02
4339 기계과 4학년이 재미삼아 수능을 쳐봤는데 대박이 터졌다면?40 바보 사람주나무 2018.12.23
4338 돈없는친구 사귀지 말아야할까요?23 특이한 개머루 2013.12.12
4337 25살 여자친구 코치 카드지갑 선물하려고 하는데 이쁜지 좀 봐주세요!!29 냉철한 섬초롱꽃 2015.05.11
4336 [레알피누] 마이피누도 1베 몰아내면 안되나요32 슬픈 만삼 2016.06.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