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자꾸 커지네요.....

2012.01.31 22:55조회 수 4040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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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정은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솔직히 말하면 좀 많이 괴롭네요

 

그 분을 학교에서 볼 날은 이제 일년 남짓 남았고

나는 그 분이 아는 여자후배중에 한명인것같고

친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만날 사이는 또 아니고

그 분이 졸업하시고 나면

만날일이, 특히 개인적으로 만날일은 더더욱 없을거같고

 

날 싫어하는 건 아닌거같고

이렇게 생각하면 그 분도 나한테 호감이 있는것같고

다르게 생각하면 그냥 아는 후배를 대하는 도의적인 매너인거같고

앞서가면 나만 더 괴로울 거 같고

그 분한테 고마운 것만 더 많아지고

 

다 포기해서

가시기전에 고마운 마음이라도 전하고 싶네요

 

지금 진심으로

그 분도 나랑 똑같은 마음이기를 바랄 뿐이네요

때로는 진심을 표현하기가 이렇게나 힘드네요

마음을 숨기는 것도 어렵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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