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일 vs 대기업 입사

글쓴이2014.07.15 12:23조회 수 2015댓글 19

    • 글자 크기

이번에 잡지사에 합격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사는게 좋을지 갑자기 고민되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기사쓰는 일이라는게 안정적인 봉급이 나오는게 아니고 매우 불안정한 직업이라 도중에 그만둘 경우

생계에 부담이 생기죠...그에 비해 동기들이 비교적 쉽게 들어가는 대기업의 경우를 보면

들어가서 일은 고될지 몰라도 우선 경제적인 부담은 전혀 없는것 같고 스트레스 받는것만 제외하면 겉으로 보기엔 잘사는 것

같으니...

우선  전 기사 쓰는 일이 너무 재미있고 취재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나름 보람도 느끼는데 문제는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죠ㅋ 부모님은 아무래도 제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길 원하시니 그러는건 이해하겠는데 저도 잡지사에 취직해서 언제 부모님 호강시켜드릴까 하는 고민이 생기네요..저야 머 그냥저냥 살면되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이 적성 그런거 없다..니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든지 그것이 직업이 되면 그냥 '일'일 뿐이다..머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특히 대기업 입사한 친구들.

솔직히 말해서 돈버는 것도 욕심 좀 납니다. 대기업에서 조금만 버티면 나중엔 일도 좀 편해질테고? 아무래도 안정적인 생활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취미로 즐기는 것도 가능할테고 말이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44203 대학축제 가수부르는 거9 포근한 은행나무 2016.05.13
144202 등록전 휴학이 등록금 안내고 휴학하는건가요?2 해괴한 갓 2016.01.21
144201 턱관절이 아파요11 착한 억새 2015.11.25
144200 [레알피누] 여자분들 카톡프사 이쁜 사진으로 올려두셨을 때8 유치한 붉나무 2015.05.11
144199 토익 RC 고득점하는법15 돈많은 명자꽃 2014.11.14
144198 남자 22살에9 서운한 단풍나무 2014.07.20
144197 거시는 어느 교수님 수업이 좋나요?9 포근한 생강나무 2014.07.03
144196 어마어마하네요 지금 중도2층..1 꾸준한 나도밤나무 2014.04.12
144195 1학년때 성적을 갈면 복구 하기 진짜 어렵네요..6 처참한 참회나무 2014.01.03
144194 학교내에 커플이 같이 있을 만한 곳 없나요?18 절묘한 타래난초 2013.11.24
144193 삐질때만 잘해주는 남자친9 억쎈 아프리카봉선화 2013.11.16
144192 과사에 성적장학금 수혜 정도 미리 알수 있냐고 물어보면 실례일까요.10 창백한 동부 2013.07.04
144191 새내기들이 원하는 대학생활 = 논스탑10 침착한 백화등 2013.03.04
144190 항공우주공학과 분들께 질문 좀 할게요1 부지런한 삽주 2012.08.06
144189 학생총회때는 보이지도 않더니 자유관터지니까 바로 달려오는 knn8 세련된 오갈피나무 2018.12.16
144188 글로벌영어 토익 A+면제 언제까지되요?12 의연한 비름 2018.08.01
144187 부산사람들은 정이 많다. 부산대학생들도 착하다19 적절한 차나무 2018.04.22
144186 부산대 축제언젠가요9 억쎈 물푸레나무 2018.04.21
144185 1학기 휴학하고 2학기 다시 복학할건데 학생예비군 가능한가요?9 힘좋은 남천 2018.03.02
144184 너무 똑똑하고 논리적인 교수님들은17 서운한 헛개나무 2018.01.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