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이 먹도록 변변한 연애도 못하고..

착실한 뜰보리수2014.10.18 02:44조회 수 1622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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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고 학교에서는 이제 사라져야 할 학번인데 말이지

나는 나 하고 싶은거 하느라 연애는 나중에 해면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제와서 돌아보니

너무 늦어버린건 아닌가 생각하게 돼

외모에 하자가 있다거나 하진 않는데
붙임성도 없고 수줍음이 많아서
특히나 남자들이랑 친해 지는것도 힘들고..

나 좋다는 사람도 뿌리치고
내가 좋아했던 사람도 포기하면서
나 하고 싶은거 하고 산거에 후회는 없는데

조바심이 생긴달까....
정말 나한테 문제가 있는건가 걱정도 되고

연애란걸 해본적도 없는데
막상 좋은 사람 있어도 할 수 있으려나 걱정하게 되네

주위에서는 때되면 연애 할 수 있을 꺼라고들 하지만...
글쎄 한살 한살 먹으니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확실히 줄더라구..

연말도 다가오고 정말 너무 외로워서 넋두리해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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