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어제 알바하다가 본 일.

송사리2011.08.16 11:22조회 수 3505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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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렇지만 가게 앞으로 술 취한 청소년들이 많이 지나다닙니다.

딱 봐도 중학생 고등학생.. 대체 어디서 술을 산 건지

대낮이라 시간이 한 네다섯시밖에 안 되었는데

여자애가 술이 떡이 돼서 얼굴이 새빨개져서 돌아다니더군요

친구가 부축한답시고 폼 잡으면서 가게 앞으로 이리 걷고 저리 걷고..

그 동행으로 보이는 남자애(도 중학생으로 보임.. 많아봤짜 고1?)가

부축한답시고 여자애들 뒤를 쫄쫄 따라가다가 돌아왔다가..ㅡㅡ

제가 평생 안해본 염색을 머리에 엄청나게 했더군요

소위 노는 애들일까 싶었는데

대체 어디서 술을 판 건지, 먹으면 대체 어디서 먹은건지

아마 사다가 밖에서 먹은 것 같던데..

지나가는 사람들 다 쳐다보고.. 저도 보면서 정말 자식 안 봐야겠단 생각이

들 정도엿습니다.. 그래도 아무도 아무 말도 안 하더군요

ㅜㅜ저도 소시민&그래 난 일하는중이니까 라는 핑계로 간섭은 안 했지만

 

노래가사에 술 들어간다고 19금 붙이는게 너무하다 싶다가도

저런 거 보면 조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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