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한 남친을 용서하고싶어요

잘생긴 붉나무2015.05.06 12:24조회 수 12824추천 수 1댓글 67

    • 글자 크기
4년가까이 사귀고 남친 폰을 엿보다가 업소에 간 사실을 알았던 사람입니다.

장문의 톡으로 이별통보를 하고
끝내려고했는데

남친이 빌고 계속 빕니다

호기심이었다고 처음이었다고
갔는데 죄책감에 다시는 안가겠다 생각했다고

아무리 빌어도 도저히 용서가 되지않았어요

근데 옛날에 용서하고싶다는 저같은 사람보면 참 병신이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제가 이런 상황이되니까 흔들려요

일상생활을 못하겠어요

조울증 환자처럼

가만히있다가 순간

그의 따뜻했던 품과 공원가서 돗자리피고 누워서 도시락 까먹던 것
멀리 놀러가서 손잡고 다닌 것
그의 따뜻했던 말들
맛있는 음식 서로 입에넣어주며 행복했던 나의모습
그의 냄새가
떠올라서 울렁 울렁 울컥울컥 합니다

매일아침마다 오던 모닝톡도 없으니 매우 공허해요 제삶의 반이 톡 떼어진 느낌


그러다가 다시 미친년처럼 감히 날 놔두고 쓰레기짓을 하다니 하면서 욕을 퍼붓기도 하구요


하루종일 충격받은 상태라 머리가 아프고
속이 너무쓰리고
밥도 안넘어가고 그야말로 몸이 병신되더라구요

수업도 집중을 못하겠구요

제가 일상생활을 하려면 그를 용서해줘야할것같아요
그냥 용서해주고 연락하다가 좋은 남자만나면 환승?하려는 나쁜 생각도 가지고있어요

참병신같죠
    • 글자 크기
19) 남사친이랑 관계 (by 청결한 맑은대쑥) 남자가 여자에게 보내는 호감신호? (by 화난 깽깽이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423 소개팅 100% 성공자입니다 질문받습니다30 큰 하와이무궁화 2018.08.02
58422 [레알피누] 남자친구 성매매104 근육질 먹넌출 2018.09.22
58421 귀엽다는 말은 여자로 안느껴진다는건가요?22 현명한 감나무 2018.04.29
58420 성기가 위로 휘었어요17 질긴 다닥냉이 2017.10.19
58419 남자가 몸을 원해서 접근하는거27 안일한 백합 2019.03.29
58418 여자분들 엉덩이 큰 남자16 눈부신 도라지 2017.09.28
58417 (19금) 여자분들은 모르시나요?17 냉정한 히아신스 2018.02.12
58416 남자분들 빈말로도 예쁘다는 말 하시나요??21 꼴찌 자주괭이밥 2014.09.19
58415 19) 남사친이랑 관계18 청결한 맑은대쑥 2017.10.01
성매매한 남친을 용서하고싶어요67 잘생긴 붉나무 2015.05.06
58413 남자가 여자에게 보내는 호감신호?12 화난 깽깽이풀 2014.03.15
58412 남자친구가 흔쾌히 승낙했어요.89 똥마려운 매발톱꽃 2016.03.15
58411 남자분들 5살 어린 여자 어떠세요26 자상한 흰여로 2016.10.24
58410 남자분들 평소에 여친이 어떨때 흥분?되여?34 점잖은 뱀고사리 2013.06.20
58409 여자들은 남자사람한테 생리??말해주나요??20 해맑은 사마귀풀 2014.01.30
58408 현실에서 차은우 같은 선한 존잘 있으면50 한가한 원추리 2018.08.11
58407 19질문42 청결한 솜방망이 2018.11.05
58406 1일 1딸 하는데 정상인가요...?29 기발한 베고니아 2018.06.29
58405 19)저도 첫경험인데20 따듯한 등골나물 2018.09.23
58404 남자들은 가슴 만지고 샆은거 잘 못참나요..??? 음 오늘32 치밀한 큰괭이밥 2015.09.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