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아무리 남녀사이에 표현방식이 다르다지만...

청결한 별꽃2016.02.09 17:20조회 수 6677추천 수 1댓글 54

    • 글자 크기
4살 어린 여자친구와 연애한지 2년거의 다되어갑니다. 최근에 이 문제로 대판 싸우고는 어이가 없어서 글 올립니다. 비슷한 걸로 첨 싸운것도 아니지만 참다참다 이번에 폭발한 거 같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아니 솔직히 모든 남자가 관계에 환장해있는것도 아니고, 항상 시기 좋고 날짜 괜찮을때 서로 맘맞는날 같이 보내는 걸 계속 지켜왔는데 매번 자기도 그때그때 다 좋다고 같이 즐겨놓고선 어느순간부터인가 마치 제가 '관계'때문에 자기를 만나는 그런 남자취급을 받고 있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진짜.. 애초부터 싫다고 하던가 연애하다가 자연스레 진도를 나간던데 마치 자기는 원한적 한번도 없고 저 혼자 관계에 미친놈마냥 진도빼려고 노력 아닌 노력을 했다는등 최근부터 그딴 소리를 듣고 있으니;;
차라리 여기까지면 '요즘에는 어이없어도 연인관계에서 남자가 이런 소리 많이 듣는다더라'하는 친구말듣고 참았을수도 있었을텐데, 한달쯤전에는 이제 자기가 여자로 안보이냐는둥 이제는 자기랑 여행을이나 놀러가는게 질렸냐는둥 관계가 뜸한걸로 또 난리를 치네요. 솔직히 힘듭니다. 대체 뭘 원하는건지 왜 이렇게 달달 볶는지... 이쯤되니 친구에게 말하기도 남사스럽고..어떻게 해야하나요 대체

강제로 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사랑해서 하는 행위를 마치 남자를 '짐승'인양 매도하고 자기가 '관계해준다' 하는식의 사고를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요.. 솔직히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입니다. 문제는 대체 왜 제가 그딴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이 관계를 유지해야하는가..가 되겠네요;

물론 여친의 다른 면은 다 여전히 사랑스럽고 만족합니다. 괜히 여친의 다른면에 질려놓고 딴소리한다는둥 이런 식의 댓글은 삼가해주세용;
    • 글자 크기
여성분들 남자 피부 흰거 vs 섹시한 구릿빛 피부 어떤걸 더 선호하세요?? (by 즐거운 자리공) 저도 밀어주는 아군이 생겼어요!! (by 힘좋은 팔손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743 54 난폭한 개망초 2019.05.04
742 ,54 멋진 미나리아재비 2016.10.19
741 .54 똥마려운 층꽃나무 2017.10.06
740 피임해도 임신이 되는경우가 흔한가요??54 촉촉한 홍초 2015.05.14
739 [레알피누] 여친이 성매매경험54 못생긴 익모초 2019.02.16
738 이런 여자 더 만날 필요도 없겠죠?54 처절한 해바라기 2013.06.29
737 .54 민망한 터리풀 2016.02.10
736 여자분들54 살벌한 고들빼기 2014.12.11
735 서러워지는 하루 ...54 피로한 둥근잎꿩의비름 2015.05.27
734 지울게요54 근육질 동백나무 2014.08.18
733 여성분들 남자 피부 흰거 vs 섹시한 구릿빛 피부 어떤걸 더 선호하세요??54 즐거운 자리공 2015.04.30
19)아무리 남녀사이에 표현방식이 다르다지만...54 청결한 별꽃 2016.02.09
731 저도 밀어주는 아군이 생겼어요!!54 힘좋은 팔손이 2015.08.12
730 연애기간이 길었던 이성54 못생긴 자주괭이밥 2015.06.10
729 키큰여자의비애 ㅜㅜ54 멍한 참오동 2013.04.27
728 19 헤어졌어요 아래분이랑 비슷한 문제로54 청렴한 겹황매화 2018.12.02
727 [레알피누] 외로워요54 질긴 사위질빵 2014.04.25
726 .54 고고한 큰괭이밥 2016.12.07
725 주변에 진짜 착하고상냥한 스타일의 여자가 있으신가요?54 방구쟁이 지리오리방풀 2017.09.24
724 와 여자분들54 한심한 벼룩나물 2017.12.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