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다

글쓴이2017.05.11 20:14조회 수 912추천 수 4댓글 5

    • 글자 크기
(상상속에만 존재하는)연애 공부 발표준비 동아리활동 다 귀찮다
다 때려치고 외국에 가서 혼자 살고 싶다
그런데도 깨진 항아리처럼 처럼 마음이 텅 비었다
밤마다 침대에 누울 때면 뭔가 놓친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무명장야 잠못든다
세상 모든 이가 날 싫어하는것 같다
마치 용이 되려고 발악하는 지렁이 보듯 하는 것 같다
사실은 그게 아닌데 그냥 내가 한심하다
쉽지가 않다 무엇하나 삐걱대는 자동차마냥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그냥 혼자있고 싶다
모든게 왜 떠났는지 속으로는 내가 잘못한걸 알면서도 머리로는 받아들이진 않는다
나는 아직 어리석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7484 마이러버 결과5 화사한 감자 2013.03.04
17483 여자분들 질문!5 기발한 가는괴불주머니 2016.05.20
17482 연애 못하다가 연애 두번하고나니 좋은점5 유별난 마름 2019.08.31
17481 .5 찌질한 광대나물 2015.06.16
17480 전남친이 저와 싸우다 자살하는 꿈을 꿨어요5 진실한 개감초 2016.05.05
17479 애인이5 무심한 참취 2016.12.04
17478 아무래도 흡연자면5 착실한 타래붓꽃 2013.12.18
17477 끊임없이 소개팅하는게 맞을까요?5 더러운 돈나무 2013.11.25
17476 .5 머리좋은 콩 2017.01.28
17475 .5 발냄새나는 더위지기 2017.03.07
17474 .5 머리나쁜 금식나무 2014.06.03
17473 [레알피누] 신고는 언제까지 하는거임????5 깔끔한 뽕나무 2013.10.29
17472 헤어지는게 낫다고 생각될때 또는 사람5 야릇한 뚱딴지 2016.07.01
17471 라라랜드 썸 관계에 봐도 괜찮을까요?5 일등 강활 2016.12.17
17470 [레알피누] 마이러버 후기5 깨끗한 단풍취 2021.09.19
17469 .5 더러운 붉나무 2013.04.06
17468 사랑한다는 말5 흐뭇한 자두나무 2016.01.13
17467 롱디?? 아직아니지만5 질긴 좀씀바귀 2016.07.12
17466 소개팅 할 때5 보통의 호박 2013.05.27
17465 고백은 도전이 아니라 확인입니다5 적절한 수박 2014.03.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