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호프집 알바하는데 한 여자손님이 저에게 오셔서 이것저것 물으셨어요.
여기서 마셔도 되요? 라고 하시면서.
보니까 저보다 누나? 같아 보이더라구요.
나이 몇살이냐
집 어디냐
힘들지 않냐
자긴 어디 산다
취업 어디로 할 생각이냐
자긴 직장인인데...
... 등등
이것저것 물으시더라구요.
전 열심히 대답했어요. 숫기없어서 영 시원찮았지만요.
그분은 저보고 일 열심히 하라고 하시고 자주 온다는 말을 남기고 가셨어요.
제가 괜히 설레발인거겠죠...???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 공지 |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 똑똑한 개불알꽃 | 2019.01.26 |
| 공지 |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 나약한 달뿌리풀 | 2013.03.04 |
| 55904 | .11 | 처참한 둥근바위솔 | 2017.10.13 |
| 55903 | .4 | 어설픈 등나무 | 2016.06.07 |
| 55902 | .2 | 추운 극락조화 | 2018.08.30 |
| 55901 | .10 | 똑똑한 고사리 | 2016.01.07 |
| 55900 | .23 | 거대한 금불초 | 2014.11.22 |
| 55899 | .18 | 눈부신 고욤나무 | 2018.02.11 |
| 55898 | .14 | 끌려다니는 참회나무 | 2013.10.09 |
| 55897 | .18 | 특이한 목화 | 2017.06.19 |
| 55896 | .23 | 납작한 토끼풀 | 2016.06.05 |
| 55895 | .7 | 건방진 조록싸리 | 2015.12.27 |
| 55894 | .3 | 운좋은 올리브 | 2019.02.11 |
| 55893 | .7 | 근엄한 과꽃 | 2014.05.15 |
| 55892 | .3 | 똑똑한 동백나무 | 2016.07.06 |
| 55891 | .11 | 털많은 머루 | 2017.03.16 |
| 55890 | .20 | 유쾌한 벼 | 2014.07.18 |
| 55889 | .12 | 보통의 가는괴불주머니 | 2014.11.02 |
| 55888 | .152 | 유능한 굴참나무 | 2020.03.18 |
| 55887 | .18 | 난폭한 노간주나무 | 2017.04.21 |
| 55886 | .4 | 똑똑한 찔레꽃 | 2017.03.29 |
| 55885 | .2 | 초라한 참새귀리 | 2015.04.0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