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호프집 알바하는데 한 여자손님이 저에게 오셔서 이것저것 물으셨어요.
여기서 마셔도 되요? 라고 하시면서.
보니까 저보다 누나? 같아 보이더라구요.
나이 몇살이냐
집 어디냐
힘들지 않냐
자긴 어디 산다
취업 어디로 할 생각이냐
자긴 직장인인데...
... 등등
이것저것 물으시더라구요.
전 열심히 대답했어요. 숫기없어서 영 시원찮았지만요.
그분은 저보고 일 열심히 하라고 하시고 자주 온다는 말을 남기고 가셨어요.
제가 괜히 설레발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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