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께 꼭 하고픈 얘기가 있습니다.

고고한 시계꽃2018.07.12 00:10조회 수 3591추천 수 19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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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노력하세요.

전 군대에서 몸이 다 망가졌습니다. 행정병이었던 저는 보통 오전 6시에 사무실에 나가서 밤 10시쯤 퇴근을 했습니다. 잠깐 잠깐 밥 먹으러 갔다오는 시간 이외에는 계속해서 업무, 잡일, 청소에 시달렸습니다. 그 결과 골반,허리 부터 목, 어깨까지 멀쩡한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외적으로도 매우 보기 흉한 자세로 걷게 되었고, 결림과 통증도 만성적으로 있어서 단 3분도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꾸준히 재활운동을 하고 있지만 망가지기는 쉬워도 정상으로 돌아가는건 매우 힘드네요.

여러분 진짜 자세가 안 좋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그 안 좋은 자세 때문에 근육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면 정말 단 하루도 편히 살 수가 없습니다, 잠자는 순간 조차 괴로워요, 이글을 쓰는 지금도 어깨 쪽에 통증이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바른 자세에 대한 정보 많으니 꼭 보시고 실천하세요. 워낙 다들 자세가 안 좋아서 바른 자세가 보기에 좀 이상해 보일 수도 있으나, 그게 정상인 겁니다. 허리는 세우고 가슴은 피고 목은 당기는거 잊지 마세요. 남들이 보기에 '쟤 왜 이렇게 당당하게 다녀?'라고 생각할정도로 가슴을 피고 다니세요. 수업할 때나 공부 할 때도 바른 자세 유지 하시구요. 스트레칭도 자주 하시구요.

정말 자세 안 좋아서 뼈 틀어지면 일상이 지옥 입니다.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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