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부터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는데

글쓴이2020.04.25 06:43조회 수 38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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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짝사랑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슬픔은

 

1. 상대에겐 내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

2. 날 못만나는게 아니라 안만난다는 거 

 

 

네요.

 

다른 대학을 가고 지금 코로나라서 둘다 부산에 있는데

 

고등학교때라면 공부, 시간, 돈 때문에 만나기가 어려워서 못만다고 스스로 핑계라도 댔는데

 

이제는 정말 서로 보고싶은 마음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가서 볼 수 있는데

 

볼 마음이 없어서 못 간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그 친구 집이 멀기는 하지만 그 친구랑 같은 동네 사는 다른 친구를 어제 만나고 왔더니 그게 더 크게 느껴져서

'얘도 보자고 하면 이 멀리 부산대까지 오는데 그친구한테는 내가 보러가는것도 못하는구나' 싶어서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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