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쌓는 거......

글쓴이2012.10.12 02:21조회 수 1555댓글 6

    • 글자 크기

군대전역하고 칼복학해서 지금2학년이에요. 과는 공대 전.화.기 중 하나 고요.

 

주위에 한 해위 선배들보니까 스펙이 장난 아니신분들 꽤 있더군요.

 

그런 선배들은 저 같이 2학년 때 그렇게 많은 봉사활동, 리더십 등등을 쌓았다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저도 지금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나름 영어준비도 하고 하계어학연수 지원도 해보고( 떨어졌지만 ㅠㅠㅠ)

 

나에게 적합한 스펙을 쌓기 위해 이리저리 발 담궈보고 있는데 지금 2학년이 다 끝나가는 시즌에

 

제대로 뭐 한게 없네요.

 

겨울방학 어영부영 계절학기나 듣고 보내다 이렇게 또 스펙없는 3학년이 될까 두려워요.

 

어디 공모전보면 정말 다양한 스펙이나 언어능력을 가진 분들이 많이 뽑히시는 것 같던데

 

저는 지금 그런 게 없어서 정말 공모전이나 3학년 때하는  인턴 뽑힐지도 의문이네요.

 

그런 거 하면서 공부는 또 언제 할 수 있을 런지도  의문이고............

 

이렇게 어떻게 내 미래를 준비할까 생각하니까 연애는 커녕 외롭다는 느낌도 전혀 안 들어요..................ㅠㅠ

 

그저 제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연애에 대한 감상에 젖을 수가 없네요..........

 

몇몇 훌리들이 그러는 소리지만 그래도 학교 입결과 인지도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질 거고

 

(진짜 훌리들이 지껄이는 말들이 미래에 진짜가 될 수도........)

 

저는 스펙을 쌓아서 적어도 서성한 애들 따돌릴 만큼 되야되는데 참 세상을 녹록치 않군요.

 

하지만 지금 연애고 뭐고 (할 돈도 시간도 없지만) 안하고 치열하게 나를 위해 스펙을 쌓아야겠죠.

 

미래에 후회하기 전에...............ㅠㅠ

 

(오늘 공부하다가 결국 ocn에서 하는 테이큰 보아버렸네요...ㅠㅠ 넘 재밌군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무작정 스펙보다는 일단 목표를 정하세요. 남들 하니까 나도 한다 이런거 말고 졸업 후에 대충 뭘 하고 싶다ㅡ뭐 이런거요. 목표가 있으면 사실 조언을 받기도 쉽고 동기부여도 되죠.
    그담에 연애는 대학때 꼭 해보세요. 바빠서 시간없단건 다 핑계임
  • @우아한 긴강남차
    글쓴이글쓴이
    2012.10.12 02:30
    전 쫌 멍청해서 학교 수업만 듣고는 못 따라가요. 항상 복습하고 또.또 복습해야 외우는데 여자한테 신경쓰면 그것도 못하게 되버려요 ㅜㅜ 사실 목표는 있었지만 제가 그걸 할 스펙과 능력이 안 된다는 현실을 깨닫고 포기햇죠
  • @글쓴이
    전화기 중에 한군데면 못따라가는게 정상임요 ㅋㅋ 후에 졸업할 때쯤되면 공부못한거 보다 연애 못해본게 더 후회될꺼에요
  • 죽을때 못먹은 밥보단 못이룬 꿈이 생각날겁니다.
    먼저 꿈을 꾸시고, 그것을 행하세요.
  • 저도 군제대하고 토익 900이상만들고, 그 다음학기 과톱하고 계절학기로 밀린 학점도 따고 열심히 하니까 안되는건 없는거 같습니다
  • 아직 이학년이니까 맘먹기에 달렸어요 ㅋ 방학때 꼭 해야겠다 싶은거 정해서 해보세요 ㅋ 합격자소서 읽어보면 스펙 어떤거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좀 들더라구요 ㅋ 구해서 보시는 것도 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5876 [레알피누] 실험 과목 고학년으로 미뤄도...3 똥마려운 다릅나무 2021.02.10
165875 .10 거대한 독말풀 2021.02.10
165874 [레알피누] 페미...14 포근한 복자기 2021.02.10
165873 비타민D 변색7 무심한 세쿼이아 2021.02.10
165872 마럽얼렁얼렁 고상한 호밀 2021.02.10
165871 [레알피누] 조모임 없는 실험 수업 있나요???3 부자 연잎꿩의다리 2021.02.09
165870 대한민국 주류 경제학파는4 게으른 털진득찰 2021.02.09
165869 정문앞 사주봐주시는 아저씨1 때리고싶은 장구채 2021.02.09
165868 운영자님 꼭 확인부탁드립니다!3 꼴찌 돌콩 2021.02.09
165867 경영 경제 입결이 오름세인듯17 개구쟁이 모과나무 2021.02.09
165866 이거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13 황홀한 아왜나무 2021.02.09
165865 남학우분들~! 소소한 생일선물로 뭐가 좋으세요~?16 해맑은 고추 2021.02.09
165864 삼성 노트북 인터넷 연결2 짜릿한 자주달개비 2021.02.08
165863 손목 보호대 추천 부탁드립니다.2 서운한 피소스테기아 2021.02.08
165862 .2 활달한 병솔나무 2021.02.08
165861 영남대학교에 위치한 원룸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6 괴로운 먼나무 2021.02.08
165860 집주인이 보증금 만원 빼고 돌려주네요13 큰 큰개불알풀 2021.02.08
165859 [레알피누] 전자과 전자기학(II) ㅇㅅㅅ 교수님 ppt 꾸준한 금낭화 2021.02.08
165858 [레알피누] 화학과 슨배님들.. 생체분자화학이요7 냉정한 국수나무 2021.02.08
165857 [레알피누] 부산대 MATLAB 지원2 꾸준한 금낭화 2021.02.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