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전역하고 칼복학해서 지금2학년이에요. 과는 공대 전.화.기 중 하나 고요.
주위에 한 해위 선배들보니까 스펙이 장난 아니신분들 꽤 있더군요.
그런 선배들은 저 같이 2학년 때 그렇게 많은 봉사활동, 리더십 등등을 쌓았다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저도 지금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나름 영어준비도 하고 하계어학연수 지원도 해보고( 떨어졌지만 ㅠㅠㅠ)
나에게 적합한 스펙을 쌓기 위해 이리저리 발 담궈보고 있는데 지금 2학년이 다 끝나가는 시즌에
제대로 뭐 한게 없네요.
겨울방학 어영부영 계절학기나 듣고 보내다 이렇게 또 스펙없는 3학년이 될까 두려워요.
어디 공모전보면 정말 다양한 스펙이나 언어능력을 가진 분들이 많이 뽑히시는 것 같던데
저는 지금 그런 게 없어서 정말 공모전이나 3학년 때하는 인턴 뽑힐지도 의문이네요.
그런 거 하면서 공부는 또 언제 할 수 있을 런지도 의문이고............
이렇게 어떻게 내 미래를 준비할까 생각하니까 연애는 커녕 외롭다는 느낌도 전혀 안 들어요..................ㅠㅠ
그저 제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연애에 대한 감상에 젖을 수가 없네요..........
몇몇 훌리들이 그러는 소리지만 그래도 학교 입결과 인지도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질 거고
(진짜 훌리들이 지껄이는 말들이 미래에 진짜가 될 수도........)
저는 스펙을 쌓아서 적어도 서성한 애들 따돌릴 만큼 되야되는데 참 세상을 녹록치 않군요.
하지만 지금 연애고 뭐고 (할 돈도 시간도 없지만) 안하고 치열하게 나를 위해 스펙을 쌓아야겠죠.
미래에 후회하기 전에...............ㅠㅠ
(오늘 공부하다가 결국 ocn에서 하는 테이큰 보아버렸네요...ㅠㅠ 넘 재밌군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