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냐는 상관이 없어요. 내 잣대에 불합리한 일을 봤을때 불합리함에 저항하는거죠. 로스쿨러들 혹은 준비생들에게 사시존치는 국가가 약속을 스스로 저버리는 것이기에 저항하는 거구요. 국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모든게 용인되지않죠. 저는 님이랑 생각이 다릅니다. 끝으로 불합리를 시정하려는데서 진보가 있습니다. 국가가 법으로써 공표로써 폐지를 약속했다면 그걸 파기하는게 불합리지 뭐가 불합리입니까?
아..이런 타입이시구나..소모성 논쟁은 그만하고 질문하신것만 해명하고 물러가겠습니다. 상관이 없다는 의미는 그런 말이 아닙니다. 아 그런 의미기도 하죠. 가령 a란 사람이 누군가 무단횡단을 하는걸보면 별 생각이 안듭니다. 그런데 누군가 길담배를 하는걸보면 못 참고 나섭니다. 같은 불합리를 보더라도 나한테 와닿는건 나의 주관이란 얘깁니다. 또한 길고양이가 불쌍해 집에 데려왔다고 왜 모든 길고양이를 데려가진 않느냐 할 순 없는 겁니다. 내가 하고 싶은게 그저 그 고양이를 데려오는일 뿐이니까요. 결국 전 수많은 불합리중 신뢰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신뢰의 문제로 사시존폐문제를 보았고 그 불합리에 반응하게 됐습니다. 그뿐입니다.
로스쿨 1기나 초기 기수는 거의 다가 사시 못붙었던 사람들인데.. 그때문에 2인자 그룹이라는 말도 있었고.. 그 후 기수는 2인자그룹에 금수저라는 꼬리표까지 붙어있고.. 로스쿨 출신 법조인이 십년정도만 배출되다보면 변호사가 지금의 절반 대우도 못받을듯.. 안그래도 지금도 상위권 변호사말고는 죽쓰고있는 중인데;
그냥 글쓴분 로스쿨 싫어하시는듯.. 참고로 지금 들어가는 로스쿨생이나 최근 기수 로스쿨생들은 사시 있었으면 사시패스했을 애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지금 사시쪽에 남은 낭인들이 10년 동안 패스 못한 아재들이 대부분.. 구력이 더 많을지라도 잠재력은 로스쿨생들이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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