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대만으로 여동생과 여행갔다가 어제 돌아왔습니다.
엊그제가 여행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이 날은 한 한국인 여성과 같이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제 여동생과 같아서 저보다 2살정도 어렸죠.
처음에는 초면이라 데면데면하다가 같이 이곳저곳 다니면서 서로 많이 웃기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웃는 모습이 딱 제 스타일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헤어질 때 전화번호를 물어보지 못한 것이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 카톡 아이디는 알고 있어서 카톡으로 솔직하게 연락처를 물었습니다.
내용은 뭐 '웃는 모습이 예뻐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로 시작해서 연락처를 물었죠...
그랬더니 그 사람이 죄송하다고 부담스럽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부담을 드린 것 같다. 죄송하다고 답해드렸고
거기서 그녀와의 연락은 끊어졌습니다.
지금도 그녀와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녀가 매우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 접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 쓸데없는 희망일지는 몰라도 뭔가 해결책을 주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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