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해야할까요

행복한 동부2016.02.16 16:10조회 수 1146댓글 10

    • 글자 크기
전날까지도 아무렇지않게 통화하던 사람에게 전화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오빠동생으로 지내고 싶다네요 갑자기 왜그러냐고물었더니 얼마전부터 꾸준히 고민해왔고 하고싶은일에 집중하기위해서라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오빠동생으로 지내지못할것같으면 완전히 연락을 끊겠다고해서 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했어요 붙잡아보기도했는데 이미 그쪽은 마음정리 끝낸것같더라구요 지금은 필요할때만 연락하는사이가 되었습니다 그 연락도 거의 제가 먼저하구요 그쪽에서는 답만 꼬박꼬박하는 수준이랄까요 그리고 저한테는 일하는중이라 연락하기 어렵다 라고 말하면서 같이있는 단체톡방에서는 이전보다 자주 말하네요 이성적으로는 단호하게 끝내야하는걸 아는데 바보같이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다시 오지않을까하는 기대나하고있고 그냥 이대로 있자니 아는 오빠동생에서 영원히 끝일것같고
도대체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이럴때일수록 저한테 투자를해야겠지만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와요 하루에도 몇번씩 연락도 끊자고 떠보면 잡아주지않을까하는 생각만 하고있네요
그런데 다른 남자분들도 뭔가 하고싶은 일이 있을때 여자친구의 존재만으로 부담을 느끼시나요? 그것도 여자친구가 평소에 자신을 배려해서 연락도 자제해서 저녁에 전화한통이랑 카톡몇번하는게 전부였는데?
마음이 울적하다보니 글을 두서없이 정신없게썼네요ㅠ 털어놓을사람도 없어서 더힘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차인여자 (by 깔끔한 대극) . (by 침착한 남천)

댓글 달기

  • 힘내세요 저같은 경우 평생 갈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안그랬는데 친구들 보니 많이들 그렇더라구요
  • ㅜㅜ 취업준비라던지 고시공부 같은거일지라도 원래부터 사겨온 정도잇으니까 그 정으로 상황이해해주면서 사귀지않나요
  • 자꾸 앵겨붙고 부담주면 짜증남
  • 그냥 님 안좋아하는거지 무슨 이별핑계를 곧이곧대로 믿나요. 그남자도 이별하는데 무슨 오빠동생...연락하지 마세요. 공적으로 다른 수단 전혀 없지 않은거면.
  • 위에 개미취님 말에 동의합니다
    깊은 관계까지 생각하지 않으면, 남자는 여자없이 자기 일에 몰두하고 싶은 시기가 있어요
    일+사랑 병행 한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붙잡아도 안됬다면 그 사람을 위해 놓아주세요
  • 이세상엔 오만가지 놈들이 있음
  • 남자들이 그런게 아니고 사람이 그런것 같아요 마음이 없으면 그렇게 배려해서 연락해줘도 안 되더라구요..
  • 저도 그런적 있는데 제가 하고싶은 일이 우선이여서 여자친구가 별로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미안하지만 헤어지자고 했던 적이 있어요. 돌이켜 보면 그 친구 정말 착하고 좋았는데 말이죠
  • 저는 여잔데, 시험준비하느라 헤어진 적 있어요.. 근데 무슨 시험 준비하는 것도 아나고 단톡방에선 말 많이 하신다는 거 보니까 그냥 맘이 떠난 것 같네요..
  • 당분간은 누구보다 슬프게,감정에 충실하게 사세요.
    제정신일 수가 없으니깐,,그리고 하고싶은 일이 있어서 여자를 떠나가지는 않을꺼같아요. 다른 대안이 생겼거나, 아니면 이렇게 만날꺼 굳이 관계를 이어가야하나? 뭔가 아까운 느낌 이런생각들이 좋아하는 마음보다 커지고 재다보면 마음이 떠나갈꺼같아요. 아마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0523 여성분들에게 질문1 발냄새나는 빗살현호색 2016.08.05
20522 연애공백기간5 무례한 망초 2016.07.06
20521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좋아하는 사람1 자상한 산부추 2016.06.16
20520 못생긴 남자5 명랑한 우산나물 2016.06.01
20519 .10 착한 수선화 2016.05.10
20518 차인여자10 깔끔한 대극 2016.03.26
어떻게해야할까요10 행복한 동부 2016.02.16
20516 .8 침착한 남천 2016.01.03
20515 .18 코피나는 단풍마 2015.09.23
20514 사람이 웃긴게18 활동적인 아왜나무 2015.08.22
20513 마이러버 자기소개항목5 침울한 홑왕원추리 2015.08.17
20512 여자분들 제발1 초조한 배추 2015.03.18
20511 [레알피누] 헤어진여친 심리19 똥마려운 미모사 2015.03.13
20510 다들 그렇게 살아가나요.4 돈많은 개옻나무 2015.02.14
20509 이제서야 올리네요8 꾸준한 브라질아부틸론 2014.05.24
20508 마이러버 처음 해보는,,, 매칭됐으면 좋겠네요,,,11 추운 수크령 2014.05.20
20507 [레알피누] 연인이라는것7 나약한 털도깨비바늘 2014.04.03
20506 저도 마이러버 ㅋㅋ4 큰 갈퀴덩굴 2014.02.07
2050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6 꼴찌 개구리밥 2014.01.20
20504 질문 하나요~11 사랑스러운 호랑가시나무 2013.06.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