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공부하는 남친

글쓴이2016.03.01 22:25조회 수 2306추천 수 3댓글 21

    • 글자 크기

남자친구가 공무원 시험 준비를 이번 겨울방학부터 시작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랑 술을 먹으면서 제가 

 

이제 공무원시험 준비하면 나 볼 시간도 없겠다라고 말했더니

 

남자친구가 이제 니가 서면으로 주말마다 와야지

 

나는 공부한다고 이제 부산대에는 안 올거야라고 하더군요.

 

저는 장난인줄 알고 애교 섞어서 이렇게 귀여운 여친을 두고?라고 했는데

 

진지하다면서 자기는 부산대 올 생각 없다더라고요.

 

그래도 아무리 그렇지 공무원 학원 다니고 시험 준비하는게 힘든건 알지만

 

나를 좋아한다면 주말에 1번쯤은 기분전환 삼아서 올 줄 알았는데

 

단호하게 저보고 서면으로 오라고 하니까 조금 그렇더라고요..

 

저는 번갈아가면서 최대한 공부에 지장없게 하려 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이때까진 항상 남자가 갔었나요?

    그렇다면 남자가 저런말 하는것도 이해는 가네요
  • @부지런한 우산이끼
    글쓴이글쓴이
    2016.3.1 22:29
    남자친구가 부산외대생이라 뭐 오고가고 할 것도 없었어요.
    남자친구도 부산대 앞에서 자취를 했었거든요.
    저도 마찬가지로 자취를 했었고요.
    이제는 남자친구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자취를 안 하게 되었어요.
  • @글쓴이
    글쓴님 ㅋㅋ밑에 댓글쭉읽어보시면 식었녜 그냥 헤어져라 이런말 많은데 ㅋㅋㅋ뭐 진짜 속마음은 남자친구만 알겠지만 저런 극단적인 댓글은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시구요. 남자친구가 말할 때 좋게 말 할 수도있는건데 단호하게 딱 짤라서 부대까지 갈 생각없다고 하면 누구나 서운했을것같아요. 그래도 시험준비할 동안은 저라면 누가 가녜마녜 감정소모하지마시고(서로 예민하니까) 부대~서면까지는 얼마안걸리는데 그냥 갈 것 같네요 ㅎㅎ 몇번 그러다보면 본인도 미안한마음 들고 말은 저렇게 해도 학교로 오는날두 있고 그럴거에여
  • 그냥 사랑이 식은 거에요.
  • 공뭔시험 몇일 남았는지는 아세요?

    알아보고 그만 투정부려요

    아님 같이 바쁘던가
  • 서운할만 하지만 그냥 그런사람이려니 하면 마음 편함. 소유하려다보니 괜히 그런 생각까지 하게되는거고.. 윗말대로 바빠지는게 답이긴 한데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 따라서 같이 바빠지면 사귀고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지겠죠. 결론은 헤어짐이 가까워지셨네요. 냉정히
  • 전 여잔데 항상 제가 갔어여 둘 다 공부했는데 제가 좀 더 시간이 많은관계로..근데 솔직히 매번 저만 이동하니까 가끔 힘빠지는건 있죠 그래서 매번 여자친구 데려다주는 남자들도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적절히 조율하면서 왔다갔다하세요 한쪽이 공부하고 시간내기힘들면 어쩔수없어요 이동시간이 생각보다 많이잡혀요ㅠㅠ
  • 공무원시험 진짜 얼마안남은걸로아는디 ㅋㅋㅋㅋㅋㅋ 4월달에있지않나요?
    불확실한 미래 앞두고있는 남친 내조 어떻게 잘해줄까나 고민하지 ^^
  • 저는 두분다 이해하고 싶지만 서면과 부산대 지하철 타면 20분인데 그 20분이 아까워서 이렇게 맘 고생하시는게 이해가 안되요.

    지금 당장은 남자친구가 압박감이 있어보여서 이해하고 싶은데 그래도 한번씩 갔으면 하는 제 생각이고 또 님 입장에서는 20분이면 되는 거리인데 여자친구를 위해서 자주는 아니라도 4~5번 만나면 1번쯤은 갔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일단 그냥 당장은 져주시고 너무 서운할 때 진심으로 말해보세요.
  • @더러운 달맞이꽃
    하나빼고 모두 동의하는말인데여 지하철타면 20분인데, 20분이면 되는거리인데 는 아니에요.
    실질적 걸리는시간은 한시간이상이죠. 왕복으로 한시간 반은 걸릴것같네요. 왕복,대기,이동시간
    결론적으로 그깟20분때문에 라는 근거로 까기에는 억지에요ㅋㅋ
    제가 집 델다주는데 버스로 30분걸리는데 실질적으로 갔다오면 2시간 소요되거든요 델다주고오면 개인시간 다 없어짐
  • ㅋㅋㅋㅋ공무웜 시험 진짜 얼마 안남았는데... 부산대에서 서면 얼마된다고 그냥 가주시지.... 저도 공시생인데 일주일에 한번도 어디나가기 좀 그래요. 쉬어도 집에서 쉬는게
    쉬는거지... 이건 여자친구분이 충분히 배려해줄 수 있는 거 같은데요..?
  • 님이 귀여운 여친이 아니라서 그런듯
  • 사랑이 밥먹여주나요
    공무원시험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거에요
    이해해주셔야 할거같아요
  • 저랑 비슷하시네요 공감이 가여 여자친구 입장에선 야멸차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두분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일이니 그정도는 배려 해야 한다고 봅니다.
  • 그렇게 원하는 합격하라고 그냥 차세요. 배가 불러도 저래 부를수가있나...님이 아까워요 벤츠기다립시다
  • 이거 외대남자인거보니 외모 급간차 나는듯ㅋㅋㅋ 걍 남자한텐 요강이었어 지금이라도 털어
  • @착한 억새
    이거 인정합니다. 거기에 둘다 동거하다시피했으니
  • 외대잼
  • 김취녀
  • 답정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0083 마이러버..3 점잖은 마름 2015.12.19
50082 확인은 서로했는데 답이없다3 치밀한 콜레우스 2015.12.19
50081 여성분 아이디검색이 안되네요...별명님ㅜ3 자상한 매화말발도리 2015.12.19
50080 .3 허약한 박 2015.12.19
50079 포기합니다3 바쁜 라벤더 2015.12.19
50078 배려인지 헷갈려요..3 도도한 만삼 2015.12.19
50077 마럽 ) 답장 ......3 다친 땅비싸리 2015.12.20
50076 올해 가기전 마럽 한번만 더......3 다부진 미국나팔꽃 2015.12.21
50075 ㅎㅎㅎㅎㅎㅎㅎㅎ3 처절한 옥수수 2015.12.21
50074 헤어질 때가 되니까3 일등 꼬리풀 2015.12.21
50073 사회대 매칭녀님!3 냉정한 아그배나무 2015.12.21
50072 ...3 근엄한 실유카 2015.12.22
50071 [레알피누] 마이러버 매칭 오후 10시쯤에 하면 안되나요?3 처절한 흰여로 2015.12.22
50070 소개팅3 안일한 실유카 2015.12.22
50069 [레알피누] 우주는 잔인하다3 처참한 금새우난 2015.12.23
50068 크리스마스날 교회에서 데이트??3 명랑한 꾸지뽕나무 2015.12.24
50067 카톡보냇는데 ㅎㅎㅎ 읽씹3 침울한 좀깨잎나무 2015.12.24
50066 마럽3 어리석은 지느러미엉겅퀴 2015.12.25
50065 아 실패..3 유치한 용담 2015.12.25
50064 없으면 보고싶고 막상 만나면 안그런거3 질긴 갓끈동부 2015.12.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