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학기에 들어서네여
딱히 주제는 정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이때까지 딱히 주제는 정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꺼에요
목표를 가지고 뭔가 하는건 현실에서도 잘 안돼는데
이런 인터넷에서 해본다고 잘 될까요
공허 하네요
참 사람 마음이 갈대같은게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사시나요 다들
우을증도 전염병인가요
봄은 꽃이피고 새학년 들어서는데
하다못해 개미와 개구리도 깨어나는데
23살, 한창일 때인데
뭐든게 다 허무하네요
시간이 지나보면 예전과 같이 앞으로더 그럴듯이
이때도 지나가고 뭐든지 같잖겠죠.
불확실한 미래속에 확실한 현재가 이러니
이러저러해도 마음은 이상하네요.
젊음은 깍여 나가고
그위에 무거운 무언가가 올려지는 느낌이네요
나이를 먹어서 그 위로 올라가보면
그게 뭔지 드디어 알 수 있겠죠
하지만 때는 늦었겠죠.
그렇게 발악하면서 살아가아죠.
하루하루가 권태고 무료고 발악이고 모순이네요
이또한 지나가겠죠
지나가고 뭐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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