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여자를 대하는게 달라지는거같아요

나쁜 낙우송2016.03.11 12:50조회 수 2397추천 수 2댓글 10

    • 글자 크기
나이를 먹어가니까 여자를 대할때 어렸을 때 처럼 어필하려고 노력하거나 그러기보다는 얘기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뭐랄까 부담스럽지 않게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여사친들도 많고 고백도 몇 번 받았는데 진짜 딱 여자가 저한테 호감이 생기고 좋아진다 그러면 거기서 흥미가 딱 끊겨요..

문제는 새내기나 뭐 그랬으면 일단 사귀어보고 할텐데 이제는 오랜 연애의 끝에 한 번 마음을 닫고나니 안 보던 조건들도 보게되구 나쁘진 않지만 마음이 정작 가는 사람도 없고 근데 외롭고 그렇다고 아무나 사귀고 싶진 않고

얘기할 땐 좋다가도 같이 밥 먹자고 그러면 또 보러 가기는 귀찮고

오히려 연애하기 더 힘들어지는거같아요 이러다 진짜 연애 다시 못 할까봐 걱정이에요
차라리 아무나라도 사귀는게 좋을까요?ㅠㅠ
    • 글자 크기
나한테 관심없는남자한테는 (by 창백한 고삼) 나이 많은 학부생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by 절묘한 산박하)

댓글 달기

  • 아무나 안만나려다가 아무도 못만납니다..
  • 대화에 공감해주고 이어나가려 하신다면 그것 또한 님도 상대 여자분에게 관심이 잇는거 아닌가요??
  • @절묘한 팔손이
    글쓴이글쓴이
    2016.3.11 13:38
    있다가도 관계가 진전되려고 하면 또 마음이 없어지고 그러네요
  • 이쁜여자가 없어서?
  • 공감합니다. 오랜 연애 뒤에 오는 후유증같은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누군갈 만날 준비가 안된거겠죠.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합니다.
  • 새내기라면 일단 사귀어나 보겠다니 이건 무슨 생각이죠?
    그냥 스스로가 연애 자체를 별로 원하지 않는 상태인 것 같은데, 고백받아도 차놓구선 연애하기가 힘들다니 연애 못할까봐 걱정이라니 말하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 진짜 마음에 드는 여성분을 못보셔서 그런거 같은데요..
  • 공감되네요 님은 사친구있자나요 늦게오면 2번째스무살마냥 거부씹는거 심합니다
  • 진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거겠죠 좋아하면 남자가.적극적으로 행동할텐데 갠적으로 남자들은 진짜로 안좋아하면 잘 못사귀는거같더라구요 그런마음이 태도나 행동으로 다 들어나고 여자쪽이서도 서운한게 많아지면 서로 싸우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얼마 못가고 그렇기사귈빠엔 그냥 안만나는게 맞다고봐요
  • 와 저랑 아주 똑같으시네요ㅠ 공감.. 전연애가 길었어서 그런건지.. 아님 불구가된건지..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62 날 좋아하지않는 여자에게9 친근한 풍선덩굴 2016.04.04
261 나한테 관심없는남자한테는9 창백한 고삼 2014.01.01
나이가 들면서 여자를 대하는게 달라지는거같아요10 나쁜 낙우송 2016.03.11
259 나이 많은 학부생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19 절묘한 산박하 2016.03.25
258 나에게 넌5 난쟁이 둥굴레 2014.10.05
257 나도 키작남인데8 겸연쩍은 나도밤나무 2013.11.29
256 12 사랑스러운 속털개밀 2016.11.24
255 끝났네11 멍청한 단풍나무 2014.11.28
254 끌리는 오빠가 생겼어요6 잘생긴 남천 2015.09.25
253 끄적1 개구쟁이 클레마티스 2017.02.22
252 꼭 한번씩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15 꼴찌 산국 2014.05.23
251 기본적인 예절 물어볼려고 합니다35 치밀한 사마귀풀 2014.12.25
250 기념일 선물12 멍한 미역줄나무 2019.07.07
249 그사람 보면7 어두운 쑥부쟁이 2014.11.13
248 그럼그렇지4 활달한 꽃기린 2014.10.18
247 그냥 넋두리3 찌질한 상사화 2014.06.21
246 그 옆엔 항상 네가 있었다.3 불쌍한 한련초 2020.04.24
245 권태기 인가... 어쩌죠 ㅠㅠ...1 찬란한 떡쑥 2014.05.23
244 권태기 이별 남성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12 해박한 앵두나무 2019.02.06
243 궁금해요7 한심한 봄맞이꽃 2016.04.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