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하던 사람을 놓을 수 있던 계기가 있으세요?

화려한 갯메꽃2016.04.09 16:57조회 수 1648추천 수 5댓글 11

    • 글자 크기
저는 1년 동안 좋아했던 분을 드디어 놓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고백하고 사실 차였었는데도 미련하게 못지우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제 좀 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다른 분과 만나는 상상을 해도 괜찮아져서
아 내가 이제 드디어 놓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덕분에 행복했던 1년이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참 답없는 1년이라 할지도요 ㅎㅎ.
딱 지금 이때쯤 서로 친해졌던 것 같네요.
그냥 두서없는 글이지만
혹시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 해서 써봅니다 ㅎㅎ

사실 언젠간 또 만나지 않을까 하는 바보같은 기대덕에 완전히(?)
아니 당분간은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글자 크기
헤어질 때 가장 가슴 아픈 건.. (by 처절한 줄딸기) ㄷㅈ (by 엄격한 벌깨덩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4563 누가 나좋아하는건 바라지도않으니10 사랑스러운 삽주 2013.05.10
34562 12학번 남자인데14 생생한 구기자나무 2013.03.09
34561 여자 친구와 200일9 거대한 쇠뜨기 2018.09.06
34560 보고싶다6 난감한 호랑버들 2017.12.31
34559 여자분들15 초라한 섬잣나무 2017.11.08
34558 [레알피누] 좋아해와 사랑해의 차이는 뭘까요?11 진실한 깽깽이풀 2017.11.05
34557 .30 활달한 노루귀 2017.08.27
34556 [레알피누] .27 엄격한 변산바람꽃 2017.08.20
34555 눈을 낮추라는 말을 듣는게 싫어요7 바보 밤나무 2017.04.27
34554 헤어질 때 가장 가슴 아픈 건..6 처절한 줄딸기 2016.06.11
짝사랑하던 사람을 놓을 수 있던 계기가 있으세요?11 화려한 갯메꽃 2016.04.09
34552 ㄷㅈ7 엄격한 벌깨덩굴 2015.12.15
34551 외로운데 아무나 못만나겠는 느낌16 거대한 만수국 2015.12.01
34550 호감과 좋아함이 구분됐어요8 똥마려운 가래나무 2015.10.05
34549 썸타고있다가 ㅎ13 해박한 동백나무 2015.09.21
34548 짝사랑 끝냈어요!!!!!!!!!!!!!14 냉정한 여주 2015.05.31
34547 남자입장에서 완얼이란13 불쌍한 자금우 2015.05.15
34546 .19 센스있는 왕고들빼기 2015.03.18
34545 .52 해괴한 솜방망이 2014.09.17
34544 키큰테러리스트 vs 키작은패션리더19 겸연쩍은 민백미꽃 2014.05.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