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어느덧 6개월정도 남았는데...

억울한 게발선인장2016.04.28 22:32조회 수 906추천 수 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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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뭔가 목표의식 없이 사는 느낌입니다.

 

일병 한창때는 바쁜시간 쪼개가며 토익 공부도 하고 토익시험 응시도하고(3번 응시하고 2번 못치러갔지만)

 

작년 9월엔 원격강좌도 신청해서 3학점에 좋은점수까지 얻었었는데.......

 

상병이되고 날씨가 풀린 지금 제 군생활도 풀려가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뭔가 멍하니 보내는 느낌입니다

 

토익도 바뀐다고 하니 그냥 막 응시해보기도 그렇고 휴가통제기간때문에 원격강좌는 신청을 아예 하지 못하다보니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많이 소실된 상태입니다.

 

11월 제대때 뒤돌아 보았을때 머리 텅빈 군인 아재로 남아있긴 싫어서 책도 미친듯이 읽고 무엇인가 해보려고 아둥바둥했는데

 

그마저도 기력이 다한걸까요? 뚜렷한게 사라지니 의욕도 잘안생기고 싸지방에서 멍하니 페북만 보는 날이 많아집니다.

 

이런 시기는 어떻게 넘겨야 될까요 ? 너무 지나친 미래 걱정을 해서 저 혼자 두려워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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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저도 글쓴님이랑 같은 고민이에요ㅜㅜ
    남은 군생활 알차게보내고 싶은데 페북이랑 드라마보는게 다네요ㅠ
  • @큰 풀솜대
    글쓴이글쓴이
    2016.4.28 22:43
    날짜로 보면 많이 남았는데 호봉을 보면 많이 안남은 현식이 계속 저를 압박하네요 ㅋㅋ 포상휴가를 모으기 위한 목표도 물론 좋지만 무엇인가 남는것을 하고 싶은 욕심은 있는데 제 의지대로 되지않으니깐 답답한것 같애요 그래서 더 두려운것 같고요
  • @글쓴이
    맞아요 의미있는걸 하려고해도 안에있으면 잘안되는게 현실이죠;;;;
    밑에 선배님 얘기 들으니 가볍게 책읽는거부터 실천해야겠어요
  • 시간이 들쭉날쭉해서 뭐라도 읽어야겠다 싶어, 소설부터 시작해서 각종 교양도서를 봤습니다. 나중에 전역하고 나오니까 소설들은 영화로 다시 다가오고...신기하더군요(엔더의 게임이라든가, 세계대전Z라든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등). 전역하고 학생이나 백수가 되면 여유있게 못 볼 교양서적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 @피로한 무릇
    글쓴이글쓴이
    2016.4.28 22:42
    이런 성의있는 댓글이 바로 달리니깐 정말 신기하네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소설책은 진짜 많이 읽은것 같은데 교양책은 열손가락에 꼽힐 정도인것 같네요.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피로한 무릇
    222
    책이나 많이 보세요 ㅋㅋㅋ 좋은책들 위주로. 복학하면 다 자산이됩니다.
  • 6개월쯤 남으면 그래요 ㅋㅋㅋㅋㅋ저도 책 100권읽자 해놓고 50권쯤밖에 못읽음..전 낮엔 틈만 나면 자고 연등시간에 일기쓰고 책읽었던거같네여
  • 사람을 얻는것도 좋은방법이죠
  • 그맛에 군생활하죠ㅎ
  • 막판에는 머하려고하면 힘드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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