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헤어진지수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못잊고있습니다ㅠㅠ
90일 조금넘게 연애를 했는데, 저는 그 사람이 첫 연애는 아니었지만 첫사랑인거같아요.
제가 차였고, 연애하던 내내 성격적으로도 영화취향이나 음악, 음식 뭐하나 맞는거 없었지만
저는 순수하게 좋아했습니다. 제가 많이 징징거린편이긴했어요 이렇게해달라 저렇게해달라.
저도 많이 맞추긴 했지만.. 남자친구는 그걸 아마 못받아들인거같구요
그렇게 연애하던내내도 힘들었습니다 울기도많이울었구요. 너무 잘해보고싶어서 그리고 그사람에 비해
내가 못난거같아서 자존감도 한없이 떨어졌습니다. 친구들이 저보고 나답지 않다며
도대체 왜그러냐 할정도로요.. 그리구 차이고 3번을 연락을 했는데.
그 분이 마지막에는 욕을하더군요 부모님한테도 친구들한테도 장난으로라도 못들어 본 욕을
들었을때 너무 힘들었습니다ㅠ 그런데도 못잊는 제가 너무싫습니다ㅠㅠ
그래도 매일생각나고, 다시 잘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구있네요.. 그리고 어제 다시 연락을 했는데 그냥 씹혔습니다.
자존심도 없는 여자라 생각하겠지만 전 괜찮아요..그래도 다시 너무 잘해보고싶어요.
노력하다보면 그남자 다시돌아올수있을까요?
친구들도 이젠 그냥 이러는 저를 포기하고 제가 하고싶은대로 해보라고 하네요ㅠ근데 저는 또 욕먹고 상처받을까봐
무서운마음도 크지만 그사람을 좋아하는마음이 더 커버린거같네요.. 제3의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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