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허해요..

어리석은 수리취2016.05.08 22:44조회 수 93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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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온 새내기인데, 오랜만에 고향에 가서 며칠있다오니 마음이 더 싱숭생숭하네요 ㅠㅠ
올해 부산에 온 뒤로 사실 마음이 편했던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평생을 같이해온 가족들도 곁에 없고, 편한 친구들도 주변에 없다는게 크더라고요..
물론 즐거울 때도 있었지만 마음 한 켠은 항상 허한 느낌이 계속 들더라고요.. 집이라도 가까우면 매주 다녀올텐데, 멀어서 자주 가보지도 못하니 너무 힘들어요 ㅠㅠ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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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신입생 때 그런적 있었어요
    지금은 24살인데 이제 그런 외로움 같은 건 없어요

    20살때 생애 처음으로 집에서 떠나 타지에서 혼자 살게 되면 누구나 글쓴님처럼 될거에요

    그러니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하고 싶은 자격증이나 영어같은 공부에 집중하거나 사람들 많이 만나보는거(제일 추천) 또는 연애를 해보는것도 좋아요
  • 알바도 있겠네요! 거기에는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돈도 벌고 그럴 수 있을거 같아요
  • @귀여운 세열단풍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것 위주로 해볼게요. 아무래도 바쁘면 생각도 없어지니까요 ㅎㅎ
  • 친구들을 사겨보는건 어떨까요??
  • @귀여운 콜레우스
    저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데 어디서 만날지...
  • 저도 알바하고 친구들 여러명이랑 룸메이트하고 스터디 같은것도 하고 해서...많이 나아졌어요
  • 얼마 살지 못했지만 인관관계에 쿨해져도 외롭고, 노력해도 외로운건 마찬가지라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런 외로운 마음이 들 때, 말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 같이 놀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친구가 존재하는 것은 정말로 축복과도 같아요. 대외활동을 추천드리고..

    말동무가 필요하시다면 마이피누 쪽지로 고민이나 소소한 애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 @미운 들메나무
    이 글 덕분에 되게 오랜만이네요! 지금은 외로움도 거의 무뎌져서 아무렇지도 않은 단계가 온 것 같아요 다행히도 ㅎㅎ 곧 방학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아직도 가까운 곳에 편한 친구 하나 없다는 게 슬프긴 하네요..
  • @글쓴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 편한 친구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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